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유천취수장 해제를 전제로 한 전략연구용역을 추가경정예산에 반드시 편성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45년 넘게 이어져 온 유천취수장 규제가 안성 서부권 발전을 구조적으로 가로막아 온 만큼, 이제는 해제를 현실적 전제로 한 종합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유천취수장은 1979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안성 서부권 광범위한 지역에 개발 제한과 재산권 침해, 산업 유치 차단이라는 중대한 부담을 안겨왔다. 문제는 이 같은 희생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해당 취수장이 지켜야 할 ‘식수원’으로서의 기능은 이미 사실상 상실 단계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현재 유천취수장의 평택시 공급 비중은 1%대에 불과하며, 상류 수질 역시 음용수로는 부적합한 4등급 수준까지 악화된 상태다. 여기에 2027년부터는 용인 SK하이닉스 원삼 반도체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처리수 방류가 예정돼 있어, 유천취수장이 상수원으로서 기능을 유지하기는 구조적으로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규제의 부담은 여전히 안성에 집중돼 있다. 상수원보호구역 전체 면적의 65%가 안성에 걸려 있으며, 그 규모만 해도 2117만 평에 달한다. 이는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은 국가보훈부 경기북부보훈지청과 협력해 추진한 보훈봉사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시각디자인과와 영상미디어콘텐츠과가 보훈문화 확산 공로로 국가보훈부 경기북부보훈지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교수와 학생이 함께 참여한 전공 기반 창작형 보훈봉사 활동이 국가 보훈 정책과 연계된 모범 사례로 평가받은 데 따른 것이다. 경복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경기북부보훈지청과 체결한 보훈봉사 협약에 따라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훈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 활동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청년 세대의 보훈문화 인식 확산과 올바른 역사 인식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다. 시각디자인과와 영상미디어콘텐츠과 교수 및 학생들은 기획, 디자인, 영상 제작 전 과정에 공동으로 참여해, 대학의 전공 역량과 창의성을 사회에 환원하는 참여형·창작형 보훈봉사 모델을 구현했다. 이는 단순한 지원 중심 봉사를 넘어, 전공 기반 결과물이 실제 보훈 콘텐츠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각디자인과는 ▲박성연 교수 ▲권다원 ▲노나경 ▲인준서 학생이 참여해 국가보훈부 캐릭터 ‘보보’를 활용한 3·1절, 현충일, 광복절 등 주요…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스캠(사기), 인질강도 등 범행을 저질러 우리 국민 869명에게 약 486억 원을 편취한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이 강제 송환된다. 이번 범죄 피의자의 국내 송환은 역대 최대 규모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구성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TF’가 내일 오전 이들을 송환한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을 태울 전용기는 오늘 저녁 8시 4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23일 오전 9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이번 송환에 대해 “캄보디아 현지에 파견된 코리아전담반, 국정원, 현지 경찰 등 수사팀이 장기간에 걸친 추적 끝에 거둔 성과”라고 설명했다. 수사팀은 스캠 단지 7곳을 확인, 지난해 12월 시하누크빌 스캠조직 51명, 포이팻 스캠조직 15명, 그리고 몬돌끼리 스캠조직 26명을 검거했다. 이번 송환에는 지난 10월 국내로 송환되지 못했던 ‘로맨스 스캠 부부사기단’이 포함됐다. 이들은 가상 인물 위장 등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해 우리 국민 104명에게 120억 원 상당의 금액을 편취했고 법망을 피하기 위해 성형수술로 모습을 바꾸는 도피 전략을 써 왔다. 또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남양주시의회는 2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공공주택지구 건설사업 관계자들과 지역업체 상생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과 원주영 의원을 비롯해 남양주시 고용서비스협회 손영필 회장 및 임원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 담당자, 공공주택지구(왕숙·진접2)시공사 현장소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왕숙신도시 등 관내 공공주택지구 건설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업체 상생 협력 방안과 지역주민 고용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 고용서비스협회 임원진들은 ▲신도시 조성사업 지역업체 상생협력 업무협약(MOU) 관련 지역민 고용 미이행 문제 ▲저임금 구조 및 지역 고용 기반 약화 ▲임금 직접지급 제도 현실화 등의 애로사항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LH 관계자는 “제도적인 어려움이 있으나 시의회와 고용서비스협회에서 요청하신 관내 인력 및 장비 사용, 일용직 노동자에 대한 노무비 직접지급 문제 등에 대해서는 시공사와 다방면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행부에서는 “3기 신도시 건설에 있어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 인식하고 있으
구리시의회는 22일 시의회 멀티룸에서 구리시학원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동화 의장을 비롯한 구리시의회 의원과 구리시학원연합회 소속 학원장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학령인구의 교육 여건과 학원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책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제도·행정·예산 전반에 대한 다양한 건의사항들이 논의됐다. 구체적인 안건으로는 ▲구리시만의 교육지원청 부재로 인한 불필요한 행정 절차 개선 ▲사립초등학교, 과학고등학교 유치 등을 통한 학령인구 유출 방지 ▲등하굣길 방범 순찰 확대 및 지역상권 연계를 통한 하교시간 푸드트럭 운영 ▲학원 등록 및 확장시 건축물 용도변경 절차의 개선점 ▲불법·탈법 과외 근절 등 학원 운영에 관한 사항 뿐 아니라 구리시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건의 및 개선방안이 제시됐다. 신동화 의장은 “구리시 아이들의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 일선에서 활동하는 학원연합회와 함께 고민하고자 오늘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다양한 개선점을 시사하는 제안들이 나온 만큼 구리시의회 의원들이 함께 고심하고 논의하며, 우리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밑바탕이 되는 교육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사용하는 자영업자들은 가맹점을 위한 관리·지원보다 소비자 유입책 확대를 배달특급의 개선사항으로 꼽았다. 가맹점주들은 배달앱 선택에 있어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 수를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이다. 2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18세 이상 경기도민(700명), 배달특급 이용자(3091명), 가맹점주(361명)를 대상으로 ‘공공배달앱(배달특급) 사용에 대한 도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인식조사 결과, 가맹점에 배달특급 개선 필요사항을 묻는 질문에 ‘할인 쿠폰 등 소비자 유입 이벤트 확대’가 36%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가맹점을 위한 프로모션 지원’ 16%, ‘가맹점 관리 기능(메뉴·통계) 등 개선’ 12%, ‘가맹점 수 확대’ 11%, ‘앱 사용 안정성 개선’ 8%, ‘지역화폐 결제 및 혜택 확대’ 8%, ‘배달기사 확보 및 배달 품질 향상’ 6%, ‘정산 주기 단축’ 2%, 기타 1% 순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는 가맹점주 대다수가 배달특급 사용에 따른 소비자 유입을 우선적으로 원한다고 볼 수 있다. 인구밀집도가 높은 남부내륙권(수원·용인·오산·안성)과
최근 전세사기 급증 등으로 안정적인 주택 마련에 대한 요구는 커졌으나 정작 공공주택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안정적인 공공임대주택 거주와 향후 자가 마련 등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공공주택 정책이 개선돼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연구보고서 ‘임대 안전망과 자가사다리: 공공주택 공급회복의 조건’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사기와 월세 전환이 급증하고 안정적인 집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지는 반면 공공주택 공급 수준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먼저 공공임대주택은 수요 급증에도 공급이 줄어들고 이미 있는 주택마저 필요한 사람에게 제때 전달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누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공공주택 공급량은 약 11만 8000호로 지난 10년 평균인 연 14만 4000호에 미치지 못했다. 또 공공임대주택은 연평균 12만 호 수준에서 9만 2000호까지 줄어들며 공급 기준선보다 크게 낮아졌다. 반면 공공분양은 유지됐으나 저소득층과 청년층이 당장 머물 수 있는 임대주택의 부족은 더욱 심해졌다. 실제로 공공임대 입주 대기 기간은 지역에 따라 최장 16년에 달해 ‘신청
안양수목원이 오는 3월부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안양시는 서울대 안양수목원을 식물자원 보호와 쾌적한 탐방 환경조성을 위해 3월부터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수목원 탐방 예약은 서울대 수목원 누리집에서 탐방 일자를 선택해 신청하면 나타나는 큐알(QR)코드를 저장한 뒤 수목원 정문이나 후문에서 이를 인식해 입출입할 수 있다. 예약은 탐방일 기준 30일 전부터 전날 자정까지 가능하며, 탐방 당일에는 예약신청이 불가하다. 하루 입장 가능 인원은 평일 1500명, 주말·공휴일 4000명으로 제한되며, 개인 예약은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다. 시는 내달 28일까지 수목원 예약제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이 기간에는 예약을 통한 큐알코드 입장과 현장 입장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대와 긴밀히 협력해 예약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수목원의 공공성과 보전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시청 종합민원실 입구 무인판매기 앞에서 ‘청년농부 여유농 로컬푸드 무인판매기 홍보 및 시식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청년농부가 직접 가공하고 생산한 농산물을 시민들이 직접 시식해보며 무인판매기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지역 먹기리 소비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년농부 9명이 참여해 ▲딸기 ▲먹골배 ▲배즙 ▲청국장 ▲고구마 등 신선 농산물과 특색있는 가공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은 무인판매기 이용 방법을 배우고, 청년농부들이 정성껏 준비한 농산물을 직접 맛보며 제품을 체험한다. 시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무인판매기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판매 품목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로컬푸드 무인판매기는 청년농부에게 자립 기회를 넓힐 기회를, 시민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로컬푸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국마사회는 세계적인 기수 양성기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수학교(SAJA; South African Jockey Academy)와 협력해 한국 기수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장기 전문 양성 프로그램을 2026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5명의 한국 기수 지망생이 2026년부터 SAJA에 입교하여 2년간의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와 SAJA는 지난 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 기수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 훈련 및 생활 전반에 대한 협력, 장기적 인력 교류 확대 등에 합의했다. 선발 대상은 국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 학생으로, 기초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SAJA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비·체류비 등 전 과정이 100% 자부담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는 스스로의 의지와 책임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SAJA는 남아공을 대표하는 기수 전문 교육기관으로,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다수의 기수를 배출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입교 학생들은 2년간 ▲기승 기술 고도화 ▲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