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2021년에도 참신한 기획력과 작품성이 돋보이는 독립영화 제작 지원에 나선다. 성남문화재단은 올해도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장·단편 독립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 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독립영화 제작을 희망하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전체 촬영 분량의 30% 이상을 성남시에서 촬영해야 한다. 지원작품은 올해 12월까지 제작 완료 해야하고, 성남문화재단 시사회 상영을 원칙으로 한다. 재단은 장·단편 각 2편 내외로 장편은 최대 8000만 원, 단편은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2월 19일까지이다. 지원자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제작 지원 신청서 및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1차 접수 후 원본 서류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독립영화제작지원사업’은 지원작들이 국내·외 유명 영화제 초청 및 수상 성과를 이어가며 국내 독립영화 발전에 힘을 싣고 있다. 2016년 지원작 ‘벌새’(감독 김보라)는 지난해에도 대종상 신인감독상, 백상예술대상 감독상 수상, 제29회 부일영화상 각본상과 최우수작품상 수상 등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2018년
“시가 사람이고 그 사람의 삶이자 인생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살아가면서 내가 겪은 일상들을 시로 담아낼 생각입니다.” 김민찬 목사가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자신의 삶을 담은 시집 ‘그리고, 봄’을 출간했다. ‘그리고, 봄’은 그야말로 김민찬 목사의 인생을 담고 있다. 시집을 출간하게 된 이유를 묻자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나를 기록하고 싶었다’는 그의 대답처럼 시 하나하나에 진솔함이 묻어난다. 김 목사는 “살면서 그냥 지나치고 잊어버리게 되는 것들을 기록하고 싶었다”면서 “나한테는 중요한 이야기들이다. 제목을 ‘그리고, 봄’이라고 지었는데 봄이 되고나서 쓴 글이 많아서 그런지 관련된 주제가 많았다”며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골랐다고 소개했다. 책 표지를 살펴보면 봄이라는 제목과 달리 마치 봄을 기다리는 듯 한 앙상한 겨울나무 한그루가 그려져 있다. 김 목사가 이 나무를 가리키며 “겨울도 내게는 봄이고,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온다는 메시지이다. 시련을 겪고 나서 좋은 날이 온다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말했다. 시가 인생에서 어떤 의미냐고 묻자 소설이나 에세이도 저자의 생각이 담기지만 짧고 강하게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김성환 경기도박물관장이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김 관장은 지난 1990년 경기도박물관 건립을 위한 실무를 맡아 1996년 개관에 공헌했으며, 이후 옌칭도서관 소장 한국 귀중본의 해제작업으로 해외 한국학 자료 정리 및 간행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한국박물관협회는 26일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 정부포상'과 '박물관·미술관 업무추진 유공 정부포상' 수상자가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은 장경수 경기여고 경운박물관 관장이, 국무총리 표창은 김성환 경기도박물관 관장과 우영인 우종미술관 관장이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장경수 관장은 가장 대표적인 의친왕비 왕실 복식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어린이 옷과 근대 복식이 대표인 경운박물관을 운영하면서 1만여 점의 유물을 등록해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의 기획전시를 개최하는 등 일반인에 친근한 박물관으로 거듭나도록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국무총리 표창 공동 수상자인 우영인 관장은 전남 보성에 자리한 우종미술관을 통해 문
◆눈이 들려주는 10가지 소리/캐시 캠퍼 글/케나드 박 그림/홍연미 옮김/길벗어린이/40쪽/값 1만3000원 “눈이 오는 소리를 들어본 적 있나요? 조용히 새하얀 눈을 들어보세요.” 저자 캐시 캠퍼는 ‘눈이 들려주는 10가지 소리’를 통해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에 발견하는 주인공 리나의 특별한 겨울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책은 지난해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첫 장을 펴면 잠에서 깬 리나가 창문을 통해 눈이 온 바깥세상을 구경하는 모습이 보인다. 할머니와 레바논의 음식 와락 에납을 요리하기로 한 리나는 눈이 많이 쌓인 날씨에도 혼자서 길을 나섰다. 할머니 집으로 향하는 길, 리나는 ‘쓰윽쓰윽 쓱쓱’ 삽으로 눈을 퍼내는 소리와 걸을 때마다 나는 ‘뽀득 뽀득’ 소리를 들었다. 할머니를 만나 따뜻한 포옹을 나눈 리나는 함께 요리를 만들며 추억을 쌓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눈이 만드는 아홉가지 소리를 설명하며 미소를 짓는다. ‘눈이 들려주는 10가지 소리’는 오는 30일 출간된다. 눈이 들려주는 소리를 듣고 나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과 풍경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마음으로 그리는 극락세계/무비 스님 감수/PARK CHAD SUNG JIN 그림/최진혁 옮김/피차일반/68쪽/값 1만8000원 “경전에서 제시하는 길을 근면하게 따라간다면, 그리고 참을성 있게 수련해 자신을 정화한다면 정신개발을 달성한 깨어 있는 삶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으로 그리는 극락세계’는 역사적 사실이었던 왕사성의 비극을 배경으로 한 ‘관무량수경’을 이야기와 그림으로 구성한 책이다. 관무량수경의 십육관법은 세계 각지에 전파돼 다양한 형태의 불교미술로 표현됐다. 여기서 십육관법은 마음을 집중하는 열여섯 가지의 삼매 수행법을 말한다. 석가모니부처님 당시 인도 마가다국의 아자타태자가 부왕을 시해하고 왕위를 찬탈하자 비통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기도하는 왕비에게 부처님이 명상을 통해 괴로움을 벗어나 극락에 이르는 방법을 안내한 것이다. 저자는 “부처님의 말씀을 엮어 놓은 경전의 가르침은 저마다 처한 괴로움의 원인을 통찰하고, 괴로움으로부터 치유와 성장의 해법이 있음을 일깨우는 내용이다”라며 책에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 5팀이 올해 한국대중음악상의 최다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26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백예린, 이날치, 선우정아, 정밀아는 총 5개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 이들 모두 종합 분야인 '올해의 음악인' 후보로 지명됐다. '올해의 음반'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 7', 백예린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 선우정아 '세레나데', 이날치 '수궁가', 정밀아 '청파소나타'에 조동익의 '푸른 베개'까지 총 6개 앨범이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의 노래'에는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백예린 '스퀘어', 선우정아 '도망가자', 이날치 '범 내려온다', 지코 '아무노래'가 노미네이트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백예린, 선우정아, 이날치는 종합 분야 중 음반, 노래, 음악인 부문 트로피를 두고 다투게 됐다. 음반과 음악인 부문에는 정밀아까지 합세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김윤하 선정위원은 "올해 종합 분야 후보들이 많이 겹쳤다"며 "해당 다섯 팀은 2020년의 대중음악계 얘기를 할 때 음악적 평가 외에도 공연 파급력 등 부수적인 부분까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터넷에서의 '가짜뉴스' 유통에 대한 경각심과 자성을 촉구했다. 교황은 24일(현지시간) '제55차 세계 소통의 날'(World Communications Day) 기념 메시지를 통해 보도 측면에서 인터넷이 갖는 부작용을 언급하며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교황은 인터넷이 누구나 직접 보고 들은 것을 보도하고 공유할 수 있는 현대적이고 강력한 소통 수단으로 긍정적인 면을 먼저 짚었다. 다만, 조작된 뉴스나 이미지와 같은 잘못된 정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순식간에 퍼질 수 있다면서 우리 모두 정보의 생산자 겸 소비자로서 신중함과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비판적인 시각은 인터넷을 악마화시키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하고 오히려 정보를 보내고 받을 때 더 큰 분별력과 책임감을 느끼도록 하는 유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또 위험을 무릅쓰고 잊힌 전쟁과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고통, 억압받는 이들의 소식을 전하는 언론인들의 용기를 높이 평가했다. 동시에 편하게 뉴스룸에 앉아서 부정확한 기사를 생산하는 일부 언론의 행태를 비판하며 언론인이라면 호기심과 열린 마음, 열정을 갖고 다른 사람이 가지 않는 곳을 가고 직
이천문화재단이 출범 기념 음악회로 이천시민들에게 신축년 새해 희망을 전한다. 이천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이천문화재단 출범 기념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재단 측은 코로나19로 힘든 이천시민들을 위로하고 새해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클래식의 선율과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공간 다락과 수트리오, 아라연, 서희중창단, 김기태 블루스 밴드, 바리톤 이응광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 관람을 위해 이천문화재단, 이천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이천문화재단은 “지역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출범한 재단의 신년음악회 답게 이천시 지역의 예술가들과 세계적인 바리톤 이응광이 출연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천문화재단은 2021년 1월 출범했으며, 전형구 이사장은 앞서 “지역의 문화, 예술, 관광분야에서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정책의 개발과 추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행복한 삶과 힐링을 누릴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을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재단을 이끌고자 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앞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에서 동서교류의 대표적인 산물인 세계 도자기와 ‘무사’에 초점을 둔 일본 문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요즘,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기 위한 국립중앙박물관의 노력이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세계문화관에 세계도자실과 일본실을 마련함으로써 2019년 12월, 이집트실 개관으로 시작한 세계문화관 조성을 완료했다. 2005년 아시아관을 신설한 이후 2019년 세계문화관으로 개편했으며, 이집트실을 비롯해 중앙아시아실, 인도·동남아시아실, 중국실을 마련했다. 세계도자실은 동서교류의 대표적인 산물인 도자기를 주제로 동서문화가 교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구성됐다. 도자기는 중국에서 처음 만들기 시작해 한반도와 일본, 동남아시아에 전해졌고 아라비아반도까지 수출됐다. 신안 앞바다에 침몰한 신안선은 14세기 일본으로 향하던 무역선으로 당시 교역 상황을 보여준다. 16세기 이후 포르투갈에 의해 해상 무역로가 개척되면서 동양과 서양의 교류 폭이 넓어졌다. 중국의 자기를 모방하던 유럽은 18세기 초 독일 마이센에서 자기를 만들게 된 이후 산업혁명을 거치며 자기를 대량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춰 세계 자
최병구 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제5대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최병구 위원을 제5대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 12명의 임기는 2024년 1월 24일까지 3년이며, 최 위원장을 제외하고는 비상임이다. 최병구 위원장은 앞서 문체부 종무실장, 콘텐츠정책관, 저작권산업과장 등을 역임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문선영 숙명여대 법학과 교수를 비롯해 박지영 대전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심재훈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이대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문철기 법률사무소 여산 변호사, 오혜자 청주초롱이네도서관 관장, 우진영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이규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은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정지석 법무법인 남강 변호사 차미영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부 교수이다. 이번 위원 위촉은 임기가 만료된 기존 위원들에 대한 후속 조치이다. 저작권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저작권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를 균형 있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학계, 법조계,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위원들은 저작권 분쟁의 알선·조정, 저작권위탁관리업자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