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중이던 여자 중학생을 둔기로 내려쳐 살해하려 한 남자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8시 16분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중학교 부근에서 등교 중이던 B양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치고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군은 B양에게 "너가 죽어야 된다"고 소리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지나가던 행인에게 제압됐고 이후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양은 피를 많이 흘리는 등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평소 B양을 스토킹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학교 측의 신고를 받은 학교전담경찰관의 설득으로 부모의 동의 하에 병원에 입원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B양을 쫓아다니다 학교 개학일인 이날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광복절 전후 일본 극우 세력이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를 사칭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독도와 욱일기를 홍보해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서 교수는 "많은 누리꾼에게 제보를 받아 확인해 본 결과 다양한 사칭 계정으로 일본 극우세력이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칭 계정들의 특징은 프로필 사진을 서 교수 얼굴로 사용하면서 마치 서 교수가 '다케시마는 일본땅', '욱일기는 아름다운 깃발'이라고 주장하는 것처럼 꾸몄다. 서 교수는 "일부 누리꾼들이 이런 사칭 계정에 속아 '변심할 줄 몰랐다', '정말 실망이다' 등의 DM을 보내 많이 당혹스러웠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지난 20여 년 간 끊임없는 욕설 및 살해 협박을 받아 왔고 심지어 가족까지 협박받는 일도 많았다. 그는 "이런다고 독도가 일본땅이 되나"라며 "이런 어리석은 짓은 오히려 일본의 이미지만 더 깎아먹는 행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독도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우리 국민은 앞으로 관광 활성화를 통해 실효적 지배를 강화할 수 있도록 더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수원시 내 교육시설에 대한 '금연구역' 경계가 강화됐다. 19일 수원시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m였던 금연구역을 30m로 확대 지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금연구역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 10m였지만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면서 초·중·고등학교 주변이 포함됐으며 주변 30m로 확대됐다. 해당 구역에서 흡연 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연구역 확대에 따라 각 시·군·구청은 교육시설 건물 담장과 벽면, 보도 등에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시를 설치하거나 부착해야 한다. 이에 시 보건소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1101개소에 금연구역 홍보 스티커를 배부하고 수원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개정 내용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금연구역 흡연 단속과 캠페인도 진행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 확대를 알리기 위해 홍보와 현장 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국가유공자가 머무는 보훈원에서 베트남전에 참전한 70대 유공자가 치매를 앓는 다른 유공자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9일 수원중부경찰서는 준사기 혐의로 보훈공단 수원보훈요양원 입소 국가유공자인 7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같은 보훈원 입소자 B씨의 체크가드를 이용하는 등 약 86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가족이 없고 치매를 앓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그의 보호자를 자청하며 환심을 사는 방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도박에 빠져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B씨로부터 빼돌린 돈으로 스포츠토토를 하는 등 사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 모두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로 2018년과 2019년 보훈원에 입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죄질이 나쁘고 도주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유공자 간 또 다른 사기 범행이 있는지 보훈원 측과 입소자 전수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고령친화도시' 수원시가 노인 시설, 취약계층 어르신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19일 시는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가 어르신 이용 시설별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노인복지관, 양로원, 경로당 등에 순차적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물리적 장애물, 심리적 장벽 등을 제거해 성별·연령·국적·장애 유무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지난 7월에 문고리 수리, 안전바 설치를 했고 취약계층 어르신 1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이달까지 비누, 주방세제 등 생활용품에 큰 글씨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을 한다. 노인복지관 계단 끝 색 표시, 식당 탁자 지팡이 걸이 설치, 경로당 신발장 간이의자 설치, 양로원 층별 색 표시, 출입문 도색 등 작업을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양로원, 요양원, 경로당, 어르신 가정 등에 순차적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겠다"며 "모두가 존중받고 배려받는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19일은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부터는 강원 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특히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밤에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를 오르내린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3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4도, 제주 33도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강원내륙·산지와 충남,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서 5~30㎜,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 5~40㎜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등,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메이커교육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보는 교육이다. 전통적인 주입식 교육과 달리, 학생들이 직접 창작물을 만들고 실험하며 협업하는 과정이 주가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메이커교육 확산을 위해 메이커학교 지정 및 학교형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을 통해 학생들이 '협력적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편집자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학생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경기 메이커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 기술, 창작능력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도록 6가지의 메이커교육 영역을 구축했다. 메이커교육이 학생 개인과 학교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메이커학교 등 대상교에 다각적 지원을 하고 있다. 각 학교는 메이커교육이 도내 전 지역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와 협의회, 공개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 다양한 영역의 창작놀이터 도교육청은 상상‧창작‧협력‧나눔 4가지를 경기 메이커교육의 가치로 삼아 6가지 영역을 구축했다. 로봇∙공학, 연극∙뮤지컬, 정보∙SW, 발명∙목공, 방송∙영상∙광고, 공예∙미술∙디자인 등이다. 로봇∙공학 영역에서는 로봇, RC카, 아두이노(Ardui
지역특성을 살린 교육을 실현하는 '자율형 공립고'에 군인 자녀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18일 교육부는 19일부터 자율형 공립고 2.0 3차 선정 공모에 군인 가족의 교육을 지원하는 '군인 자녀 모집형'을 신규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을 자율적으로 실현해 지역의 공교육을 혁신하는 학교다. '군인 자녀 모집형'은 전국 단위로 군인 자녀를 모집해 이들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유형이다. 해당 유형은 지난 3월 교육부와 국방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의 자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를 신청하려는 학교는 오는 9월 30일까지 관련 서류를 교육청에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김수삼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가 부처간 협업의 롤모델이 되고, 군인과 그 자녀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연석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이번 공모로 지역을 계속해서 이동해야 하는 군인 가
초등학교 개학을 앞두고 교육부가 안전한 통학로를 위해 단속에 나섰다. 18일 교육부는 개학 전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와 함께 전국 6300여 개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9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6주간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 광고물 등 5개 분야를 집중 단속한다. 학교 인근 공사장에 대해서는 보행로 내 장애물 제거, 안전 울타리 설치 등 어린이 보행을 위협하는 요소를 개선할 예정이다.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보관상태가 불량한 식품, KC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적발 즉시 회수 및 행정처분 등 조치할 방침이다. 또 통학로 주변 불량 간판을 정비하고,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는 현수막 등 유동 광고물 단속을 강화해 적발 시 즉시 수거할 계획이다. 국민 누구나 개학 시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신고할 수 있으며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전진석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월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불법 주정차 8만 건, 불법 광고물 2만 건,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