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0일부터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신규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수원시에 위치한 도일자리재단 내 공용 사무공간, 사무기기 등을 무상으로 이용한다. 또 창업 교육,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지원도 받는다. 특히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재산권 출원 ▲홍보마케팅 ▲인증 획득 ▲시제품 제작 등 단계별 맞춤 성장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3일 오수 4시까지 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 또는 경기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대상은 지난달 2일 기준 도에 주소를 둔 1인 창조기업 예비 창업자 또는 도에 주 사무소를 둔 창업 7년 이내 창업자다. 도일자리재단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통해 창업자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창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도가 함께 조성한 창업지원 공간으로 창업자에게 사무공간과 전문적 지원을 제공한다. 매년 진행되는 전국 단위 평가에서 3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도내 식품·축산물 제조·가공·판매 업소 360곳에 대한 집중 수사 결과 1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위반 유형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3건,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위반 1건, 표시기준 위반 3건, 영업등록 변경 미이행 1건, 보존 기준 위반 1건, 생산 작업일지 미작성 1건 등 총 10건이다. 수원시의 한 축산물판매업소의 경우 한우등심 80㎏, 한우갈비 30㎏ 등을 냉장고에, LA갈비 12㎏, 돼지고기 75㎏ 등을 냉동고에 보관하며 소비기한 등 필수 표시사항을 기재하지 않아 적발됐다. 화성시의 한 축산물판매업소는 소비기한이 경과된 돼지오겹살, 양갈비 등 8.1㎏을 폐기 표시 없이 냉동고에 보관했고, 시흥시의 한 식육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는 냉장보관 해야 하는 한우갈비 37.8㎏을 냉동보관하며 영업했다. 안양시의 한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조미김 제조기계 내부가 기름때와 이물질로 오염돼 있었고 참기름 등 부재료를 비위생적으로 취급했다. 다른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영엉장 소재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관계 당국에 재산을 은닉하거나 위장 이전하는 등 세금을 내지 않는 고액체납자들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고액체납자 징수 등 탈루세원 제로화 추진 회의’를 주재하고 고액체납자들이 내지 않은 세금을 추적해 징수하라고 특별지시를 했다. 도는 김 지사의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1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100일 동안 강도 높은 체납세금 징수에 나선다. 도는 세금 징수를 위한 두 개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체납세금 총력 징수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징수 TF팀’은 5개반 12명으로 구성되며, ‘세원발굴 TF팀’ 3개반 18명으로 이뤄진다. 먼저 도는 고액 체납자 2136명 전원을 대상으로 징수실익을 조사하고 징수가능성이 높은 집과 사업장을 직접 방문, 수색을 통해 고가의 동산(건설기계 등 포함), 숨겨진 재산을 발견하면 즉시 압류할 예정이다. 해당 압류 동산을 다음 달부터 온라인 공매를 추진하는 ‘원스톱 징수’ 체계도 구축한다. 이어 도는 고급주택, 신축건축물, 감면 부동산 등 고액 탈루세원을 찾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또 농지 등 감면재산을 부당하게 사용하지 않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제3의 낙원 DMZ : 한국의 실천민주주의(The Art of Demopraxy Opera in Korea)' 포럼과 전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경기도 후원으로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치타델아르테(Cittadellarte), 경기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했다. 포럼에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경계와 차이를 넘어서는 실천적 민주주의(데모프락시, Demopraxy)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시민단체, 예술가, 현장 전문가 등 40여 단체가 참여해 평화와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이 오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파주에서 두 인물이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데 평화를 품은 치유의 숲 '포레스트팜'의 방인혜 대표와 평화를 품은집 '평화도서관' 황수경 대표다.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주제의 포럼 좌장으로서, DMZ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토론을 이끌며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모아내는 역할을 담당했다. 방인혜 대표는 “제3의 낙원” 프로젝트는 분단의 상징인 DMZ를 무대로, 예술을 매개로 한 대화와 실천을 통해 새로
경기도민 60% 이상이 도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도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 평가는 61%, 부정 평가는 2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민선8기 3주년 여론조사에서는 긍정 평가 58%, 부정 평가 27%였던 것과 비교하면 3개월 만에 긍정 평가는 3%p 상승하고 부정 평가는 5%p 하락한 것이다.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분야는 민생경제 35%, 복지·돌봄 26%, 교통 24%, 청년 21%, 주거 18%, 균형발전 18% 순이었다. 권역별로는 경기북부는 균형발전(32%), 교통(26%)을, 경기남부는 민생경제(36%)에 대한 정책 수요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북부 도민들의 경우 ‘경기북부대개발’ 사업에 대해 73%가 관심을 보였고 79%는 북부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기대효과로는 교통인프라 개선(60%), 기업 유치 및 일자리(45%), 생활편의시설 확충(45%) 등이었고, 불필요한 기관 이전 및 시설 투자로 인한 예산 낭비(45%), 실행력 부족에 따른 시업 지연(35%), 환경 훼손 및 난개발(29
경기지역 버스 노사가 임금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하면서 아침부터 예고된 파업이 철회됐다. 1일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는 전날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14시간에 걸쳐 최종 조정회의를 갖고 임금 협약안에 합의했다. 노조협의회는 이날 첫 차 운행부터로 예고했던 전면 파업을 철회하고 전 노선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이날 자정쯤 노조협의회 측이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지노위에 조정 중지를 신청하는 등 난항을 겪기도 했으나, 양측이 서로 양보해 준공영제 노선은 임금 8.5% 인상, 민영제 노선은 월 40만 원 인상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또 상대적으로 열악한 민영제 노선의 처우 개선을 위해 2027년 1월 1일부터 민영제 노선도 준공영제의 임금 및 근무 형태와 동일하게 바꾸기로 경기도와 임금협정서 노사정 합의를 이뤄냈다. 다만 단체협상에 참여한 50개 업체 중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속한 광역버스 4곳(김포운수·선진버스·선진상운·파주여객)은 자체 임금정책으로 인해 8.5% 인상률을 맞출 수 없어 노사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조정 중지됐다. 그러나 이들 업체 역시 예고했던 파업은 철회하고 사측과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 한일 정상회담이 30일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회담 장소에 담긴 정치적 의미에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부산으로 선택한 배경에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각각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본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 등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이시바 총리는 먼저 2001년 1월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이수현 씨의 묘소를 찾았다. 이어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만찬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방한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를 복원했다는 데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정치적으로도 집권당 또는 특정 후보와 관련한 메시지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정상회담 장소로 부산이 정해진 점에 대해 일각에서는 차기 선거를 고려한 결정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이날 경기신문과 통화에서 “정상회담이 부산에서 진행된다는 것은 이재명 정부가 간접적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부산·경남(PK) 지역 공략에 애를 쓰고 있
김선교(국힘·여주양평) 의원이 3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선임됐다. 재선인 김 의원은 “농어촌, 농어민을 위해 여야가 따로 없는 모범적인 상임위인 농해수위에서 간사 선임도 원만하게 의결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기후변화가 극심해지는 가운데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고령화에 따른 농어촌 소멸 문제, 식량안보 문제, 농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 농어촌 인프라 개선 등 여러 가지 현안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작금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서로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방적 안건 처리보다는 서로 간의 협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는 농해수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간사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우리의 농산어촌이 직면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모범적인 농해수위의 국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주)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T2 아레나 부지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 사업제안서를 단독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T2 아레나 부지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 마감 결과, 지난 6월 라이브네이션코리아를 포함한 4개 기업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했으나 최종적으로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의 사업제안서가 단독 접수됐다. 사업제안서가 단독으로 접수되면 다음 달 GH가 구성하는 평가위원회의 절대평가를 거친다. 평가는 1000점 만점으로 ▲개발계획(300점) ▲사업수행능력(470점) ▲운영관리계획(230점) 등 3개 분야에 대해 진행되며, 850점 이상 획득 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평가위원은 도시, 건축, 재무회계, 문화-콘텐츠 등 12명이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기준 매출 33조에 이르는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독보적인 1위로 평가받는 회사다. 이곳은 글로벌 아티스트 투어 콘서트, 티켓판매,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라이
평택시민회(회장 원유철)는 30일 국군의 날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평택 소재 공군작전사령부(사령관 김형수 중장)와 해군 제2함대사령부(사령관 허성재 소장)를 각각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평택시민회는 이날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국회 국방위원장 출신으로 국회의원 5선을 역임한 원유철 평택시민회 회장은 “평택은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이자, 국가 전략의 핵심 거점”이라며 “공군작전사령부와 해군 2함대 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땀이 있기에 우리 국민은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이어 “평택시민회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여러분께 감사하게 생각하며 응원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 “북한의 계속되는 핵 무력 증강과 더불어 주한미군의 역할 조정이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우리 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최고의 안보는 군과 국민이 하나 된 민군일체의 애국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군작전사령부·해군 제2함대사령부 방문에는 김귀열(수페리어 회장)·박재윤(강산건설 회장)·신광순(전 철도청장) 역대 회장과 정점영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계를 대표하는 평택시민회 주요 인사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