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남 지역 정치인들이 ‘분당신도시 재건축’ 인허가 물량 제한에 대한 책임 공방에 나섰다. 지역 최대 현안인 '분당 재건축'을 두고 여야 주자들이 서로 힘겨루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성남시는 지난 12일 분당지역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특별정비구역 지정 물량을 기존 1만2000호에서 3만호로 확대해 줄 것을 신상진 시장 명의 서한을 통해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9월 말 정부가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중 분당에만 인허가 물량에 제한을 두자 즉각 반발했던 성남시가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다시 한번 지자체 입장을 구체화하며 시장 명의로 대정부 요구사항을 명확히 한 것이다. 지난 19일엔 신상진 시장과 같은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분당갑)·김은혜(분당을) 의원이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분당을 차별하고 있다”며 연간 인허가 물량 제한의 전면 철폐를 촉구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과 국힘 분당 지역구 의원들은 “국토부가 최근 1기 신도시 재건축 인허가 물량을 조정하면서 분당만 동결하고, 다른 지역에는 대폭 확대했다”며 “정치적 이유가 아니면 이해할 수 없
성남시는 신혼부부와 예비 부모를 위한 생애주기별 복지 지원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내 리플릿 ‘성남에서 신혼부부가 사는 법’을 제작·배포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리플릿은 결혼부터 임신, 출산, 육아에 이르는 단계별 지원사업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제도는 알고 있지만, 언제 무엇을 신청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생애주기 순서에 따라 지원 대상, 내용, 금액, 신청 방법, 문의처를 한눈에 보기 쉽게 구성했다. 리플릿에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임신 사전건강관리 ▲임산부 등록관리 및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출산장려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및 산후조리비 지원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해님달님 놀이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이 담겼다. 특히 난임 시술이 중단된 경우에도 별도 의료비를 지원하고,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임산부 본인에서 배우자·양가 부모까지 확대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둔 세부 사업도 포함됐다. 시는 이번 리플릿을 신혼부부와 육아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신혼
성남시는 기술 혁신과 수출 중심의 성장 기반을 갖춘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는 ‘2026년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제품 혁신, 시장 개척, 스마트 혁신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올해 총 5억 9400만 원(도비 매칭 포함)을 투입해 약 8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기업당 최대 80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시제품 개발, 디자인 개선, 지식재산권 확보, 국내외 전시회 참가, 홍보·판로 개척, 디지털 전환 등 기업이 자율적으로 설계한 과제 수행에 활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2024년도 매출액이 50억 원 이상 700억 원 미만인 기업이다. 지식서비스업은 20억 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해야 하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3% 이상 또는 수출액 비중 30% 이상 중 하나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통해 8개 기업에 총 40개 과제를
성남시가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와의 맞춤형 1대1 취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13일 “미취업 청년 100명을 전문 컨설턴트와 1대1로 매칭해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 부족과 취업 준비 경험 부족 등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19~39세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참여 청년은 3월부터 6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과 전화, 대면 상담 등을 통해 공기업·대기업 취업 전략에 관한 전문 컨설팅을 받게 된다. 컨설턴트는 사전 분석을 통해 각 청년의 구직 현황과 관심 분야, 경력 등을 파악한 뒤 희망 기업 정보 제공, 직무 분석, 자기소개서 첨삭, 모의 면접, PT 발표 등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신청은 2월 27일까지 성남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성남청년정보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1대1 취업 컨설팅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과 자신감을 높여 실질적인 구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성남시는 오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미혼 직장인 남녀 300명(각 150명)을 대상으로 ‘솔로몬(SOLO MON)의 선택’ 22~2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행사는 미혼 청년들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한 시책으로, 올해로 4년째 추진 중이다. 기수별 100명(남녀 각 50명)이 참여하며, 행사 일정은 22기(3월 21일 분당구 삼평동 감성타코 판교점), 23기(3월 22일 감성타코 판교점), 24기(3월 28일 분당구 백현동 탭 퍼블릭 판교점)으로 진행된다. 성남시는 참가자들의 서먹함을 풀기 위해 아이스브레이킹, 소그룹 교류, 1대1 대화, 커플 게임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자격은 주민등록지 성남시 거주자 또는 지역 기업 재직 미혼 직장인(1986~1998년생)으로,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성남시 누리집(시민참여→‘SOLO MON’ 검색) 또는 시청 서관 6층 여성가족과 방문으로 하며, 신청서(사진 포함),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 한다. 2023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1회 진행된 이 행사는 누적 509쌍의 커플을 성사시켰으며, 공식 결혼 신고 커플은 16쌍(11쌍 결혼, 5쌍 예정)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설 명절을 앞둔 12일 성남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안나의 집’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 및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는 “성남교육지원청 직원분들의 관심과 배려 덕분에 이번 설이 더욱 따뜻하고 풍성하게 느껴진다”며 “지역 내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이 따뜻한 지역사회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양수 교육장은 “이번 방문이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웃으며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남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 행복한 명절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성남시가 분당 신도시의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에 특별정비구역 지정 물량 확대를 공식 건의했다. 시는 12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6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물량을 기존 1만 2000호에서 3만 호로 늘려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전날 신상진 시장 명의로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분당 신도시 주민들은 미래형 도시로의 전환이라는 정부 정책 방향에 적극 공감하고 있다”며 “이 같은 높은 참여 의지에 맞춰 지정 물량을 과감히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지난 선도지구 공모 당시 분당에서는 기준 물량의 7배가 넘는 5만 9000호가 신청됐지만, 제한된 배정으로 인해 다수 주민이 제외됐다”며 “현재도 약 35개 구역, 5만 세대 규모가 1만 2000세대 물량을 두고 경쟁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당은 선도지구 지정을 통해 이미 신속한 행정 추진력과 높은 주민 동의율을 입증한 지역”이라며 “준비가 된 곳에 정비 물량을 집중하는 것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지난해 분당 외 4개 신도시 선도지구에서 소화되지 못한…
성남시가 중원구 여수동 400번지(성남대로변 시청 건너편)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시는 12일 오후 2시 건립 부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동 복합문화시설 건립 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여수지구 내 부족한 문화·여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시는 총사업비 321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660㎡, 연면적 7420㎡ 규모의 시설을 조성한다.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부에는 작은도서관, 음악실, 운동강습실, 소극장, 다목적홀, 드론 체험실 등이 들어서며, 지하 1~3층에는 63면 규모의 주차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여수동 복합문화시설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생활밀착형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공사를 마친 뒤 내부 단장을 거쳐 오는 2028년 상반기 시설을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1월 19일 시청 2층 모란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건립 일정과 공간 구성 방안 등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 25억 원으로 전국 1위에 올랐던 김건희 여사 모친 최은순(79) 씨가 소유 부동산이 공매 절차에 들어가자 체납액의 절반이 넘는 13억 원을 납부했다. 11일 경기도와 성남시에 따르면 최 씨는 전날 오후 1시쯤 가상계좌를 통해 과징금 체납액 중 13억 원을 납부했다. 성남시가 압류 부동산 공매 공고를 낸 지 6일 만이다. 앞서 최 씨는 2020년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25억 500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으나 이를 납부하지 않아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과징금 체납자 명단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최 씨는 2013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토지 매입 과정에서 명의신탁을 통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취득한 사실이 드러나며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최 씨는 이에 불복해 과징금 취소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해 11월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확정하면서 처분이 최종 확정됐다. 성남시는 최 씨가 납부기한 내 과징금을 이행하지 않자 지난해 12월 16일 그가 소유한 부동산을 압류하고 한국자산공사(KAMCO)에 공매를 의뢰했다. 자산공사는 이달 4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건물(연면적 1,249㎡)과 토지(368㎡)에 대한
성남시가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현 저류지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성남시는 10일 시정조정위원회를 열고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을 중단하기로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결정은 지역 주민 다수의 반대 의견과 최근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시는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에 따라 성남시 내 두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이 추진되는 등 여건 변화가 있었다며,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한 끝에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봇들저류지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저류지 기능을 유지하며, 평상시에는 주민들의 체육 및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은 분당구 삼평동 667번지 일대에 공공주택 342세대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304세대를 공급하고, 공공도서관·창업센터·특화거리 조성 등을 포함한 ‘판교테크노밸리 직주근접 주택사업’으로 추진돼 왔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사업설명회 이후 교통혼잡, 환경 훼손, 도시경관 저해, 인구 증가에 따른 주거환경 악화 등을 우려하는 집단 민원이 잇따랐다. 이에 성남시는 지난달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