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는 14일 북한이탈주민 3만명 시대를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북한이탈주민 대상으로 장학금 및 지원품을 전달했다. 오문교 의왕경찰서장을 비롯, 임한섭 의왕경찰서 경목위원회위원장 및 북한이탈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달식은 북에 가족을 둔 북한이탈주민을 격려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통해 새로운 통일한국의 밑거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오문교 의왕경찰서장은 “우리의 이웃이며 한민족인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지역사회에 소외됨 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수원시는 광교 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이 자연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유아, 청소년, 성인, 가족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20개가 마련됐다. 유아프로그램으로는 ▲광교호수공원 숲속 탐험 및 생태놀이인 놀자(금) ▲놀자(수) ▲숲에서 책 놀이 ▲엄마랑 숲 놀이 ▲달팽이 숲 놀이, 청소년 프로그램은 ▲놀자(수) ▲놀자(화) ▲나는야! 탐험대 ▲Young 어린이기자단 ▲또래생태안내자 등이 있다. 성인들은 ▲엄마, 아빠는 숲 해설가 ▲숲·DAY ▲우리집 바리스타 ‘핸드드립’ ▲건강한 베란다 가드닝 ▲냅킨아트 ▲프랑스자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오물쪼물 자연물 만들기 ▲다 같이 놀자!전래놀이 ▲오감 생태 나들이 ▲야생동물 똥 찾기 광야똥 ▲가족봉사단 논두렁, 밭두렁 ▲새소리는 누구의 소리? 조조데이 ▲오토바이, 에코티어링 ‘햇빛밥’ 냠냠! 등이 있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홈페이지(http://www.gglakepark.or.kr/)나 운영 위탁업체인 수원 YMCA 광교호수공원 프로그램 운영팀(☎070-7776-5001)으로
구리시가 에너지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설치된 노후화된 형광등과 백열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무상 교체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구리시는 지난 2014년부터 5억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가구 123가구와 여성노인회관, 시립노인전문요양원, 장애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등 총 228개소에 친환경 고효율 LED조명등을 교체한 결과, 연간 1천9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얻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에도 4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생활개선이 필요한 경로당 19개소, 아동복지시설 등 7개소에 노후화된 형광등 385개를 3월 말까지 교체 완료할 계획이다. 왕창순 시 산업경제과장은 “앞으로도 LED조명 교체 및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 많은 소외계층이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체육회는 지난 10일 남양주청소년수련관 3층 강당에서 ‘2017 신나는 주말생활학교 운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체육회는 학교 담당자 40명과 스포츠강사 27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 전반적인 사업내용과 운영지침, e나라도움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 담당자와 강사간의 상견례를 진행해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시체육회 송영모 전무는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므로 학교뿐만 아니라 스포츠 강사들도 책임감을 갖고 교실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상환·김현숙씨 장남 진우(경기신문 사진부 기자)군과 김행덕씨 장녀 설진양= 18일(토) 오후 2시30분, 유성 라온컨벤션(대전 유성구 온천로 88) ☎042-822-0131
남양주 신성약국 나 정 희 약사 “심야시간에 급히 약국을 찾아온 주민에게 증세에 맞는 복약지도를 하고 약을 건네준 후 다음에 만난 주민이 고맙다는 인사를 할 때 보람과 함께 ‘심야공공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남양주시에서 유일하게 심야공공약국인 신성약국(금곡동 651)을 운영하고 있는 나정희(사진) 약사의 말이다. 심야공공약국은 경기도약사회가 신청받은 40여 개의 약국 중 여러가지 사항을 검토한 후 엄선한 도내 6개 약국 중 한 곳이다. 이들 약국들은 지난 2015년 10월10일부터 매일 오후 10시에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공휴일도 없이 의약품조제와 판매·복약지도를 하며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심야공공약국을 운영하는 나정희 약사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심야공공약국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심야공공약국으로 지정되면 반드시 그 시간대에는 문을 열어 놓아야 하기 때문에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모친상을 당했을 때도 새벽 1시까지 약국문을 열어놓을 수밖에 없었다. 심야공공약국을 운영하는 데 받는 지원이 따로 있는지. 시간당 소액의
안양시 동안구 공직자들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앞서 동안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실천 및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11일 호계동에 소재한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첫번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이응용 동안구청장을 포함한 15명의 공직자들은 기본적인 교육수료를 받은 뒤 혼자 사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겨울철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인지, 몸이 불편한 곳은 없는지 등의 안부를 살폈다. 이처럼 동안구에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대에 희망을 전달하고, 훈훈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솔선수범하고자 지속적인 자원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동안구 6급 이상의 공직자들은 앞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 복지시설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자원봉사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공직자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신청을 받아 소그룹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응용 동안구청장은 “작은 실천운동인 자원봉사 활동을 필두로 재능 있는 공직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공직자들의 봉사활동으로 우리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
남양주경찰서가 홀몸노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경찰, 협력단체, 노인복지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1대3 케어 문안순찰’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1대3 케어 문안순찰’은 전담경찰관, 협력단체원, 생활관리사 등이 중점 보호대상인 홀몸노인을 선정하고 주 1회 이상 문안순찰을 실시해 지원과 보호활동을 전개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 진접파출소는 최근 전담경찰관, 자율방범대, 생활관리사와 합동으로 홀몸노인 4가구를 방문, 화재예방을 위해 가스감지기 8대를 설치하고 소화기 4대를 전달했다. 또 남양주경찰서는 매주 화요일 홀몸노인 4명을 선정, 점심시간 동안 ‘사랑의 도시락 배달’과 함께 문안순찰을 실시해 보이스피싱, 절도 등 범죄예방과 교통사고 예방요령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정기적인 보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충환 서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홀몸노인의 증가로 지역공동체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며 ‘1대3 케어 문안순찰’ 활성화를 통해 홀몸노인의 안전을 확보하는 건강한 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3일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로부터 ‘사랑의 헌혈을 통한 북한 이탈 청소년 장학금’ 7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달 20~24일 진행된 헌혈 캠페인 당시 참여한 나노시티 임직원 700명이 헌혈 참여와 함께 한명당 1만원씩을 적립해 마련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전달받은 ‘사랑의 헌혈을 통한 북한 이탈 청소년 장학금’을 경기도내 북한 이탈 청소년 7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관계자는 “많은 임직원들이 생명을 나누는 헌혈에 동참해줬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마련된 장학금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제1회 경기도지사기 전국남녀궁도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양평군 개군면 소재 양평정에서 개최됐다. 경기도궁도협회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노년부·여자부·실업부 시합을 시작으로 장년부 시합, 단체전 시합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노년부 1위는 강원 평창군 오대정·전승택씨가, 여자부 1위는 시흥시 물왕정 이금순씨가, 실업부 1위는 대구 남구체육회 손창선씨가, 장년부 1위는 경남 사청시 관덕정 변기돈씨가, 단체전 1위는 충북 보은군 동학정이 차지했다. 라종식 경기도궁도협회장은 “전국에서 양평을 찾는 궁도인들이 양평의 자연환경과 군민들의 환대에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간다”며 “앞으로도 양평에서 궁도뿐 아니라 많은 체육대회들이 개최되어 많은 체육인들이 양평을 즐기고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