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이 ‘제11회 인천국제합창대축제’에 출연할 합창단을 모집한다. 19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모집 기간은 다음달 27일까지로, 창단 후 2년이 지났으며 30인 이상이 활동하는 인천 내 합창단이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우선 다음달 13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야 한다. 이후 최근 2년 이내 연주 영상과 함께 전자우편(thanks.mjkim@gmail.com)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20팀이 선정되며 결과는 다음달 27일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합창단은 인천합창대축제에서 자유곡을 2곡씩 부르게 된다. 윤의중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연합합창 무대에도 올라 함께 노래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제75주년을 맞이한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해 ‘평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해외 및 국내 저명한 합창단 4팀을 초청해 합창 음악을 통한 문화교류가 이뤄지는 국제합창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축제는 오는 9월 16~19일까지 4일 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하루 6팀씩 총 24팀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인천시립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서 중국 국적 남성이 근무하던 여성에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혀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9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쯤 중국 국적 50대 남성 A씨가 시 정왕동 소재 편의점에서 점주인 60대 여성 B씨에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B씨는 복부와 안면부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으며, 경찰은 CCTV을 분석하며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해당 편의점에 평소 자주 오던 손님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금품을 훔치려 하거나 B씨와 다투는 등 정황은 없던 것으로 보인다"며 "A씨에 대한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건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범행이 발생한 편의점에서 약 2㎞ 떨어진 한 체육공원 외부 주차장에서도 70대 남성 C씨가 신원 불상의 인물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재차 발생했다. C씨 또한 복부에 자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이외에도 편의점과 가까운 원룸 건물 내에서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
인천평화복지연대가 19일 인천경찰청에 인천시 공무원들 불법 선거운동 관련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인천평복은 보도자료를 통해 시 임기제 공직자들이 공직 신분 상태에서 유정복 시장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인천경찰청이 수사 대상들에 대한 압수수색 등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인천경찰청이 지난 12일 강성옥 시 홍보수석(2급 상당) 등 2~7급 공무원 10명에 대한 수사를 개시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평복은 인천경찰청이 수사 개시 통보를 한 10명은 시 임기제 계약직으로 채용된 인사들로 유 시장의 측근들이라고 강조했다. 인천평복에 따르면 유 시장 측근 공무원들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유 시장의 대선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하다 유 시장의 경선 탈락 전후해 사직 철회 요청서를 내고 시로 복귀한 바 있다. 즉 이들은 공직자들이 퇴사를 할 경우 신원조회 등 수 주 동안 빈틈을 악용한 것이며 허위 사직을 하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것이다. 인천평복은 유 시장 측근 공무원들의 사직서 제출 및 복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보공개를 신청했으나 시의 정보공개 거부로 의혹만 더 커졌다고 비판했다. 인천경찰청이 철저한 수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2025년 인천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 참여할 주민단체를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릴 이 대회에 참여할 주민단체를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대회는 인천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참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민 간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 접수(5.23~6.9) 및 서류 심사(6.10~ 6.13)와 본 심사(6.27)를 통해 수상 팀을 선정한다. 신청서는 이메일 접수로 하면 된다. 대상을 받을 경우 주민단체는 분야별로 최대 15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분야는 ▲민간단체 참여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등 ‘경제활력’과 ▲지역자산 활용 통한 주민사업 사례 등 ‘지역특화’로, 2개 주제가 있다. 대상 수상 팀은 하반기 예정된 국토교통부 도시재창조 한마당에 시 대표로 참가해 인천 재생사업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iurc.or.kr)에서 확인하거나 032-260-5371, 5375로 문의하면 된다. 정교헌 인천도시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처장은 “인천의 원도심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평택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서울 여의도 면적의 미니 신도시급 도시개발을 진행하면서 최근 ‘자금 유동성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더욱이 지난 4월 24일 금융 대출을 장담했던 조합의 예상과 달리 사실상 대출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내년 초 6000여 가구 입주 계획마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은 그동안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해 ‘평택 화양지구 미분양’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조합은 지난 1월부터 기반시설공사마저 중단되자 악재가 겹쳤다며 사업 위기설까지 직면한 상태다. 실제로 평택 화양지구 내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공사(컨소시엄 DL건설 60%, DL이앤씨 20%, 동광건설 20%)를 하고 있던 DL건설이 323억 원의 공사비가 미지급됐다며 현재 공사를 중단했다. 지난 4월 금융 대출을 통해 공사비를 정산하려고 했던 조합 측은 “당시 금융기관과 조건이 맞지 않아 대출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하지만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조합은 지난 5월 12일 A증권과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 측은 오는 6월 중순 금융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향후 자금 유동성 확보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운영하는 '메이커 강사 양성 프로그램'의 교육생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메이커 강사'는 만들기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는 실습 중심 직업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코딩, AI 툴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수업 운영법을 익히게 되며 수료 후에는 방과 후 보조강사로 커리어 전환도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총 20명의 교육생을 선발, 경콘진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향후 수료생들이 학교뿐 아니라 도서관,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 기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메이커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부모를 포함해 메이커 강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육은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육아 중인 교육생의 일정에 맞춰 등하원 시간을 고려한 오전 교육으로 구성되어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 교육 장소는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한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10층 교육장이며, 참가 희망자는 경콘진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교육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를 지난 3~4월 운영하고, 그 결과물을 5월 한 달간 전시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자연 감성을 풍성하게 채우고 인권을 존중하는 인식 향상을 위해 '내 마음은 풀 full'이라는 고유 브랜드를 개발했다. 이 브랜드는 다감각 체험을 기반으로 한 무장애 전시를 지향, 발달 단계나 성향, 속도가 다양한 모든 어린이가 감각을 활용해 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박물관 캐릭터 '오감이'와 함께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을 보다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연계해 운영된 나눔교육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는 발달장애 아동 등 문화취약계층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내 마음은 풀 full' 전시에서 자연물의 형태, 촉감, 향기, 소리 등을 다채롭게 감각하고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자연 재료를 활용해 자신의 얼굴을 표현하는 촉각 중심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했다.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는 2025년 3~4월 동안 총 11회 운영되었으며 약 150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해 100여 점의 작품을 완성했다. 완성된
19일 오전 3시쯤 경기도 시흥시 소재 SPC 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작업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컨베이어 벨트 작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몸이 빨려 들어가 상반신이 끼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두개골이 손상된 상태로 숨져 있었다. 경찰이 확보한 진술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컨베이어 벨트가 삐걱거리면 몸을 깊숙이 기계 안으로 넣고 윤활유를 뿌려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관계자들은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문제는 이런 사고가 한두 번이 아니라는 점이다. 2022년 평택 SPL 제빵공장에선 20대 여성 B씨가 샌드위치 소스 배합기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에도 기계에는 자동 방호장치가 없었고, 2인 1조 작업 원칙도 지켜지지 않았다. 사고 이후 SPC는 노후 기계 교체, 안전 장비 설치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지만, 실효성은 없었다. 2023년 10월엔 같은 시화공장에서 빵 포장기계에 50대 작업자가 손을 다쳤고, 11월엔 정기 점검 중 컨베이어가 내려앉아 작업자가 중상을 입었다.…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경기도, 수원시의 지원을 받아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19일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의 구인 수요가 높은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25년 하반기 국비지원 직업훈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쇼핑몰창업과정, 직업상담사 전문가 과정,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단체급식조리원, 호텔객실관리사 총 5개 과정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돌봄 및 중장년 여성의 재취업 가능 직무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모든 교육 과정은 전액 국비지원으로 진행돼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1:1 맞춤형 취업연계 서비스를 통해 구인 기업과 매칭 및 면접기회 지원 등 실질적인 취업 성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권미영 관장은 "경력단절여성들이 다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직업훈련으로 자신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경력을 시작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6일 가수 아이유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해피나눔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2020년부터 양평군에 위기가구 생계비및 긴급지원, 코로나19 예방,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등을 위한 성금을 꾸준하 기탁해오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사랑의 연탄모으기 운동'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며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이은주 복지정책과장은 "매번 조용한 나눔으로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는 가수 아이유 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행복할수 있는 복지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 나눔성금'을 모금해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