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쌀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정부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 양곡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주 산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한 뒤 현장 재고 상황 등을 반영해 정부 양곡 공급(대여) 물량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당 23만 232원으로, 열흘 전보다 0.4% 올라 23만 원을 넘어섰다. 산지 쌀값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최근 다시 오름폭이 확대됐다. 설 명절을 앞두고 쌀 20㎏ 평균 소매가격은 6만 2690원으로, 지난해보다 16.4% 상승했다. 평년과 비교해도 15.5% 높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앞서 2025년산 쌀 10만 t의 시장 격리를 보류하고, 정부 양곡 가공용 쌀을 최대 6만 t 추가 공급하는 내용의 수급 안정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자 정부 양곡을 추가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추곡 수매제가 폐지돼 양정 개혁이 이뤄진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56.7% 상승하는 동안 쌀 가격은 45.7% 오르는 데 그쳤다고 설명하고 “쌀 가격은 전체 소비자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디게 상승했다”
남양주시는 도시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 재진단과, 도시경쟁력 강화 및 미래 도시환경 변화에 따른 탄력적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2040년 남양주시 도시기본계획 생활권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시민과 함께 시민 공감 미래형 자족도시의 미래상을 구상하기 위해 ‘찾아가는 정약용 도시대학’ 강연을 3월 중 총 6회에 걸쳐 개최하기로 했다. ‘정약용 도시대학’은 도시계획 분야의 전문지식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시의 미래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시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 되고 있다. 강연은 시민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권역별로 나눠 진행한다. ▲1차(3월7일 10시, 별내행정복지센터) ▲2차(3월10일 19시, 진접행정복지센터) ▲3차(3월14일 10시, 와부행정복지센터) ▲4차(3월17일 19시, 화도행정복지센터) ▲5차(3월21일 14시, 시청 다산홀) ▲6차(3월27일 정약용도서관) 순서로 진행된다. 강연은 시민참여의 중요성,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도시 정체성, 도시분야 기초․입문 이론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강연 내용 및 일정 등을 많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2월 중 이통장회의, 주민
여성 예술가들의 삶을 그리는 창작뮤지컬 '더 펜'이 오는 4월 9일 관객과 무대 위에서 만난다. 뮤지컬 '더 펜'은 20세기 초반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되찾고 싶은 소설가 '엠마'와 원하는 그림을 그려본 적 없던 화가 '제인'의 이야기를 담는다. 소설 '별 비'를 통해 작가와 삽화가로 만난 두 사람, 관계의 변화 속 피어나는 여러 감정들과 예술적 성장을 섬세하고 유려한 언어로 표현할 예정이다. 뮤지컬 '더 펜'은 초연의 여정을 함께할 캐스팅도 공개했는데 '엠마' 역에 문진아, 랑연, 임예진 등이 이름을 올려 기대를 더하고 있다. 또 '제인' 역으로는 정보람, 최수현, 정단비가 노미네이트 되며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탄탄한 창작진의 참여 역시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19개국에 수출되며 베스트셀러로 사랑 받은 소설 '기억서점'의 송유정 작가가 처음으로 뮤지컬 극작에 참여하고, 무대를 풍성하게 채우는 음악을 선보인 주영민이 작곡가로 합류했다. 이외에도 감각적인 연출 이기쁨과 매력적인 움직임을 구현하는 홍유선 안무가 등이 함께해 시너지를 예고했다. 다가오는 봄, 관객들의 가슴 속에 또 하나의 이야기 꽃을 피워낼 뮤지컬 '더
연초부터 손꼽아 기다려온 설 연휴 기간 내내 낮 기온이 영상 10도 안팎까지 올라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전통과 자연, 문화와 예술을 두루 즐길 수 있는 수원 곳곳은 연휴를 여유롭게 보내기에 충분한 선택지다. 먼저 명절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장소는 수원화성행궁이다. 고즈넉한 행궁 공간은 설 연휴마다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표 명소다. 올해는 단순 관람을 넘어 역사 속 인물을 직접 만나는 색다른 경험도 준비됐다. ◇왕의 행차가 다시 열린다…설 명절 화성행궁 특별 체험 수원시는 설 명절을 맞아 ‘행궁 타임슬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우들이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를 비롯해 현대적인 캐릭터로 분해 화성행궁 곳곳에 등장, 관람객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방식이다. 특정 시간대에 배우들이 나타나 대화를 나누고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캐릭터 그리팅’이 핵심으로, 관람객들은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는 연휴가 시작되는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19~20일을 제외한 기간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 사이 화성행궁 일대에서 만날 수 있다. 수원시는 연휴 기간 시민 반
포천시가 시정회의실에서 포천 북부지역 내, 악취 중점 관리지역 세부 관리방안에 따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10일 개최했다. 이번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은 주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시작했던 사업으로서, 고농도 악취 발생 지역을 과학적인 분석과 실효성 있는 법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에 나선 것이다. 악취 문제에 대한 연구 용역 보고회에선 김종훈 부시장과 주민 대표, 환경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은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하여 지난 1년간 추진된 악취 실태 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등 향후 관리 방향과 제도적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악취 발생 사업장에 대한 ▲신고 대상시설 지정 ▲고농도 지역의 악취관리지역 지정 검토 ▲실시간 악취 관찰 시스템 강화 ▲사업주 대상 기술 지원 및 교육 확대 등 다각적인 관리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포천 북부지역 악취문제에 대해 "악취 문제는 시민들의 기본적인 생활권과 직결된 사안으로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연구 용역에서 단순한 조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실제 체감할…
“거울에 비유하자면 같은 사물이라도 먼지가 묻으면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전시 역시 작품이 아닌, 마음의 거울에 달려 있습니다. 그림 밖의 그림을 보십시오.” 경기도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성파선예 性坡禪藝: 성파스님 예술세계’를 통해 세상과 소통을 나선 성파 스님은 이 같은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이번 전시는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의 오랜 수행(修行)과 예술 세계를 조명하며, 2025년 옻칠회화를 중심으로 옻칠염색·도자불상·도자대장경판 등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근 새 단장을 마친 ‘전시마루’에 들어서면 아득하고 먼 ‘영겁(永劫)’의 시간이 흐른다. 이곳에서는 성파 스님이 직접 제작한 삼천불전 도자불상 35점과 옻칠 그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붓으로 선명하게 그은 선이 아닌 물처럼 흐르고 바람에 날리듯 겹겹이 쌓인 옻칠은 어두운 배경 위에서 태양처럼 밝게 빛난다. 온화한 미소로 평온함을 전하는 도자불상은 같은 자세 속에서도 단 하나 다른 자세를 지닌 불상을 찾아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에 대해 성파 스님은 “도자는 흙으로 만들어지고 불에 구워지며 자연스럽게 변화를 맞는다”며 “의도적으로 다르게 만든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대표 구자현)이 개최한 ‘큐텐 어워즈 2025(Qoo10 AWARDS 2025)’에서 한국 셀러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일본 시장 내 영향력을 재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은 지난 9일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셀러와 인플루언서를 선정·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10개 중 메디큐브, 푸드올로지, 아누아, 바잘, VT 코스메틱 등 5개 한국 브랜드가 차지하며 일본 시장에서 K브랜드가 일시적 유행을 넘어 일상 소비재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큐텐 어워즈는 고객 만족도와 매출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2025년에는 한국 셀러 수상이 전반적으로 확대됐다. 전체 수상팀은 106개로, 이 중 한국 셀러는 50개(4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96개 팀 중 29개 팀(30%)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특별상 부문에서도 한국 셀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라이브 쇼핑 부문(3개)은 비거너리 바이 달바 등 한국 브랜드가 모두 석권했다. 신생 K뷰티 브랜드를 지원하는 ‘메가데뷔(Mega Debut)’ 부문에서도 8개 중 7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가 2025년도 전시 공모에 선정된 '메아리와 아지랑이' 전시를 오는 3월 1일까지 경기창작캠퍼스 교육동 1층 공공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사진을 중심으로 작업하는 11명의 작가의 시선을 빌려 우리가 평소 당연하게 믿고 바라보는 이미지와 현실에 대해서 되돌아본다. 작가들은 사진과 영상 등 매체를 활용해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것 같은 이미지가 실제로는 얼마나 불완전한지 보여준다. 전시 제목인 '메아리와 아지랑이'는 이러한 이미지의 속성을 자연에 빗대어 표현한 것으로 사진 역시 실제와 같아 보이지만 같지 않거나 허구일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 뜨거운 땅 위에서 흔들리는 아지랑이처럼 사진 속 모습은 때로 흐릿하고 불확실하게 느껴진다. 참여 작가 11인은 1990년대생부터 2000년대생까지 신진 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 넘어 이미지를 탐구하는 김도이·김온유, 이미지 너머에 흩어져 있거나 숨겨진 이야기를 수집하고 재구성하는 김민준 등 11명의 작가들은 각기 다른 시선과 방식으로 사진의 매체성, 이미지와 현실의 관계를 탐구한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상시 관람…
군포소방서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군포시 둔대동 소재 반월저수지에서 해빙기 수난사고 발생 시 전문적인 구조 활동을 위해동계 수난구조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빙기 수난사고에 대비해 수상, 수중 구조장비 조작 숙련도를 높이고, 현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탐색 방법과 사고 유형별 응용 구조기술을 반복 숙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저수온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구조 능력을 강화하고, 수난구조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돌발상황 대응 절차와 팀 단위 협업 체계도 함께 점검한다. 군포소방서는 겨울철 훈련 특성을 고려해 체온 유지와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 보온조치를 철저히 하고, 훈련 전 과정에서 개인안전장비 점검과 현장 통제를 강화하는 등 대원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김인겸 군포소방서장은 “동계 수난사고는 저수온으로 구조 난이도가 높아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복 훈련으로 현장 대응력을 끌어올려 위급한 순간 군포시민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종춘 기자 ]
포천소방서는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용객들이 증가하는 전통시장인 일동시장에서 화재 위험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가졌다. 11일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통시장에서 가진 화재예방 캠페인은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화기 취급 주의사항과 전기·가스 안전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등 “시장 내 점포 순회를 통해 소화기 비치 여부 등 화재 취약 요소를 함께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선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을 비롯해 화재 예방에 따른 홍보물 배포 등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주택 화재 초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설 명절을 맞아 가족들의 안전을 지키는 의미 있는 선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하기도 했다. 권영한 예방과장은 “전통시장은 작은 부주의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문화가 확산돼 가정과 지역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