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의 대규모 양산을 시작했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 중 미국 내 LFP ESS 배터리를 현지에서 대규모 생산하는 유일한 사례로, 북미 시장 내 기술력과 공급 경쟁력 모두를 강화하게 됐다. 1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ESS 전용 파우치형 LFP 배터리의 대규모 양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 제품은 롱셀(Long Cell) 기반으로, 높은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이미 테라젠(Terra-Gen), 델타(Delta) 등 북미 주요 에너지 기업에 공급이 확정되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양산을 계기로 북미 내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특히 현지 생산으로 인해 관세 부담이 없어 경쟁사 대비 가격 측면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양산을 자사의 전략인 ‘리밸런싱(Rebalancing)’의 대표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와 보호무역 강화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존 미시간 공장의 유휴 공간을 신속히 ESS 생산라인으로 전환해…
오산경찰서가 오산오색시장상인회, 오산도시공사와 협업해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오색시장 범죄예방 활동에 나섰다. 1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오산 오색시장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급증하고, 특히 야맥축제를 앞두고 음주로 인한 무질서, 절도 등 범죄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오산지구대에서는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장 내 주요 취약지점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경각심을 높이는 메시지를 통해 범죄예방 분위기 조성에 나선 것이리고 전했다. 지난 28일 오산지구대는 오색시장 내 주요 출입구, 주차장, 자전거 보관소 등에 음주운전 근절 및 절도 예방을 주제로 한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오색시장 야맥축제’를 앞두고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범죄예방과 시민 체감안전도 제고를 통해 지역축제의 안전한 운영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현수막에는 ‘야맥축제는 즐겁게! 운전은 맨정신에! 음주운전의 끝은 후회와 눈물입니다’, ‘덤은 있어도 도둑은 없어요, 경찰·오색시장 공동치안구역’, ‘도둑은 순식간, 자물쇠는 한순간! 잠깐이라도 자전거 자물쇠는 꼭 채워주세요’ 등
LG생활건강의 다이소 전용 트러블케어 브랜드 ‘바이 오디티디’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SNS 기반 마케팅과 기능성 제품 구성으로 MZ세대 소비자에게 빠르게 입소문이 퍼진 결과다. 1일 LG생활건강은 CNP 더마 화장품 연구소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트러블케어 전문 브랜드 ‘바이 오디티디(Bye od-td)’의 누적 판매량이 5월 말 기준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해당 브랜드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전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바이 오디티디는 5가지 허브와 애플사이다비니거를 추출한 ‘허브비니거 팅처’ 성분을 전 제품에 적용했다. 피부 진정 및 여드름성 피부에 적합한 성분으로 구성됐으며, 트러블 부위 진정부터 잡티 케어까지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응할 수 있도록 6종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인 ‘스팟 카밍 젤’은 각질과 피지로 인한 트러블 부위를 진정시키는 효과로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 뷰티 인플루언서가 사용 후기를 소개한 이후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일시 품절 사태가 발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다이소몰에서는 출시 한 달 만에 ‘SNS 핫템’으로 선정되며 지금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흥도시공사는 도심 속 물놀이장 “갯골생태공원 및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을 오는 21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갯골생태공원 및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 점검 및 준비를 마쳤다. 해수체험장은 탈의실, 샤워실, 수유실, 의무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 2일(토, 일)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방학 기간을 고려하여 7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는 주 5일(화, 수, 목, 토, 일) 운영한다. 단, 시설 정비와 수질 점검을 위해 월요일과 금요일은 휴장한다.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해 동시 입장 인원은 700명으로 제한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 시간 45분 이용 후 15분간 휴식 시간이 주어지며,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풀장 이용이 중단된다. 입장료는 36개월 이상 5600원이며 시흥시민 50% 할인, 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노인 등은 전액 감면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수체험장은 다수의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안전한 해수체험을 위해 운영 요원을 추가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과기정통부 등과 공동 주최한 물류로봇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가 학생들에게 채용 가산점 혜택까지 제공해 AI 기반 물류혁신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1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공동 주최한 ‘2025 WCRC(World Creative Robot Contest) 물류로봇 경진대회’를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대구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교·대학교 100여 팀이 참가했으며, 물류 현장을 반영한 ‘분류 로봇’과 ‘이송 로봇’ 두 부문에서 기술을 겨뤘다. 참가팀은 컴퓨터비전, RFID 등 기술을 활용해 색상·순서 인식, 지능형 이송 미션을 수행했다. 수상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CFS 사장상 등 총 20여 개 상훈이 수여됐다. 수상팀은 2025년 8월 홍콩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리는 세계 로봇대회 ‘Robogames’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기회도 부여받았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 ‘코리아텍배’ 정현욱 학생은 “센서 조정을 통해 미션을 완수해 기쁘다”며 “AI와 로봇 기술까지 모두 다룰 수 있
양주시가 6월 한 달간 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의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6%에서 10%로 상향한다. 이번 ‘인센티브’ 조정은 고물가와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려는 조치이다. 인센티브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양주사랑카드’ 충전 시 적용되며 충전 금액의 10%가 추가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가계 부담과 소상공인 경영 회복을 고려해 10% 인센티브 지급 시기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사랑카드’ 는 음식점, 학원 등 관내 84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은 경기지역화폐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양주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하남시가 ‘드림스타트’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새싹인삼을 심으며 웃고, 대화하는 가족들을 초청해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별관 4층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20가구, 총 31명을 초청해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새싹인삼 수경재배 이론 교육, 모종 심기 체험, 간식 나눔 및 교류 시간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시간이 됐다. 각 가정에는 전용 체험 키트가 제공돼, 체험 이후에도 가정에서 함께 인삼을 돌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무엇보다 부모와 아이가 같은 생명체를 함께 기르는 과정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선 정서적 연결의 계기가 됐다. 아이와 눈을 맞추고 흙을 만지며, 소소한 성취를 공유하는 일상이 가족 간 대화의 물꼬를 텄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남프렌즈가 하남도시공사의 도시공헌 예산을 활용해 운영됐으며, 시 예산 없이 민관협력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하남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새싹을 함께 키우는 경험이 가족에게는 작지만 소중한 추억과 회복의 기회가 되길 바랐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
신상진 성남시장이 29일 평택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해 워크맨 기지사령관과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다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워크맨 사령관이 성남시청을 예방하며 기지 방문을 정중히 요청한 데 따른 답방 성격이다. 신 시장은 이날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사령부, 한미동맹기념탑 등을 차례로 둘러보고, 사령관과의 오찬을 통해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신 시장은 “험프리스 기지를 직접 방문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미 우호와 협력이 더욱 견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워크맨 사령관도 “성남시가 평소 K-16 미군 장병과 가족들을 지역 행사에 초청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양측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성남시에는 국내 주한미군 부대 중 유일하게 K-16부대(서울공항 소재)가 위치해 있으며, 시는 주한미군과 다양한 민·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안양시는 지난달 29일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기업은행은 향후 3년간 총 300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또,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기존 이자차액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 구입, 제품 생산, 시장 개척 등의 용도로 대출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 원이며,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백창열 부행장은 “중소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감하고 있다”며 “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을 제안해준 기업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이마트24가 6월 본격적인 야외활동 시즌을 맞아 ‘육육데이’와 ‘주류8일장’ 할인 행사를 통해 캠핑족과 나들이객 잡기에 나섰다. 연휴 수요에 맞춘 정육과 주류 번들 할인으로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이마트24는 이달 7일까지 고기와 도시락 상품 12종을 대상으로 1+1 및 행사카드 결제 시 36퍼센트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육육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무항생제한돈복고삼겹살300g’, ‘냉동대패삼겹살300g’ 등은 1+1 혜택과 함께 삼성카드 또는 하나카드로 QR스캔 후 결제 시 개당 약 2400원 수준까지 가격이 낮아진다. 행사 대상에는 고기 외에도 쌈 채소, 쌈장, 도시락류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도시락 5종은 행사카드 결제만으로 36퍼센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간편 식사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유리하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정육 카테고리 매출이 2월, 3월 대비 4월, 5월이 약 10퍼센트 상승했다”며 “3일 연휴와 캠핑 시즌을 맞아 높은 참여율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8일까지는 ‘주류8일장’ 행사도 진행된다. 하이네켄, 기네스콜드브루, 파울라너, 칭따오, 새로페트 등 주류 9종 번들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