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소홍삼 문화사업본부장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전국 문예회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는 업무 프로세스, 제도 정비, 신규 사업, 예산 절감, 공연장 안전 등 6개 분야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진행됐다. 총 70여 명이 참가해 최종 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소 본부장의 한문연 산하 부설연구소 ‘한국문화예술연구소(가칭)’ 설립 아이디어가 기획력, 실현 가능성 등 5개 심의 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대상을 확정지었다. ‘한국문화예술연구소(가칭)’ 설립 제안은 전국 220여 개 회원기관을 두고 있는 한문연의 정책, 조사, 연구 기능을 강화, 급변하는 문화예술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전국 문예회관을 비롯해 한국문화예술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문연의 중장기 발전 방안에도 반영, 오는 연말 연구소가 출범하는 등 공모전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은 평소 의정부문화재단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직원 창안(제안)제도에서 착안됐으며, 한문연을 통해 전국의…
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은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선정한 22명의 유망·우수작가들의 신작을 도내 3개 미술관에서 11월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이번 전시는 '생생화화 生生化化 2020'이라는 큰 주제 아래 6일 성남 큐브미술관을 시작으로 내달 4일 파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8일 안산 단원미술관으로 이어진다. 전시별 참여작가의 구성은 총 22인의 작가가 제출한 신작 제작계획서와 1차 비평워크숍의 내용을 기반으로 각 미술관이 각자의 특성과 성격에 따라 선택‧매칭했으며, 한 작가당 한 개의 전시에 참여한다. 첫 번째로 개막하는 전시는 '8 Artists Voyage – 나를 찾아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성남 큐브미술관에서 다음달 20일까지 열린다. 4인의 우수작가와 4인의 유망작가가 참여하며, 8인 작가들 각자의 예술 항로와 항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두 번째 전시는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12월 4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개최되며, 유망작가 5인이 참여한다. 마지막 전시는 단원미술관에서 12월 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개최되며, 유망작가 3인과 우수작가 6인이 함께 한다. 한편,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은 시각, 문학, 공연 등 세 분야에서
연천 대전리산성이 경기도문화재로 최종 지정됐다. 연천군은 지난 5월 22일 제2차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예비 지정된 바 있는 대전리산성이 지난달 29일 개최된 제6차 심의를 통해 경기도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연천 대전리산성은 삼국시대 말 신라와 당나라 간에 벌어진 나당전쟁의 최대 격전지인 ‘매초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진-한탄강 일대에서 발굴조사돼 신라 성곽의 구조가 확인된 최초의 유적이라는 점이 중요하게 평가됐다.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 산 10번지와 장탄리 산 248번지 일원에 위치한 삼국시대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한탄강에 면한 성재산의 남서쪽 봉우리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성의 규모는 둘레 674m, 성내부 면적 1만3천86㎡로 크지 않지만 추가령 구조곡을 따라 남북을 연결하는 고대 교통로(삼방로)의 한탄강 도강지점을 통제하는 군사적 요충지라 할 수 있다. 6세기 말 신라에 의해 처음 축조됐으며 나당전쟁 시기에는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매초성 전투가 벌어진 역사 깊은 장소다. 그간 연천군은 임진강 이북의 고구려유적인 호로고루, 당포성, 은대리성 등은 문화재로 지정된 반면 임진-한탄강 이남의 신라 유적들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왔다.
부천시립합창단 제146회 정기연주회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8-II : 클로드 드뷔시’가 9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는 합창음악 역사상 큰 업적을 남긴 작곡가의 예술세계를 심도 있게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그 여덟 번째 시즌인 올해, 두 번째로 탐구할 작곡가는 20세기 대표적인 음악가이자 인상주의 음악의 창시자인 프랑스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다. 드뷔시는 피아노곡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훌륭한 성악곡도 두루 남긴 작곡가다. 이번 공연에서 조익현 상임지휘자와 부천시립합창단은 독특한 음악 어법으로 꿈결같이 아름답고 몽환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드뷔시의 작품을 통해 우아한 합창음악의 매력을 시원하게 보여준다. 올해 첫 대면 공연인 이번 무대는 남성합창과 여성합창, 중창, 독창곡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특히 프랑스의 서정시인 샤를 도를레앙의 시구를 가사로 쓴 샤를 도를레앙의 '3개의 노래(Trois Chansons de Charles d'Orléans)'와 폴 부르제가 지은 시에 멜로디를 붙인 '아름다운 저녁(Beau soir)', 폴 베를렌의 '만돌린(Mandoline)' 등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서정시들을 아름다운 하모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이하 센터)가 6일부터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0 경기창작센터 온라인 VR영상 오픈스튜디오'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그동안 역량이 우수한 입주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선보이기 위한 온라인 콘텐츠들을 기획, 발굴해왔다. 매년 입주 작가의 스튜디오를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에는 온라인 VR영상으로 공개하는 것이다. 이에 센터 입주 작가 28인 및 입주 기획자 2인의 다채로운 작업과 작업실을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360도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작업실 관람은 물론 참여 작가의 작업 중 모습도 엿볼 수 있게 한다. 작가별 추가 정보는 해당 입주 작가의 작업실 영상 내 팝업 이미지나 별도 링크 등을 통해 참고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오픈스튜디오 연계 사전 프로그램인 '프리(pre)오픈스튜디오'에 이어 진행되는 본 행사다. '프리오픈스튜디오'는 팬데믹으로 대외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어려워진 센터에서 입주 작가들의 창작역량 증진을 위해 마련했던 프로그램으로, 입주 작가들 중 10인의 스튜디오별 좌담회로 운영됐다. 연계 행사로 미술 분야 전문 유튜버 '켈리온레드바이브'와 함께
KBS 2TV 고전 공포극 '전설의 고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귀신을 하나 꼽으라면 역시 구미호다. 특수분장 기술도 없던 시절 소복에 짙은 화장만으로 구미호로 변신했던 배우 한혜숙(69)이 '전설의 고향' 초대 구미호였다. 지금으로부터 41년 전인 1979년이다. 이후로 40년간 박상아, 임경옥, 송윤아, 노현희, 김지영, 박민영, 전혜빈에 이르기까지 구미호의 모습은 조금씩 현대적으로 변했고, 더 슬프고 아름다워졌다. 고소영 출연작 중 빼놓을 수 없는 영화 '구미호'(1994)와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2007) 등 스크린에서도 구미호는 친숙한 존재다. 또 김태희가 주연을 맡은 '구미호 외전'(2004), 한은정의 '구미호: 여우누이뎐'(2010), 이승기-신민아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 등 꼭 '전설의 고향'의 타이틀을 달지 않더라도 드라마 속 단골 소재다. 단순한 공포극에서 멜로로, 멜로에서 로맨틱코미디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로 변주돼온 구미호는 급기야 최근에는 성별도 바뀌었다. tvN에서 방영 중인 '구미호뎐'의 주인공 구미호 이연은 배우 이동욱(39)이 연기하고 있다. 펜트하우스에 틀어박혀 스마트폰으로 미드(미국 드라마)를 보면서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열광하는 아티스트, Mr. Doodle(미스터 두들·본명 샘 콕스)의 작품을 직접 만나보자. 어디에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간 삼성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0 URBAN BREAK Art Asia(어반 브레이크 아트 아시아)’에서 말이다. 검정 마커펜 하나로 세상을 들썩인 미스터 두들은 영국의 팝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밀레니얼 컬렉터들이 가장 열광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닉네임 doodle은 맥락없는 낙서 그림을 의미한다. 흰 종이와 검정색 펜 하나로 온종일 그림을 그리는 Mr.Doodle의 작업 동영상은 10일 만에 3천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인을 사로잡았다. 그의 작품들은 특히 최근 경매시장에서 떠오르는 블루칩으로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을 대표하는 두들월드가 소개된다. 두들월드는 작가가 가진 세계관을 대변하는 것으로, 캐릭터와 사물들, 패턴들이 촘촘하게 벽면을 가득 채우면서 계속적으로 확장되는 세계를 가시화한다. 한편 ‘어반 브레이크’에서는 제이플로우, 스피브, 위제트, 락화 등 그래피티 작가들의 어반아트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오는 26일까지 '도전! 수원 청소년 스타트 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의 창업마인드 형성을 위해 마련,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2월 5일부터 19일까지 4회기에 걸쳐 개최된다. '변하는 세상 속, 내가 꿈꾸는 회사 만들기!'라는 주제로 미니컴퍼니 조직 활동, 아이디어 마라톤, 모의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등의 세부 활동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창업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이 평소 사업 아이템으로 생각했던 내용들에 대한 운영 방안 및 세부 실천 전략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비는 3만 원. 문의 031-218-0413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
'아이와 간다면, 캐나다!'는 영어 교육 전문가이자 초등학생 아들을 둔 엄마가 들려주는, 아이와 함께 떠난 캐나다 교육여행 이야기이다. 저자는 아이를 데리고 '캐나다에서 살아보기' 여행을 떠난 경험을 바탕으로 같은 계획을 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유용한 팁을 전달하고자 한다. 아이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왜 캐나다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이유부터 친절하게 설명돼 있다. 외국살이 교육 여행을 준비하면서 점검할 사항들과 여행지에 적응하는 노하우는 물론, 살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대처 방법도 꼼꼼히 챙겼다. 캐나다 교육 환경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여행지 소개까지 빼놓지 않고 알뜰하게 담았다. 저자가 담백하게 털어놓는 캐나다에서의 생활과 아이의 변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게 이 책의 장점이다. 아이의 정서와 대인관계, 생활습관, 경험까지 고려해 교육 여행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가족 연수를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물론 코로나19 상황이 정리된 후에 말이다. [ 경기신문 = 박지영 기자 ]
경기문화재단과 인천문화재단, 중국 연변대학교가 5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제3회 임진예성포럼’을 개최, 이달 중 각 기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황해남도 역사‧문화 조사연구 사업의 기초자료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황해남도 문화유산 조사연구를 위한 예비적 검토’를 주제로 진행된다. 발표에선 ▲황해도 고적대장의 체제와 내용 ▲황해도와 인천‧경기 일원의 고인돌 현황 ▲고려시대 묘지(墓誌)의 사료적 가치와 활용 ▲구월산 삼성사 제사의 변천과 제품(祭品)‧제식(祭式) ▲황해도 일원 고구려유적 분포와 보존현황 등 총 5개 주제가 다뤄진다. 각 주제에 대한 연변대 및 국내 학계 연구자들의 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포럼 관계자는 “남북관계 경색으로 직접적 역사문화교류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연변대 연구진의 현지조사도 착수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임진예성포럼을 통해 남북한 학술교류의 토대를 구축하고, 개성과 황해도 등 인천ㆍ경기와 인접한 지역의 조사연구에 대한 방향과 구체적 방법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진예성포럼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남북역사문화교류사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