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과 인천문화재단, 중국 연변대학교가 5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제3회 임진예성포럼’을 개최, 이달 중 각 기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황해남도 역사‧문화 조사연구 사업의 기초자료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황해남도 문화유산 조사연구를 위한 예비적 검토’를 주제로 진행된다. 발표에선 ▲황해도 고적대장의 체제와 내용 ▲황해도와 인천‧경기 일원의 고인돌 현황 ▲고려시대 묘지(墓誌)의 사료적 가치와 활용 ▲구월산 삼성사 제사의 변천과 제품(祭品)‧제식(祭式) ▲황해도 일원 고구려유적 분포와 보존현황 등 총 5개 주제가 다뤄진다. 각 주제에 대한 연변대 및 국내 학계 연구자들의 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포럼 관계자는 “남북관계 경색으로 직접적 역사문화교류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연변대 연구진의 현지조사도 착수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임진예성포럼을 통해 남북한 학술교류의 토대를 구축하고, 개성과 황해도 등 인천ㆍ경기와 인접한 지역의 조사연구에 대한 방향과 구체적 방법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진예성포럼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남북역사문화교류사업 추진
오는 7일부터 적용되는 새 방역지침에 따라 영화관·공연장의 좌석 '띄어앉기'가 해제될 것으로 보이지만 업계는 한숨이 깊다. 방역당국이 발표한 5단계로 구분된 새 방역지침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영화관, 공연장 내 좌석 띄어앉기가 적용되지 않는다. 새 방역지침은 거리두기 1.5단계부터 다른 일행 간 좌석 띄우기를 명시하고 있다. 2단계부터는 좌석을 한 칸씩 띄워야 한다.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좌석을 띄워야 한다는 이전 지침보다는 다소 완화된 것이다. ◇ 관객 빠져나간 영화관 민원도 속출…"관람 에티켓 필요" 5일 영화·공연 업계는 새 방역지침을 반기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침체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영화업계는 전년과 대비해 극장 관객이 70% 줄어든 상황으로, 문을 닫거나 운영시간을 축소하는 상영관까지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영화 할인권이 풀렸지만, 극장 관객 수는 요지부동이다. 게다가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일 신작도 개봉이 연기되거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상영을 결정하거나 고려하고 있다. 박신혜·전종서 주연의 영화 '콜'은 극장 개봉 없이 이
‘권력의 배신’은 경영학 이론의 최고 권위자 마이클 포터가 기득권의 도구로 전락한 정당 민주주의를 냉철하게 비판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왜 정치는 국민의 뜻을 저버리기만 할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경영학적 관점으로 미국 정치를 바라본다. 그리고 ‘정치-산업, 유권자-소비자, 정당-기업’의 틀로 정치를 분석하는 ‘정치 산업 이론’을 주장한다. 저자는 자신이 발표한 경영학적 분석 도구 ‘5가지 경쟁요인 모델’을 미국 정치에 적용해 거대 정당이 장악한 정치 시스템의 진실을 들여다본다. 이로써 ‘바람직한 경쟁의 힘’이 의도적이고 체계적으로 무력화되는 메커니즘을 파악했다. 5가지 경쟁요인을 ‘기존 경쟁의 성격’과 ‘구매자(유권자)의 힘’, ‘공급자(정당)의 힘’, ‘대체품(무소속 정치인)’, ‘신규 진입자(신규 정당)’ 등으로 정치에 적용했을 때, 정치 산업에서는 국민의 이익을 위한 바람직한 경쟁이 이뤄지는 게 아니라, 오로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공화당과 민주당의 싸움과 법안 통과〮저지를 위한 불필요한 경쟁으로 전락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런 정치권에 로비하는 기업과 언론도 불건전한 경쟁 체제 유지에 공모하고 있어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주장도 제시한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이 내년 3월까지 기획전 '석기시대 아이들'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여성과 어린이를 중심으로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그려냈다. 인포그래픽과 정밀모형·전시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석기시대 가족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전달해 당시의 삶과 문화를 쉽고 재밌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선사시대에 대한 40개 질문과 정보가 담긴 'Q&A 선사가족의 모든 것' 코너는 대형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했다. '가족의 탄생' 코너는 실물 크기의 호모에렉투스 가족 모형과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가족들이 남긴 손바닥.발바닥 자국의 복원유구를 소개한다. '사랑과 추모' 코너는 선사시대의 높은 사망률로 인해 엄마와 함께 묻힌 아이들의 무덤유구와 복원도를 보여준다. 이밖에 어린이의 놀이와 교육, 사회화를 보여주는 '놀이의 기술', 체험프로그램인 '선사시대를 발견한 아이들', 고고학 및 인류학 도서를 즐길 수 있는 '선사독서실' 등 다양한 코너도 마련돼 있다.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선사인형을 만드는 '우리 친구 할래?'는 오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무료 운영된다. 온라인 교육 '우리집 박물관'은 비정기적으로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은 6일 ‘2020 성남문화재단 문화정책 온라인 포럼'을 개최, 오후 3시 30분부터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문화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능동적 대처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이번 포럼의 주제는 ‘창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문화재단의 역할과 정책 방향’이다. 포럼에는 문화정책 전문가와 지역 문화예술인, 지역 시민 등 다양한 창의 생태계 구성원들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문화정책 패러다임 구축 ▲성남시의 ‘아시아 실리콘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산업과 문화예술의 융합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재단의 역할 재정립 등에 대한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1부에서는 정종은 교수(상지대)와 김성하 연구위원(경기연구원), 최영화 연구위원(인천연구원)이 ▲성남 창의도시 생태계 조성방안 ▲성남 창의도시와 협력적 문화예술 거버넌스 ▲창의 생태계와 문화재단의 역할과 정책방향 등을 주제로 발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2부에서는 임학순 교수(가톨릭대)를 좌장으로, 심보미 성남문화재단 미래전략부장, 허수빈 태평공공창작소 1기 입주작가, 황기석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 담당관 게임콘텐츠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경기아티스트스테이지 '어울여울'이 관객의 호응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왔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7일 경기국악원 국악당 무대에서 창작무용극 '바리어지다'로 '어울여울 시즌2'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바리어지다'는 우리나라의 무속신화 '바리데기'를 재해석해 한국무용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부모에게 버림받아 지어진 이름인 '바리'와 '버려지다'를 합성해 만든 공연명에 작품의 창작 의도와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6명의 공주에 이어 '또 딸'로 태어나 버려져야 했던, 그러나 죽을 병에 걸린 부모를 살리기 위해 저승 여행도 마다하지 않았던 단 한 명의 딸, '바리공주'의 이야기가 무용단의 몸짓으로 새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바리어지다'는 전통 한국무용의 형태를 지키면서 현대적 감각을 살린 무용으로 이야기를 전달해 객석을 찾은 관객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풍부한 소재와 움직임으로 재미를 한층 더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무용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 전 미리 선보인 트랜디한 홍보영상(https://youtu.be/RO0CPpiv-qQ)도 볼거리다. 우스꽝스런 음악을 배경으로 빠르게 흐르는 장면과…
일제강점기 경기도민의 생생한 삶을 보여주는 자료집이 나와, 당시 도민의 생활상 복원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센터는 ‘경기학 학술기획총서’로 총 425쪽의 '일제강점기 경기도민의 생활Ⅰ'을 발간,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경기도메모리'를 통해 원문서비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 동안 중단 없이 발행된 매일신보의 1910~1920년대 기사 중 경기도 관련 내용만을 대상으로 추출해 정리한 것이다. 경기도민의 삶에 초점을 맞춰 사람, 직업, 교육, 자연환경, 교통·통신 등 다양한 주제로 자료를 분류하고, 분류별 항목은 지역 및 시간별로 재배치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기존 '경기도사자료집-일제강점기 편'이 경기도 관련 기사의 목록만 뽑아 시대순으로 나열하는 데 그쳤던 것과는 달리, 이번 자료집은 기사의 구체적 내용을 담아 도민의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또 일제시기 신문의 한문투의 다소 난해한 문체로 작성된 기사를 현대 문장으로 옮겨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한편 경기학센터는 이번 책에 이어 1930~1940년대 경기도민의 삶을 보여 줄 '일제강점기 경기도민의 생활 Ⅱ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의 ‘융복합 창작 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된 ‘햇살놀이터’의 작품 '오버코트'가 실시간 생중계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공연은 7일 오전 11시 경기상상캠퍼스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sscampus)을 통해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매직 스크린 아트인 '오버코트'는 ‘어린아이의 놀이’라는 아날로그적 유희와 영상·음악을 융합한 장르로,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가족극’이다. 주인공 제인이는 매일 출근하는 아빠와 함께 놀고 싶어하지만, 아빠는 오늘도 제인이를 홀로 남겨두고 일을 하러 간다. 홀로 남겨진 제인이가 아빠의 외투에서 나온 털실 뭉치를 가지고 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털실 뭉치는 상상력 넘치는 제인이의 손 안에서 카메라, 피아노, 기타로 변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인공의 몸짓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라이브 음악, 기상천외한 효과음, 커다란 스크린 오브제까지, 단순한 털실놀이에서 출발해 스크린과 음악, 장난감들이 마법처럼 어우러지는 융복합의 가치와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햇살놀이터 권제인 공동대표는 “장난꾸
영화와 음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법. 추억의 영화와 함께 하는 음악 여행이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7일 '찰리채플린 시네마콘서트 with 신나는 섬'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 만나는 '신나는 섬'은 바이올린, 아코디언, 집시기타, 퍼커션 등 다양한 악기로 색다른 음악을 들려주는 5인조 밴드다. 스스로를 5명의 집시로 표현하는 이들은 시네마 콘서트를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익살스런 유랑 악단을 떠올리게 하는 경쾌한 음악 '망원동 로마니'와 맑은 날의 밤하늘을 닮은 '별빛 행진곡'으로 시작한다. 다음으로 자연스럽게 추억을 되살리는 영화 '타이타닉'과 '시네마천국', '모던타임즈' 등의 OST 연주가 이어진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무대는 '찰리 채플린 단편선' 상영과 함께 밴드가 준비한 동화와 같은 곡의 연주로 채워진다. 눈앞에 펼쳐지는 흑백 영화 속 찰리 채플린과 '신나는 섬'의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져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 줄 이번 공연을 놓치지 말아야겠다. 전석 2만 원. 문의 수원SK아트리움 031-250-5300/ 예매 인터파크 1544-1555 [ 경기신문…
연천군(군수 김광철)이 연천 지질과 환경을 주제로 한, 지구라트 예술제(Ziggurat Art Festival)展을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개최한다. DMZ문화예술 삼매경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곡읍 은대리에 위치한 폐벽돌공장에서 펼쳐진다. 전시는 ‘에콜로지-지혜의 창고’ 기획전 등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폐벽돌공장은 1980년대 후반부터 10여년 간 주식회사 신중앙요업이 벽돌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운영하다가 운영난 등으로 20여년 간 방치됐던 곳이다. 이번 전시회는 사전 프로그램 형태로서 벽돌공장 아카이빙 전시를 필두로 연천과 벽돌공장의 정체성과 장소성을 재해석한 파일럿 작가 기획전인 ‘에콜로지-지혜의 창고’ 전시, 지역작가 전시 등 4개 프로그램으로 50여 점의 작품과 70여 점의 벽돌공장에 대한 수집물로 꾸며진다. 세부 일정은 ‘아카이브전 및 기획전’ 4일에서 29일, ‘연천 지역작가전시’ 4일에서 15일, ‘DMZ사운드 도감전’ 18일에서 29일이다. 휴관일은 16일과 17일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온라인 신청(http://www.instagram.com/ziggurat_artfesttival/)으로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