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아시아는 이번이 세 번째이고, 항상 추구하고자 했던 건 새로운 확장과 융합이었습니다." 어반 브레이크 아트 아시아 운영위원회 장원철 위원장은 "지난해에 현대미술을 전반적으로 다뤘다면, 올해는 어반아트에 포커스를 맞췄다"며 이같이 밝혔다. 처음에는 K-POP과의 확장을 통해 작곡가 김영석이 예술감독을 맡고 킨텍스에서 전시를 했었고, 코엑스로 장소를 옮기면서 어반아트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이름을 변경했다는 말이다. "1970년대 거리 벽화라고 하면 그저 골칫거리로 치부됐죠. 그림을 그리다 도망가고, 잡히면 벌금을 내고. 이랬던 게 이제는 한 축으로, 어반 컨템포러리 아트라는 장르가 만들어졌어요. 게다가 다양한 장르들이 결합되면서 하나의 문화적 예술장르를 만들어나가고 있기도 합니다." 이 안에는 스프레이 페인팅, 스텐실, 포스터, 사진, 스티커까지 포함된다. 또 거기엔 힙합문화도 결합이 된다고 장 위원장은 설명했다. "사실 전 세계적으로 어반아트를 전문으로 다루는 플랫폼은 저희가 최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초라는 말보다는 얼만큼 잘 하느냐, 잘 보여주느냐가 더 중요하겠죠." 그 만큼 행사를 준비하는 내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다는 그다. "원래는 지붕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이웃사랑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번 기부는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 선행으로, 하나님의 교회는 지금까지 총 2억3천만 원에 달하는 방역 성금을 지원했다, 하나님의 교회 김중락 목사는 “국가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많은 힘을 쏟고 있으니 작게나마 뜻을 보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도움의 손길을 모아야 한다는 데 성도들의 마음도 하나가 됐다”고 전했다. 특히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전 세계에 평안한 일상이 도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정서윤 구호모금본부장은 “지난번 성금으로 외국인 노동자같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분들에게 생계와 의료비를 지원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 힘들고 어려운 상황인데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눠주시니 감사하다”며 소중하게 모아준 성금을 잘 쓰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정부와 방역당국의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전자출입명부(QR코드) 도입, 출입 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이 DMZ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JTBC 특별기획 '여기 태그'를 제작 지원했다. Let’s DMZ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여기 태그'는 예능과 로드다큐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이다. 방송에는 앤디(신화), 니엘(틴탑), 이진혁(업텐션), 리키(틴탑), 수빈(달샤벳), 솔지(EXID) 등 아이돌들이 출연, DMZ 155마일의 역사·문화·생태를 도보로 체험하며 평화누리길의 여러 명소들을 소개한다. 특히 역사전문가 최태성 강사와 DMZ 생태전문가 박병권 교수 등이 함께 나와 DMZ의 역사와 생태환경에 대한 알기 쉬운 해설을 곁들여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출연진들은 중간 중간 민통선 내 검문소를 통과하는 긴장감을 경험하기도 하고, 아름다운 자연에서 캠핑과 버스킹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방문지는 ▲김포 애기봉 ▲파주 임진각 ▲캠프 그리브스 ▲연천 황포돛배 ▲통일미래센터 ▲연천 호로고루성 ▲철원 소이산 ▲고성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등이다. 특히 파주 임진각에서는 미군 주둔지에서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캠프 그리브스와 최근 정식 개장한 평화곤돌라를 체험하며 평화와 예술관광의 명소로 크게 변모한
경기 연천군에 위치한 폐벽돌공장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의 'DMZ 문화예술 삼매경 사업' 사전 프로그램에 의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 곳에서 재단은 '2020 ZAF 예술제(Ziggurat Art Festival)'를 개최,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4개의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0 ZAF 예술제'는 신중앙요업㈜ 벽돌공장 재생을 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이후에도 평화·생태·창조·사회이슈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문화 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 예술제는 ‘에콜로지-지혜의 창고’를 주제로, 벽돌공장의 정체성과 관계된 유무형의 자료와 역사적 배경, 지질·환경의 요소를 바탕으로 한 4개 전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시는 문화재생사업과 연계를 염두에 둔 아카이브 전시(문화살롱공)와 벽돌 공장의 장소성 및 정체성을 해석한 파일럿 작가 기획전(김광우, 최은동, 정정주, On&Off 무용단), 연천미술협회전(23명), DMZ 사운드도감전(이승희, 안세령) 등 실험적 콜라보 형식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50여 점의 작품과 신중앙요업㈜ 아카이브 수집물 70여 점 등으로 꾸며진다. 세부 일정은 ▲아카이브전 및 기획전 4
전쟁의 참화 속에서 이름 없이 사라져간 사람들. 그리고 이후 남북의 체제 대결 과정에서 상처받은 이들을 기억하고 위로하기 위한 전시가 개막됐다. 월북 작가, 예술가, 평범한 여성들, 학살 희생자의 유족들과 실향민의 이야기 등을 작가의 관점에서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바로 경기도미술관의 ‘흰 밤 검은 낮(White Night Dark)’展이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의 올해 마지막 기획전인 이번 전시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역사적 사건을 함께 기억하고 애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내년 2월 14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계속된다. 전시에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 14명(팀)이 참여해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41개 작품 총 180여 점을 선보인다. 구정화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전쟁의 당사자들이 점차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는 상황에서 전쟁 경험자들이 존재하지 않을 때 그것을 어떻게 기억할까? 그리고 국가에 의한 공동의 서사와 상이한 개인의 기억들은 어떻게 전해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전시의 주요 작품으로는 월북 작가 이태준의 기행문을 필사한 고산금 작가의 ‘조국의 자유와 세계평화를 위하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이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으면서 올해 마지막 전시로 기획한 ‘흰 밤 검은 낮’ 展. 내년 2월 14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전쟁 세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겨울나무집 사람들 ▲분단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은 경기 지역의 풍경을 담은, 흰 도시 그리고 ▲전쟁을 기억하고 애도하는 함께 추는 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겨울나무집 사람들’에서는 끝나지 않았으나 잊혀진 전쟁, 한국 전쟁을 살아간 전쟁 세대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고산금 작가는 월북 작가 이태준을 애도하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전쟁 시기 출판된 그의 기행문 ‘조국의 자유와 세계평화를 위하여’의 일부를 발췌하고 필사해 동명의 작품 ‘조국의 자유와 세계평화를 위하여’를 제작했다. 박완서의 소설 「나목」을 원작으로 재창작한 김금숙의 그래픽 노블 ‘나목’은 한국전쟁 당시 서울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임흥순 작가의 ‘우리를 갈라놓는 것들’은 새로운 설치를 통해서 20세기 한국 현대사를 살아간 여성 4명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인두 작가는 혹독했던 전쟁기와 분단체제를 통과하며 겪은 고초와 굴절의 과정에서 찾아낸 치유의 결과물로 그려낸 ‘인간 애증’과 ‘만다라’ 등을 내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청소년희망등대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온택트 자유학년제! 2020 수원청소년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수원시 소재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자유학년제에 중점을 둬 청소년 진로교육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진로박람회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poincampus' 화상회의도구 'zoom'을 통해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경기도시공사와 경인지방통계청, 한국나노기술원 등 지역사회 20개 직업체험처와 함께 제작한 영상이 3개 유형(관람형, 체험키트형, 화상회의형)의 진로직업콘텐츠로 제공된다. '관람형' 콘텐츠는 지역사회 직업인과 진로직업 체험처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체험키트형'은 체험키트와 함께 더욱 실감나게 직업을 체험하는 영상으로 꾸며졌다. 마지막으로 '화상회의형'은 실제 직업인과 실시간으로 온라인 멘토링을 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황종하 청소년희망등대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의 진로찾기가 단절되지 않도록 준비한 새로운 방식의 진로직업체험"이라며, "앞으로도 수원시 청소년들이 온·오프라인의 제한없이 행복한 꿈찾기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려한 조명아래 무대와 전시장을 수놓는 배우, 작가들이 있다면 무대 뒤에는 이들을 빛내주기 위해 고생하는 조력자가 있다. 본보는 ‘백스테이지’라는 제목으로 묵묵히 일하는 무대 뒤 숨은 일꾼들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백스테이지’의 다섯 번째 주인공은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팀 최보경 매니저다. 사실 이번에 인터뷰이로 그녀를 선택하게 된 건 선배의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 인터뷰이를 찾던 중에 선배로부터 올 여름 한 전시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재단 직원에 관한 얘기를 듣게 됐다. 지난 7월 중순께 서울 플랫폼L에서 열린 퓨처데이즈의 XR ART 전시회를 보고 있는데 어떤 여성이 선배와 함께 있던 기획자에게 달려와서는 경기문화재단에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이것저것 열심히도 묻더라는 것이다. 그 모습이 그렇게 보기 좋았단다. 열정적으로 일을 했기 때문에 눈에 띄었던 것인지, 그저 우연이었던 것인지는 몰라도 이 에피소드는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했다. 그리고 그 호기심은 인터뷰로 이어졌다. 그는 재단에서 ‘아트경기 2020’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하고 있었다. 인터뷰는 미술장터, ‘온택트 아트경기’가 열린 경기상상캠퍼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다음달 25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리틀뮤지션' 음악극에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들을 초대한다. 2020 아트리움 스쿨마티네 '리틀뮤지션'은 풍성하고 다양한 악기 연주와 기발한 무대 장치가 어우러지며 오감을 깨우는 감성 사운드극이다. 커다란 대야 속 첨벙첨벙 시원한 물소리와 망가진 비디오테이프가 들려주는 숲의 소리 등 아날로그 소품들로 만드는 생생한 음향효과는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고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주로 영화에서 쓰이는 음향효과 기법인 '폴리사운드(Foley sound)'를 공연에 도입해 보다 실감나는 음향과 몰입감 넘치는 장면을 구현할 예정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공연장 수용 인원 50% 입장제한으로 좌석은 지그재그 띄어앉으며, 관람객은 공연장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과 발열체크, 전자 명부 작성을 거쳐 입장한다. 공연 티켓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R석 4만 원, S석 2만 원이다. 유아 및 초·중·고 1인과 동반 1인은 30% 할인 예매가 가능하며, 아트리움 회원 할인 10%와 인터파크 티켓 온라인 예매 시 1인당
종합편성채널 MBN이 종편 출범 당시 자본금을 불법 충당한 문제로 30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영업정지 6개월 처분을 받았다. 광고 판매 등 영업은 물론 방송 자체를 할 수 없는 중징계로, 앞서 홈쇼핑 채널 등이 프라임타임 업무 중단 처분을 받은 사례는 있지만, 이 정도의 중징계는 국내 방송사상 초유의 사태다. 학계에서는 영업정지는 과도한 징계로 시청권이 침해됐다는 입장과, 승인 취소 사안인데 방통위가 솜방망이 처분을 했다는 목소리가 첨예하게 대립하며 종편의 태생적 문제를 노출했다. ◇ 사상 초유의 '컬러바' 뜨나…손실 급증에 소송전 예고 광고 영업 정지를 넘어 방송 정지, 즉 '블랙아웃' 처분으로 인해 MBN은 향후 막대한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결국 MBN이 가처분 신청 등 소송전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방통위가 유예 기간을 6개월로 제시했지만, 징계 내용에 변화가 없는 한 MBN은 징계 기간 '컬러바'만 송출해야 한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나의 위험한 아내' 같은 드라마와 '로또싱어' 등 예능은 물론 뉴스 등 모든 프로그램을 볼 수 없는 셈이다. 최소한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고, 승인 취소는 면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