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그리너스FC가 일본 출신의 미드필더 이와세 고(Iwase Go)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 안산그리너스FC에 합류하게 된 이와세는 지난 2014년 일본 J2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며, 프로통산 90경기의 출전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9시즌 안산에서 활약했던 일본인 선수 마사와 동갑내기 절친인 이와세는 2014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교토 퍼플상가(J2리그)에서 마사와 호흡을 맞췄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와세 영입에 마사의 강력 추천이 있었다. 이와세는 마사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 지치지 않는 체력과 투지가 강점이며, 공수 능력을 겸비한 선수로 기본기가 좋고 섬세한 플레이에 능하다. 안산그리너스FC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을 두루 맡을 수 있는 이와세가 수비진을 한층 두텁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세는 “안산그리너스FC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마사를 통해 K리그와 안산이라는 팀에 대해 많이 들어서 그런지 팀에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고 인사했다. 이어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늑대처럼 근성 있는 플레이로 안산이 승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입단소감을
월드컵만 보는 축구팬도, 해외 축구만 보는 당신도, 이제 K리그에 입문하는 입문자들도 K리그를 즐길 수 있도록 알아두면 1%라도 도움되는 K리그 입문서, 그 첫 페이지를 시작한다. 축구 수도라 불리는 도시가 있다. K리그 내 한 도시에 2개의 팀을 보유한 곳은 서울과 이곳이 유이하다. 정답은 축구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도시, 수원이다. 이런 수원시민들의 마음을 파랗게 물들인 팀이 있다. K리그의 터줏대감이자 수원의 맹주, 수원삼성블루윙즈가 바로 그 팀이다.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첫 걸음 수원삼성블루윙즈는 1994년 창단 선언 이후 1년 간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을 연구해 1995년 12월 창단했다. 이듬해 K리그에 참가한 수원삼성은 챔피언 결정전 종합준우승, 제1회 FA컵대회 준우승을 기록하며 명문팀의 서막을 알렸다. 수원삼성은 창단 후 5년 내 우승이라는 구단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얼마 걸리지 않았다. 1998년 리그에서 12승 6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제8회 아시안위너스컵 준우승을 달성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수원삼성의 위상은 2000년대 절정을 맞았다. 2004년과 2008년 리그 우승을 비롯해 2002년과 2009년 FA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021시즌 준비를 위해 3일 출국한다. 류현진의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일 "류현진이 약 4개월간의 국내 일정을 잘 마무리 하고 3일 미국으로 출국한다"며 "류현진은 미국에 도착한 뒤 바로 플로리다로 이동해 여느 때와 같이 스프링캠프를 대비하고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에이전시를 통해 "모두가 예상치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많은 방역담당자와 자원봉사자께서 고생하고 계시다.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며 ""국민 여러분들께서 조금이나마 힘내실 수 있도록 좋은 소식으로, 응원에 보답해드리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2일 귀국한 류현진은 11월부터 서울에서 실내 훈련을 했다. 1월에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2주 동안 훈련하며 70m 거리에서 캐치볼을 했고, 가벼운 투구도 소화했다. 1월 말 다시 서울로 돌아온 류현진은 다시 체력 훈련을 하며 스프링캠프를 대비했다. 올해 류현진과 함께 생활하는 장세홍 트레이닝 코치는 "류현진이 11월 중순부터 웨이트 트레이닝 등 기본적인 훈련을 충실하게 했다"며 "1월부터는 '투구'에 집중했다. 캐치볼 토스 프
경기도체육회가 선거를 통해 당선된 종목단체장들에게 인준서를 전달했다. 경기도체육회는 1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도체육회관 7층 회장실에서 선거를 통해 당선된 종목단체장들에게 인준서 전달식을 가졌다.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2회로 나눠 진행된 이번 인준서 전달식에선 탁구, 복싱, 야구 등 총 6개 종목단체장에 대한 인준서 전달이 이뤄졌다. 오전 10시 30분에는 탁구, 복싱, 국학기공, 줄넘기 등 4개 종목단체장들이 인준서를 받았고, 오후 2시에는 야구, 우슈 등 2개 종목단체장들이 인준서를 받았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인준서 전달과 더불어 종목단체에 대한 지원과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인준서를 받은 오명옥 경기도우슈협회장은 “아름답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우슈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군 체육회와 학교들과 협의를 통해 스포츠클럽을 만들고, 실업팀을 만들어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체육회는 오는 3월 26일까지 종목단체장 인준서 전달식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선수가 계약 구조를 택하는 '신(新)연봉제'를 도입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1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삼성은 1일 "2021년 재계약 대상자 55명과의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삼성 구단은 선수가 자신의 계약 구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뉴타입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 협상을 통해 합의된 '기준 연봉'을 토대로 '기본형', '목표형', '도전형' 가운데 하나를 선수가 고를 수 있게 한 것이다. 기본형을 선택한 선수는 고과 체계에 근거해 합의한 기준 연봉을 그대로 받고, 별도의 인센티브는 없다. 목표형을 고른 선수는 기준 연봉에서 10%를 낮춘 금액에서 연봉 계약을 하고, 이후 좋은 성적을 내면 차감된 금액의 몇 배를 더 받을 수 있다. 도전형을 택한 선수는 기준 연봉에서 20%를 낮춘 금액에서 '기본 연봉'을 정하고, 기준점 이상의 성적을 내면 차감한 20%의 몇 배를 더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삼성 구단은 "개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며, "인센티브와 관련한 기준 기록은 현장 코칭스태프와 상의를 통해 정리한 뒤 해당 선수와의 조율을 거쳐 최종적으로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보이스 오브 KB 스타즈'(VOICE OF KB STARS) 시즌2 행사로 구단 '편파 중계' BJ를 선발한다. 지난해 9월 '보이스 오브 KB 스타즈'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목소리로 2020-2021시즌 응원가를 만든 KB는 이번에는 편파 중계 BJ를 선발하는 후속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한다고 1일 밝혔다. K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구단 편파 중계를 시행, 아프리카TV로 전 경기 자체 중계를 하고 있다. KB 관계자는 "편파 중계에 참여하고 싶다는 팬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재능과 끼가 있는 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소 KB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된 인원은 KB의 포스트시즌 경기 중계에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021년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서는 생활체육클럽, 생활체육교실, 체험교실, 캠프 등 생활체육프로그램지원 361개소와 유형별 대회, 종목별 대회, 시군대회, 전국대회, 클럽 대항전 등 생활체육대회지원 62개소를 선정한다. 공모 대상은 시군장애인체육회, 도종목경기단체, 장애(유형별) 체육단체 등이며, 선정된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간 운영된다. 각종 수당, 운동용품 구입비, 시설 이용도 등도 지원된다. 접수는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4주 간 계속되며, 공모 서류는 해당지역 시군장애인체육회로 접수하면 된다. 단, 시군장애인체육회 별 접수 기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또는 시군장애인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손흥민이 무득점한 가운데 토트넘이 하위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패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팔머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29일 리버풀전 패배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이번 시즌 리그 12골 6도움, 시즌 전체 16골 10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카라바오컵 준결승 브렌트포트 전 득점 이후 5경기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9승 6무 5패로 승점 33점을 기록, 6위에 랭크됐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4승 9무 8패 승점 21점으로 17위를 유지했다. 브라이튼은 시즌 첫 홈 승리와 무패행진을 4경기로 이어갔다. 경기는 브라이턴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브라이턴은 아홉 차례의 슈팅을 시도하며 토트넘을 몰아붙인 반면 토트넘은 한차례 슈팅만을 기록했다. 전반 17분 브라이턴의 선제골이 나왔다. 파스칼 그로스가 내준 땅볼 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공격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득점으로 연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동갑내기 듀오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이 '킴콩'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왕중왕'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은 3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 여자복식 결승에서 김소영-공희용을 2-1(15-21 26-24 21-19)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BWF 월드 투어 파이널은 배드민턴 국제대회의 한 시즌을 정리하는 대회로, 각 세부 종목 상위 8명(팀)의 선수만 출전해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이다. 이번 대회는 2020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대회가 줄줄이 취소·연기된 탓에 해를 넘겨 열렸다. 2019년 이 대회 동메달을 땄던 이소희-신승찬은 메달 색을 금빛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세계랭킹 4위인 이소희-신승찬은 지난주 토요타 태국오픈에서도 세계랭킹 6위 김소영-공희용과 결승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경기에서는 김소영-공희용이 금메달, 이소희-신승찬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소희-신승찬은 2019년 10월 코리아오픈에서도 결승전에서 김소영-공희용에게 패해 우승을 놓친 아픈 기억이 있다.
"2021년 배드민턴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심사 의혹을 규명해주십시오."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정경은(31·김천시청)이 2021년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29일 게시된 이 글은 31일 오전까지 약 2천500명의 동의를 얻었다. 정경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의를 요청하면서 "앞으로 국가대표선발전을 뛸 선수들은 더욱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전을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경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복식 동메달을 목에 건 세계적인 선수다. 2019년 덴마크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꾸준히 기량을 유지했고, 현재 백하나(21·MG새마을금고)와 함께 여자복식 세계랭킹 10위에 올라 있다. 정경은은 지난 18∼23일 전북 무주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으나 태극마크를 잃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올해 복식 여자 선수 12명에게 태극마크를 부여했다. 이 가운데 7명은 세계랭킹이 높거나(8위 이상)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높아 지난해를 이어 자동으로 태극마크를 유지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 6위 김소영-공희용, 9위 장예나-김혜린, 혼합복식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