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최근 지역 내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과정에 따른 교육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은 국내 체류중인 이민자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의 일환으로서 원활하게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등 기본 소양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 직영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올해 처음으로 해당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7개 반 개설에 172명의 외국인 주민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마지막 학기 종강 이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노동법 교육에선 외국인 근로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근로계약과 임금, 근로시간, 산업재해 등 국내에서 근로자로 근무하는 외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교육을 받고,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돕는 실질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 같은 가족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0일~25일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 '초록이 아니어도 괜찮아!'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고정관념과 획일성에서 벗어나 다양성과 다름의 아름다움, 가치를 재조명한다. 특히 수원시와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도내 다문화가족 어린이들과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와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알록달록 솔방울 꾸미기'로 구성된다.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에서는 어린이들이 친환경 박스지 종이 트리에 본인만의 개성을 녹여 트리를 완성한다. 장식품은 각국 국기와 전통, 또는 자신을 상징하는 사물과 동물 등 다양한 모티프를 활용해 나만의 트리를 연출한다. 이는 초록이 아니어도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를 통해 '다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준다. 20일에는 ‘찾아가는 박물관’ 형태로 안산시 다문화가족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산시 다문화가족센터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청은 안산시 다문화가족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21일에는 수
수원문화재단(이하 재단)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행궁동에서 가족, 지인, 연인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크리스마스 특별 해설 프로그램-2025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해설사와 함께 행궁동 일대를 걸으며 특별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운영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매 시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화성행궁 광장에서 출발해 종로교회, 순교터, 북수동성당, 동신교회, 아담스기념관을 지나 정조테마공연장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걷는다. 특별 해설 코스 곳곳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마련된다. 화성행궁 광장과 북수동성당,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대형 트리를, 북수동성당 인근 뽈리화랑에서는 스테인드글라스 특별전이 준비된다. 특별 해설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크리스마스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상시 운영되고 있는 전통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 예약은 참여 희망일로부터 3일 전까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관광부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특별 해설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공연장은 관객들의 연말을 깊은 감동과 추억으로 채우기 위해 분주하다. 아카펠라 합창의 따뜻한 하모니부터 환상적인 매직 쇼까지 다양한 공연이 경기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경기아트센터의 12월 주요 공연을 살펴본다. 프랑스에서 온 천사들이 들려주는 천상의 하모니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전 세계를 사로잡은 120년 전통의 세계 유일 아카펠라 소년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17일 경기아트센터를 찾는다. 영혼을 울리는 정통 그레고리오 성가부터 헨델과 바흐·카치니·모차르트의 합창곡, 프랑스 음악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샹송, 남미와 아프리카·아랍 지역의 전통음악, 크리스마스 캐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뛰어난 앙상블과 완벽한 화음이 관객들의 귀를 어떻게 매혹시킬지 기대를 더한다.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 데뷔 40주년 콘서트 THE QUEEN' 한국 트로트의 전설 주현미가 데뷔 4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 관객 앞에 선다. 세대를 초월하고 사랑받은 히트곡과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1985년 '비내리는 영동교'를 시작
동두천시는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가 단위 재난대응 훈련으로 다양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지난 10월 시는 소요산 산불 발생 및 확산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화재라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소방서, 경찰서 등 8개 유관기관과 2개 민간단체 등 269명이 참여해 실전형 훈련을 진행했다. 시는 훈련 준비 단계부터 13개 협업 부서와 유관기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휘부 사전 점검회의를 통해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과 실질적인 재난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주민에게 실제 상황을 가정한 역할을 부여하고 훈련에 참여해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이 같은 운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실전 중심의 훈련이 시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해 안전한 동두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광주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교통 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지자체의 교통정책 성과를 비교·점검해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모두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네 개 그룹으로 나눠 총 3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시는 인구 33만~68만 미만에 속하는 B그룹에서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평가 항목은 ▲교통 일반 ▲교통안전 ▲택시 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영역으로 시는 이중 대중교통과 교통안전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시는 저상버스 확충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펼쳐 왔다. 지난해 40대를 신규 도입한 데 이어 올해도 61대를 추가해 시내 운행 저상버스는 총 181대로 증가했다. 또한 광주시는 2028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친환경 저상버스로 교체하는 중장기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수요응답형(DRT) 서비스 ‘똑버스’에 중형 저상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교통약자 접근성을 크게 높인 점도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교통정책이 이번 평가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시민들의 이동권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사립학교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사립학교 관리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개최된 회의는 사립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교비회계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관내 사립 초·중·고·각종학교 24개교 교장 및 행정실장이 참석했으며, ▲2025학년도 교비회계 집행 현황 분석 ▲집행 목표 98% 달성을 위한 관리 방안 ▲이월·불용 최소화를 위한 시설공사 추진 현황 공유 등이 논의됐다. 또한 ‘사학기관 예·결산 업무처리 지침’(2025. 7. 21. 개정)과 ‘사립학교 사무직원 인사업무 처리 지침’(2026. 1. 1. 시행) 등 최근 개정 사항을 안내하고, 행정사무감사 수감 결과 및 교육지원청 사업부서의 안내 사항도 함께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학교별 주요 현안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2026년 상반기 행정스쿨 연수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맞춤형 지원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사립학교의 교비회계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때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배울 수 있다”며 “이번 관리자의 논의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책임성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교육지원청 별관 2층 라운지에서 2025년 하반기 용인교육행정실장협의회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경기교육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고, 학교행정의 전문성과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교육행정실장협의회는 학교 내 교육행정실장을 중심으로 한 협력적 활동 체계를 구축해 학교 행정업무의 효율화, 신규 임용 행정실장 적응을 돕는 직무 역량 강화, 현장 중심의 행정혁신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16개 지구로 나뉜 용인 관내 공·사립학교의 지구별 대표 교육행정실장 및 협의회 운영진이 참석해 2025년 하반기 지구별 협의회 운영 결과를 공유했으며, 각 지구에서 논의한 주요 이슈와 개선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용인교육지원청에서도 관련 부서 담당자가 참석해 학교의 의견을 경청하며 교육 현장의 현안 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행정 업무 효율화 방안을 함께 강구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주관 교육행정실장협의회 소통 간담회 결과를 공유하며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대진대학교는 몽골 도르노드 주지사를 포함한 몽골 대표단들과 국제회의실에서 학생 교류 및 연구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대진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양 기관의 업무협의는 앞서 7~8월 당시 대진학교가 운영 중인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전미애 센터장이 몽골 도르노드주 초이발산시와 바양동 솜을 방문해 기후·환경 협력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교류 범위를 대학과 지역 차원의 교육·연구 분야로 확대하는 후속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전해진다. 양측은 향후 기후, 환경 협력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교육, 학술 파트너십 방향을 공유한 업무협의 주요 안건으로 ▲학생 교류 및 유학 프로그램 활성화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확대 ▲교육 역량 및 행정 협력 강화 등을 다뤘다. 특히 ▲유학 프로그램 ▲교환학생 제도 ▲단기 연수 등 다양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학습 기회를 넓히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업무협의에 나선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은 “도르노드주와 국제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양 기관은 학생 교류와
부천시는 지난 15일 조용익 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한 투어버스’ 부천 방문 일정에 맞춰 차담회와 주요 현장 일정을 함께하며 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차담회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 협약 구조 개선과 부천아트벙커B39 외부환경 정비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만화·웹툰박물관 리뉴얼 도비 지원과 공동주택 보조금 도비 보조율 상향의 필요성도 전달했다. 이어 조 시장과 김 지사는 ‘달달한 투어버스’를 타고 부천대장지구를 찾아 웹툰융합센터와 부천대장 R&D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함께 점검했다. ‘부천대장 R&D클러스터 비전 파트너십 간담회’에서는 입주 예정 기업 및 관계 기관이 참석해 서부권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웹툰융합센터 방문에서는 웹툰 산업 관계자와 전공 학생들을 만나 콘텐츠 산업의 발전 방향과 청년 일자리 연계, 인재 양성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용익 시장은 “대장 R&D클러스터, 웹툰 산업, 광역철도 사업 등 부천의 핵심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 관계기관과 실질적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