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올해 초, 10년 전 출연했던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인셉션'에 대해 '여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타인의 무의식에 침입해 생각을 훔친다는 설정에서 출발하는 '인셉션'의 열린 결말은 지금까지도 수많은 해석을 낳고 있는 '문제작'이다. '천재 감독'의 탄생을 알린 놀런 감독의 초기작 '메멘토'(2000)는 역행하는 현재와 순행하는 과거를 뒤섞어 놓음으로써 관객에게 두뇌 싸움을 제안한다. 정식 개봉에 앞서 22∼23일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공개된 놀런 감독의 신작 '테넷'은 상대성 이론을 끌어들인 '인터스텔라' 보다 어렵지만, 그보다 훨씬 더 불친절하다. 영화를 이해하는 핵심 단어는 '인버전'이다. 사물의 엔트로피를 반전 시켜 시간을 거스르는 미래 기술로, 미래에서 인버전된 무기를 현재로 보내 과거를 파괴할 수 있다. 이 인버전 기술로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가 있고, 그를 막기 위해 투입된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가 인버전에 대한 정보를 가진 닐(로버트 패틴슨), 사토르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한 아내 캣(엘리자베스 데비키)과 협력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 대전을…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코로나19 심각단계에 따라 2020 청년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양성과정 ‘여지’ 참가자 접수기간을 오는 9월 7일까지 연장한다. ‘여지’는 ‘여럿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문화예술교육, 그리고 여기 지금 문화예술교육을 느껴볼 수 있는 과정’으로 ‘여러가지연구소’ 민경은 대표를 주축으로 강사진이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당초 8월 10일부터 8월 24일까지 접수기간이었으나 경기문화재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오는 9월 7일까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9월초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9월 9일 첫 수업 예정이었으나 9월 16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여지’는 문화예술교육의 철학과 의미를 알아보는 이론 프로그램과 기획을 위한 리서치와 협업하는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학습 멘토링이 운영된다. 또 학습 멘토링을 바탕으로 집중워크숍을 통해 파일럿 프로그램을 기획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경기도내 문화예술교육 기관들의 현장탐방과 실무자 특강 등이 마련된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에 관심 있거나 활동 중인 만 34세 미만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지속상황을 고려해 수원과 동두
MBC TV 간판 예능이자 관찰 예능 프로그램 전성기 물꼬를 튼 '나 혼자 산다'에 초심을 잃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2013년 3월 시작한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너무 장시간 쉼 없이 달려온 사이 '나 혼자 산다'는 더는 신선하지 않게 됐고, 관찰 예능은 홍수를 이뤘다. 프로그램 자체도 자연스럽게 관찰하는 형식보다 '보여주기식' 콘셉트로 변질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패널로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아예 자기 작품을 홍보하러 나오는 것을 대놓고 드러내는 경우도 많아 반감을 사기도 한다. 또 자연스러운 일상보다는 인테리어 등을 과시하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의 본 취지와는 거리가 먼 에피소드가 많아지고 있다. 공희정 대중문화평론가는 23일 "패널로 초대되는 손님들은 '나는 그냥 홍보하러 왔다'는 걸 충실히 보여주고 간다. 고정 출연자들도 '홍보 열심히 하시고 우리와 같이 놀아보자'는 식"이라며 "고정 출연자들은 '내가 이 정도야'라며 스타들과 친분을 과시하고, 게스트는 홍보하는 패턴이 된 지가 꽤 됐다"고 말했다. 공…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은 오는 25일부터 미래 진로 찾기 프로그램 ‘초등진로 체인지락’에 참가할 수원시 관내 초등학생 청소년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장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직업카드를 통해 다양한 직업세계와 미래 직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간이검사를 통한 직업흥미유형 탐색, 미래명함 만들기, 꿈 트리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교육과 체험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 모집 마감은 9월 1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장안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보미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폭력 예방시스템 구축 및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사업”을 운영한다. 최근 ‘코로나 블루’로 불리는 우울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들은 불안, 분노, 우울로 발전할 수 있으며 학교생활 중 겪는 학교부적응, 학업중단, 학교폭력, 대인관계문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청소년 마음건강에 대한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전후 관계만족도 중 학교생활의 만족도는 6.88점에서 5.18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에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 내 또래상담자 역량강화를 통해 학교 내 위기청소년 정서적 지원체계 지지기반을 강화하고 건전하고 활기찬 학교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또래상담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 참여가 어렵다는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로 직접 강사를 파견해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또래상담자 역량강화교육’은 수원시 내 또래상담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각 분야 전문강사들이 청소년 코로나 블루 극복을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 수원전통문화관이 칠월 칠석을 맞아 세시풍속 북새통 ‘칠석’ 행사로 시민들에게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2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칠석을 맞이하여 칠석 절기 음식 시식과 전통차 시음, 전통놀이 체험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음력 7월 7일 ‘칠석’은 전설 속의 견우와 직녀가 1년에 1번 까치와 까마귀가 날개를 펼쳐놓은 다리인 오작교(烏鵲橋)에서 만나는 날이다. 견우성과 직녀성이 1년에 1번 만난다고 하는 전설에 따라 별을 제사지내는 행사가 이뤄진다. 올해는 ▲체험(한지등 만들기, 견우직녀체험, 포토존) ▲시식(오이뱃두리, 밀전병, 전통차) ▲놀이(대형 팽이, 윷놀이) 등 칠석관련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이날 ‘칠석’ 행사에 앞서 수원전통문화관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진행했으며, 회차당 20명씩 50분간 체험할 수 있도록 총 4회차로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체험 전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하고, 수원문화재단-전통식생활체험관 QR코드를 통해 본인인증 및 문진표를 작성한 뒤 안내에 따라 입장했다. 관계자는 50분 체험 이후 10분동안 다음 참가자들을 위해 방역 및 자리를 정돈한다고 밝혔다. 행사장 곳곳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고 행복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디지털 싱글앨범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발매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이너마이트(Dynamite)’ 발표 소식을 전했다. 디스코 팝 장르의 신곡은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무력감과 허탈감을 이겨낼 돌파구로 선보이는 곡이다. 멤버 슈가는 신곡에 대해 “행복과 자신감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힘든 상황이지만 각자 할 수 있는 것들을 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리더 RM은 “전 세계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우리 또한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고, 새로운 돌파구를 필요로 했는데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결국 노래와 춤이었다”며 “여러분에게 에너지를 불어놓고 행복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멤버 진은 “‘다이너마이트’ 곡 느낌이 너무 좋고 즐겁게 작업하면서 우리에게도 큰 활력이 됐다”고 말했고, 정국은 “우리가 힘을 얻은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거 나온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의 변호인으로 나선 강연재(45) 변호사가 정부 방역을 맹비난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를 겨냥한 그의 말은 때론 '독설'에 가깝다. 사랑제일교회 대변인을 자처한 그는 현행 방역당국의 진단 검사 명령, 자가격리 조치가 위법이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 교인과 방문자 명단을 이미 방역당국에 제출했음에도 당국이 마치 교회가 내지 않은 것처럼 여론전을 편다며 거센 비판을 가하고 있다. 강 변호사는 언론 보도를 향해서도 날을 세우고 있다. 특정 언론사들이 사랑제일교회를 매장하고자 거짓 보도를 하고 있다며 민·형사 고소를 예고했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인 전 목사의 입 역할도 하고 있다. 21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 회견에서는 장문의 전 목사 입장문을 대독했다. 강 변호사는 이날 회견 이후 한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에서 "(정부가) 정치적으로 전광훈 목사님을 완전히 죽이겠다는 건 당연해 보이고, 그렇다 하더라도 국가기관이라면 법을 지키면서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국민 상대로 거짓말하는 거 아니냐"며 목청을 높이기도 했다. 전 목사는 그간 교회 예배 때는…
경기도미술관이 화수분제작소와 공동 기획한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 – 다양성·포용성 증진 프로그램’ 행사인 퍼포먼스 프로그램 ‘하바툴 바라카 – 씨앗의 이주를 허하라’를 선보였다. 22일 오후 3시 경기도미술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퍼포먼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시월이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박물관, 화수분 제작소가 운영했다. 지난 4월 17일 개최한 ‘우리와 당신들 Us Against You’ 전시 연계 행사로서 국적과 젠더, 인종,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타자와의 공존이라는 주제 및 문제의식을 이어갔다. ‘하바툴 바라카 – 씨앗의 이주를 허하라(Habbatul Baraka – Let Seeds Move)’에서 ‘하바툴 바라카’는 블랙 커민을 말하는 아랍어로 ‘축복의 씨앗’을 의미한다. 씨앗을 매개로 우리 사회의 이주와 경계에 대한 의식을 환기하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진나래 작가는 “평소 사회적으로 예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재현과 개입, 상상과 표현 사이 딜레마적 상황을 경험하고 예술이라는 장치 속에서 발생하는 대상화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이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오는 9월 19일 개막식에 앞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즐거운 코스프레 대회 ‘슬기로운 집사생활’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개최를 확정지은 가운데 ‘슬기로운 집사생활’을 통해 무기력한 일상 속에서 집사와 반려동물이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부천국제만화축제 및 매년 최고의 코스튬플레이어를 가리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이 온라인 축제로 전환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회로, 평소 옷이나 소품을 착용하는데 거부감이 없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집사들의 사랑과 솜씨를 선보이는 대회이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코스프레 대회에 참여 가능하며, 코스프레 의상과 소품을 착용한 반려동물 사진을 #슬기로운집사생활 #부천국제만화축제 #반려동물코스프레 #GICOF참가 4개의 해시태그와 함께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개인 SNS채널에 게재하면 된다. 코스프레 의상 및 소품은 기성품 및 제작품 모두 사용 가능하며, 제작품을 사용할 경우 #직접만든코스프레 해시태그를 추가하면 된다. 반려동물 코스프레 공모전은 오는 9월 5일 마감하며,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