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생활 속 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전국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 첫째 주부터 꾸준히 증가했으며, 1월 4주 기준 469명으로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발생 수준을 기록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며, 환자와의 접촉이나 구토물의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전파될 수도 있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사용한 공간이나 화장실, 환자 분비물(구토물, 분변)에 오염된 물건은 시판용 락스와 물을 1대 50의 비율로 희석한 후 묻힌 천으로 닦아 소독해야 한다. 환자의 분비물을 처리할 때는 비말을 통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마스크(KF94)와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최소 48시간 동안은 등원, 등교…
시흥시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가할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시는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총 16개 사 지원할 계획으로 ▲스마트공장 ‘기초’ 단계 구축 ▲전문(사후)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기초단계를 구축하기 위해 ▲솔루션 연동 자동화 장비, 제어기 등 장비 도입 지원 ▲제품설계, 생산 공정 개선 등을 위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참여 기업은 총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선정된 16개 사에는 ▲적정 스마트공장 구현 및 과제 진행사항 점검 ▲공급사 계약관리 ▲구축 과정 중 애로사항 해결 지원 등의 전문(사후) 컨설팅이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신청은 4월 3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으며, 경기테크노파크 사업관리시스템(https://pms.gt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3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사업 순회 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는 경기테크노파크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추가 정보를 확인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스마트제조혁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1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106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삶의 지혜와 시대를 관통하는 삶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삶의 가치와 행복의 본질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김형석 교수는 대한민국 철학계의 거장으로, 오랜 세월 철학을 연구하고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해 왔으며, 많은 저서를 통해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사유와 따뜻한 메시지로 인생의 방향을 제시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 김 교수는 100년이 넘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얻은 통찰과 철학을 바탕으로 인생의 지혜를 전달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등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효상 원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강연에서 깊은 울림을 주신 김형석 교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상상 더 이상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관내 지역 문화예술이 거듭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흥시는 문화예술인의 문화예술 창작ㆍ발전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시흥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5년도 문화예술지원 통합 공모’ 사업을 시작해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2025 문화예술지원 통합 공모사업은 총 3억 6천만 원 규모로, 기존에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공모 분야별로 체계화해 더 나은 성장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 분야는 ▲전문예술 ▲성장예술 ▲신진예술 ▲지역세대 융합 ▲장애인 예술지원 등 총 5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 공모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신청서를 작성해 반드시 담당자 전자우편(tnsfud2001@korea.kr)으로 먼저 제출한 후에, 관련 원본 서류를 시흥시 문화예술과에 방문해서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올해 공모의 주요 변경 사항은 분야별 명칭 변경과 지역 콘텐츠 및 세대융합 문화 발굴을 위한 지역 세대 융합 분야가 신설된 사항으로 ▲분야별 지원 자격 ▲지원 내용 ▲지원 규모 등 자세한 공모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문화예술과는 사업별 공모 내용과 변경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오는 21일
시흥시는 지난 17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운영자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시흥시 및 관계기관 담당자 등 10여 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지하차도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수나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자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의 주요 구성 요소인 자동 진입 차단막,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등의 작동법과 원격 및 현장 제어 방법, 진입 차단시설 전광판 프로그램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매화 지하차도 현장에서는 직접 수위계 작동을 점검하고 차단막을 조작해 보는 실습으로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광수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재난 상황에서 진입 차단시설을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운영자들의 숙련도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계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시민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남양주시는 지역행정복지센터에서 건축 관련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건축 상상 더 이상 컨설팅 매니저’ 행정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청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로 구성된 ‘건축 컨설팅 매니저’가 지역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건축 인허가 절차 ▲위반건축물 양성화 ▲건축물 관리 등 건축 전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민들은 보다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구리·남양주시 소속 건축사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컨설팅을 원하는 시민은 유선이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들의 재산권과 밀접한 건축 문제는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큰 만큼 세심하고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찾아가는 건축 컨설팅 서비스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을 실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흥시는 자원재활용을 위해 종이팩을 주방용 종이 행주(키친타월) 또는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우유 팩, 주스 팩, 두유 팩, 멸균 팩 등의 종이 팩의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씻어서 말린 뒤 자르고 펴서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종이 팩 1㎏당 화장지 2롤 또는 종량제 봉투(일반 20ℓ) 1장을 1인당 1일 최대 10㎏을 기준으로 교환해 준다. 종이 팩을 별도로 배출하게 되면 최고급 펄프로 재활용되는 고품질 자원이 되므로, 시는 종이 팩 교환 사업을 통해 분리배출에 동참한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해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돼 자원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다. 종이팩 1톤을 재활용하면 신규 펄프를 생산할 때보다 1.2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고, 20그루의 나무 벌목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 시는 종이 팩 42,900㎏을 분리수거하고 재활용업체를 통해 재활용함으로써 51,480㎏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고 858그루의 나무 벌목을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유상선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이 버려지지 않고 분리 배출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Lover’s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늦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2월의 밤을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로 따뜻하고 로맨틱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JTBC ‘팬텀싱어2’ 우승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역인 바리톤 김주택과 소프라노 김유미가 무대에 올라 달콤한 사랑의 노래를 선사한다. 1부에서는 푸치니의 ‘무제타 왈츠(Musetta’s Waltz)’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쇼팽의 ‘슬픔(Tristezza)’, 빅시오의 ‘사랑한다 말해주오 마리우(Parlami d’amore, Mariu)’ 등의 로맨틱한 노래를 김주택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다. 2부에서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바리톤 김주택, 소프라노 김유미의 듀엣곡 레하르의 ‘입술은 침묵하고(Lippen schweigen)’를 통해 로맨틱한 분위기가 더욱 극대화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시민들이 따뜻하고 로맨틱한 겨울밤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지역 내에서 양질의 문화예술
부천시는 국외 교류 도시인 중국 웨이하이시 보건의료 대표단이 지난 17일 부천을 찾아 조용익 부천시장과 경제 및 보건의료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웨이하이시는 대한민국과 가장 가까운 도시로, 2000년 부천시와 우호 관계를 맺은 뒤 경제·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오고 있다. 중국 웨이하이시 보건의료 대표단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을 방문해 병원 운영 현황과 외국인 환자를 위한 특화 의료서비스를 살펴봤다. 이어 건강검진센터와 진단검사의학센터를 둘러보며 첨단 의료기술과 진료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의 선진 의료 시스템과 첨단 의료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웨이하이시 시립병원 등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 의료기관 간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의료 학술 세미나 개최 ▲심혈관·내시경·난치병 치료 노하우 공유 ▲의료인 연수·교육 등을 함께 추진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부천시는 첨단 의료기술과 뷰티 산업의 강점을 살려 웨이하이시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양 도시 교류 25주년을 맞아 의료·뷰티·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부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데이터기반의 행정 운영 혁신을 입증했다. 이는 2022년 ‘미흡’등급을 받은 이후,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행정안전부에서 2021년부터 행정‧공공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전반에 대한 이행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2024년에는 중앙부처 46개,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 공공기관 373개, 시도교육청 17개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공유, 분석·활용, 관리체계 등 3개 영역과 10개 세부 지표를 평가했다. 부천시는 2022년 평가 결과를 단순한 평가 결과로 받아들이지 않고, 체계적인 개선계획을 수립해 적극 실행에 옮겼다. 특히 데이터 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분석 결과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행정 전반에 데이터 기반 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조월매 스마트도시과장은 “2022년 평가를 계기로 데이터 행정 전반에 걸친 변화와 개선을 통해, 지금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