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가 장애인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갖고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엄 후보는 지난 25일 선거사무실에서 이천시 장애인부모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천시 장애인부모회는 이천시 주간보호센터의 운영/보완 사항에 대해 건의하며 최중증 장애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을 요구했다. 현재 이천시 주간보호 센터는 6:2로 운영하기 때문에 최중증 장애인(도전적 행동:자해, 타해)이 있는 친구들은 이용에 제한이 있어 계약이 안 되는 실정이다. 엄 후보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최중증장애인을 위해 운영되는 행동/심리 지원 프로그램이 이천에도 신설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천시 장애인부모회는 ▲실내 발달장애인 놀이터 ▲발달장애인 수영장 ▲가족지원센터 진원 등에 대해서 건의했고 엄 후보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엄 후보는 “장애인의 삶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과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로 격상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엄 후보의 장애인 관련 공약에는 ▲차별 없는 장애인연금 지급 ▲장애인연금 지급 시 부부 감액 폐지 ▲중증발달장애인 독립주거서비스 지원 ▲이동권 보장을 위
‘4.10 총선을 앞둔 한국정치, 지금은 양향자의 시간’, ‘처인의 희망이 한국의 희망.’ 용인갑(처인구) 지역구 정가와 구민들 사이에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여론이다. 지난 2016년 정치에 발을 들인 후, 험지를 마다않고 정치 행보를 내디뎠던 한 후보자의 발자취에서 메뚜기와 꿀로 연명하며 진리를 외쳤던 어느 선지자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 후보자에 대한 숨겨진 비밀은 또 있다. 지난 1985년부터 용인 처인과 인연을 맺고 살아왔다는 경이로운 이력이다. 30년을 훌쩍 넘겼다. 당시 삼성전자(현 삼성반도체) 기흥사업장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결심한 ‘뼈를 묻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그래서 양향자(개혁신당·용인갑) 후보는 자신있게 말한다. ‘처인이 향자고, 향자가 처인’이라고. 이 지역 개혁신당 후보이고 원내대표다. 양 후보는 “처인의 중심에 반도체가 있고, 그 발전을 완성시키기 위해 30년 2개월을 반도체에서 일한 양향자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 ‘반도체는 승장 김윤후의 화살’이라고 강조한다. 김의 화살이 적장, 살리타이에 꽂혀 몽골 침략을 물리쳤듯 현재 진행 중인 우리의 반도체 기술이 외국 기업의 기술 침략을 물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갑에서는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여권의 표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수원갑 민주당 지지자들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대신 조국혁신당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하면서 야권의 표심이 분산되는 모습을 보인다. 경기신문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수원갑(수원시 장안구 일대) 선거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투표 에 어느 정당을 뽑을지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미래가 31.6%의 응답률로 더불어민주연합(24.2%), 조국혁신당(24.1%)과 오차범위(±4.4%P) 내에서 각축을 벌였다. 이어 개혁신당 6.7%, 무당층 5.6%(없다3.3%·잘 모름 2.3%), 새로운미래 2.8%, 기타정당 2.6%, 녹색정의당 2.4% 순으로 조사됐다. 비례정당 투표에서 민주당 지지자 53.6%는 더불어민주연합을, 37.2%는 조국혁신당을 각각 투표하겠다고 응답하며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9.1%가 더불어민주연합, 88%가…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갑에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신문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수원갑(수원시 장안구 일대) 선거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4·10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승원 민주당 후보가 49.2%,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가 36.5%, 정희윤 개혁신당 후보가 5.1%의 지지율을 보였다. 김승원 후보와 김현준 후보의 격차는 12.7%p로 오차범위(±4.4%p) 밖이다. 두 후보는 연령대에 따른 지지율 차이도 크게 나타났다. 18~29세에서 김승원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은 50.6%였고, 26.6%는 김현준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30대는 김승원 후보가 37.3%, 김현준 후보가 32.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히 김승원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 각각 64.3%, 62.24%의 지지율을 보이며 김현준 후보(40대 27.8%·50대 31.7%)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반면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김현준 후보가 각각 52.8%, 55.2%의 지지율을 보이며 김승원 후보(60대 35.9%·70대 이상 33.4%)보다 오
박재순(국힘·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염태영(민주·수원무) 후보를 향해 “남 탓 하기 전에 수원시 재정자립도 낙제점에 대해 시민에 사과부터 하라”고 일갈했다. 박 후보는 26일 염 후보가 보도자료를 통해 여당·정부를 비판하자 “수원시 재정의 책임자로 있던 12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해 달라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2년 동안 ‘안 한건지 못 한건지’를 물으며 심판해 달라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수원시민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해 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물가를 잡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고 실행해 보일 것이며 국민의힘과 저도 이에 힘을 보태 서민경제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정부는 ▲농산물 할인 판매 지원 확대 ▲바나나·오렌지 등 대체 과일 수입 확대 ▲긴급 농축산물 가격 안정자금 1500억 원 투입 ▲과도한 가격 인상 담합 등 시장 교란 불공정 행위 엄정 대응 ▲유류세 인하 추가 연장 검토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조치를 진행 중이다. 실제로 정부의 대규모 할인 지원 정책 효과로 사과·배, 단감·딸기 등 신선식품이 하향 안정세로 돌아섰다. 지난
함경우(국힘·광주갑) 후보가 쌍령동 경충대로 구간을 지하화해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메가공약 5호를 발표했다. 함 후보는 “광주의 대표적 교통체증 구간인 시도 제23호선 경충대로 쌍령동 구간은 택지 개발로 인구가 대거 유입되며 늘어난 차량들로 정체현상이 가중되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는 “지역주민들은 교통량증가로 인한 불편과 고통이 해소하기 위해 대책을 요구 하는 만큼 ‘경충대로 단계별 지하화’로 차량 정체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함 후보는 “경충대로가 단계별로 지하화하면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평일 낮에도 정체가 발생하는 쌍령동 지역의 차량정체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경충대로 지하지화는 시도 제23호선으로 인해 단절된 도시공간을 회복하는 동시에 쌍령동 주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공약이다”고 설명했다. 함 후보는 “쌍령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당선 후 공약 실현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후보는 26일 ‘내일을 가꾸는 더 큰 공약’의 첫 번째 약속으로 안양발전을 선도할 도시개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안양의 가치와 비전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법에 따른 선도지구 지정 적극추진▲서부선 연장을 통한 평촌학원가역(가칭) 신설 및 인동선 호계역(가칭)까지 연장▲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동안구→평촌구로의 개명 추진▲집주인도 세입자도 마음 편한 이주대책 수립 등을 약속했다. 또, 안양교도소 이전과 관련해 교도소 이전부지를 ▲4차 산업(선도기업 유치)▲여가문화(공원·녹지 및 복합문화공간 설립)▲사회정의(시민 의사를 반영한 개발계획 설립)의 3대 원칙을 정해 활용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살고 싶은 도시, 부러운 도시 안양’을 위해 ▲경수대로 지하화를 통한 도시확장성 제고 및 녹지 여가공간 구축▲평촌아트홀 전면 리모델링으로 문화·여가시설 확충▲열병합발전소 별관 부지 복합커뮤니티 시설 건립▲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와 주민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정 후보는 “이 공약 발표를 기점으로 앞으로 안양의 내일을 가꾸는 공약을 선보여 실력과 신뢰로서 안양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성남지역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성남수정), 이수진(성남중원), 이광재(성남분당갑) 후보가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이들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성남 4개 지역 후보의 서울공항 이전 공동선언문과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후보들은 서울공항 이전을 위한 용역 추진과 함께 올해 ICAO(국제민간항공기구)를 방문해 고도제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경기도를 포함한 협의체를 구축하고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요청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판교 테크노밸리를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의 뜻을 비쳤다. 김 후보 등은 “서울공항 이전을 통해 판교 테크노밸리를 세계적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고, 연내에 ICAO를 방문해 우선적으로 고도제한을 완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함께 노력해 달라”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고, 김 지사는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판교 테크노밸리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3호선 수서-판교 연장과 8호선 모란-판교 연장에도 힘쓰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후보가 우리 사회 약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성남 분당을 복지 1등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6일 김 후보는 여성·아동·어르신·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 공약을 발표하며 "제대로 된 복지야말로 저출생·고령화, 계층 갈등, 젠더 갈등, 일자리 갈등 등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고질적 문제들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경력단절 Zero와 엄마 일자리 확충 ▲다자녀(3명 이상) 가구 교육비 지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경로당 365 점심 지원 ▲장애인 1000만 원 자산형성 지원 및 특장차 확대로 아동권 보장 등을 내놨다. 김병욱 후보는 “최상의 국민 복지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고질적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최고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는 우리 분당이 복지분야 또한 전국 1등을 유지하면서 진정한 명품도시의 품격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심재철(국힘·안양동안을) 후보는 26일 선거캠프에서 안양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백성희 회장과 임원들은 “내년부터 시행 예고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육과 교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이 진행되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심재철 후보는 “유보통합이 시행되더라도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예산지원을 비롯해 다각적인 정책지원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