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싱가포르 외식 전문기업 카트리나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계약은 미국에 이어 진행된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 2월 롯데리아 1호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GRS(대표 차우철)는 지난 2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카트리나 그룹과 롯데리아 싱가포르 사업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 이권형 롯데GRS 글로벌사업부문 상무와 카트리나 그룹 알란 고 대표, 크리스탈 고 이사가 참석했다. 카트리나 그룹은 싱가포르에서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호텔 숙박업을 운영하는 현지 대표 F&B 기업으로, 외식 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롯데리아의 현지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롯데GRS는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몽골, 말레이시아에 이어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2026년 2월 롯데리아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외식 시장의 중심지로, 이번 진출은 롯데리아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
컴투스홀딩스가 자사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와 네이버웹툰 인기작 ‘일렉시드’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웹툰 속 주요 캐릭터가 게임 내 동료와 펫으로 구현되며, 신규 성장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26일 컴투스홀딩스는 모바일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와 네이버웹툰 ‘일렉시드’의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8년 연재를 시작한 ‘일렉시드’는 각성 능력을 지닌 고등학생 서지우와 고양이의 몸에 깃든 각성자 카이든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판타지 학원물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서지우, 유지영, 게스텔라가 신화 등급 동료로 추가되고, 카이든과 카르테인은 신화 등급 펫으로 등장한다. 카이든의 기술 ‘그랜드 크로스’는 신화 스킬로 구현돼 강력한 덱 구성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신규 콘텐츠 ‘몬스터 카드’가 도입된다. 몬스터 카드는 공격력 상승, 피해량 증가 등 능력치를 강화하는 요소로, 정복자 800단계 이후 해금된다. 레벨업과 승급을 통해 성장이 가능하며, 신규 이용자들이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 튜토리얼도 추가됐다.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일렉시드 출석부 이
KT&G가 프리미엄 담배 브랜드 ‘에쎄 스페셜 골드’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면세 전용 한정판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공항과 시내 면세점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26일 KT&G(사장 방경만)는 ‘에쎄 스페셜 골드’의 출시 20주년을 맞아 면세 전용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인천을 비롯한 국내 주요 공항 7개소와 시내 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시 제품은 ‘에쎄 스페셜 골드 골드바’와 ‘에쎄 스페셜 골드 1mg 플래티넘바’ 2종이다. 금을 모티브로 한 패키지와 팁페이퍼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한정판만의 희소성과 차별성을 부각했다. ‘에쎄 스페셜 골드’는 2005년 첫 출시 이후 고품질 원료와 담배 본연의 풍미, 세련된 이미지를 앞세워 중년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선물용 수요도 늘어나면서 누적 판매량은 360억 개비를 돌파했으며, ‘에쎄’ 브랜드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이강운 KT&G 면세브랜드팀장은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한정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면세점 고객을 위해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탄소는 더 이상 공짜가 아니다.” 국내 철강과 알루미늄 업계 관계자들이 요즘 가장 자주 하는 말이다. 그동안 공기처럼 소비되던 탄소가 이제는 수출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지난해 10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때문이다. 지금은 단순히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보고하는 전환기에 불과하지만, 2026년부터는 실제 배출량만큼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사실상 탄소세를 부과하는 구조다. 한국 기업들로서는 ‘탄소가 곧 비용’이 되는 시대와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 셈이다. ◇ 신고에서 납부로…탄소 비용 현실화 CBAM의 일정은 뚜렷하게 나뉜다. 2023년 10월부터 2025년 말까지는 전환기다. 이 기간에는 EU 수입업체가 제품별 탄소배출량을 분기마다 신고만 하면 된다. 금전적 부담은 없다. 그러나 2026년 1월부터는 상황이 달라진다. 수입업체가 배출량에 비례해 ‘CBAM 증서’를 구매해 제출해야 하는데, 이 증서 가격은 EU 배출권거래제(ETS) 가격과 연동된다. 다시 말해 EU 내부 기업이 ETS로 지불하는 탄소비용을, 역외 기업도 동일하게 부담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보고 방식도 점차 엄격해진다. 지난해 7월부터는 실
우미건설이 국내외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우미건설은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중앙정원 ‘수(水)·목(木)·원(圓)’으로 ‘K-디자인 어워드 2025’ 공간 부문에서 위너(Winner)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디자인 어워드’는 대만의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 홍콩의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와 함께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10개국 37명 이상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단이 참가해 시장 경쟁력을 갖춘 작품을 엄격하게 심사했다. 우미건설은 브랜드 ‘린(Lynn)’의 리뉴얼 이후 디자인과 설계 차별화를 통해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 공간에서 독창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수, 목, 원’은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의 2400㎡규모 중앙정원으로, 삶 속에 자연의 생명성을 담아낸 공간이다. 정원중앙에는 자연의 흐름과 역동성을 표현한 원형 연못과 분수가 설치됐으며, 이를 둘러싼 네 개의 조형 벤치가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각각의 연못, 벤치, 조경 요소들이 하나의 회화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돼 어느 위치에서든 감상 가능한 경관을 연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롯데GRS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나선다. 25일 롯데GRS는 삼전사옥에서 ‘노사 안전보건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 각 부문장 및 노사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롯데그룹 및 롯데GRS의 상반기 안전사고 발생 현황 및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안전사고 발생 감소 계획을 발표하고, 선언문 낭독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기 위한 의지를 밝혔다. 롯데GRS는 산업재해 저감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으로 ▲공사현장 안전관리 강화 ▲경영진 안전활동 증대 ▲반복사고 및 심리질환 근절 ▲글로벌 안전관리 강화 ▲도급사 안전관리 강화의 5개 추진 분야를 중심으로 세부 추진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선포식에서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구성원의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며, 회사와 근로자가 함께 협력해 안전한 롯데GRS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무사고·무재해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을 당부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모두가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어 건강한 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
농심이 베트남 호치민에 신라면의 매운맛과 브랜드를 알린다. 농심은 지난 21일 베트남 호치민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3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라면 분식은 세계 주요 명소에서 신라면의 매운맛과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운영되는 체험 공간으로, 이번 매장은 농심이 7월 수립한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SHIN, 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를 오프라인에서 구체적으로 구현한 첫 사례다. 외부는 신라면의 글로벌 슬로건과 강렬한 레드 컬러를 강조해 현지에서 프리미엄 라면으로 자리매김한 브랜드 위상을 보여준다. 내부는 K라면 시식체험, K팝·e스포츠 등 베트남에서 인기를 끄는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즉석 조리기와 다양한 토핑을 활용해 취향대로 나만의 신라면을 즐기고, 현지 음식문화를 접목한 신라면, 셰프·인플루언서의 비법 라면 등 다양한 메뉴 이벤트도 경험할 수 있다. K팝 팬클럽 모임, e스포츠 관람·이벤트 공간 등 팬덤 문화를 접목해 농심 브랜드 체험도 강화했다. 신라면·너구리 캐릭터 포토존, 셀프 포토 스튜디오, 쿠폰 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신라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출시한 ‘콰삭킹’이 인기를 끌고 있다. bhc는 지난 2월 28일 출시한 ‘콰삭킹’이 지난 11일 기준 누적 판매량 300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콰삭킹’은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개 판매를 기록한 뒤에도 판매 속도가 오히려 가팔라지며 단발성 인기를 넘어 장기 흥행 궤도에 올라섰다. 이는 일반적인 신제품 초기 폭발적 판매 후 감소하는 흐름과 다른 성장세다. 특히 지난 7월 출시된 ‘콰삭톡’과의 시너지도 뚜렷하다. 두 제품을 합친 매출 점유율은 15%를 넘어, bhc는 ‘뿌링클’, ‘맛초킹’과 함께 ‘콰삭킹’을 안정적인 주력 제품군으로 평가하고 있다. ‘콰삭킹’은 bhc의 독보적인 튀김 기술을 활용해 쌀·감자·옥수수로 만든 세 가지 크럼블을 슈레드 형태로 입힌 바삭한 튀김옷이 특징이며, 매콤한 스윗 하바네로 소스를 곁들여 즐길 수 있다.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 사이에서 “먹을 때 소리부터 바삭하다”, “여름철에도 눅눅하지 않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bhc 관계자는 “‘콰삭킹’은 바삭한 식감과 풍미를 모두 갖춘 제품으로 기존 주력 메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스테디셀러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프리미엄 휴식 공간에서 안마의자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25일 코웨이는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와 제휴를 맺고 비렉스 안마의자 체험 객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지난해 롯데호텔 서울과 L7 해운대 바이 롯데에 선보인 비렉스 객실이 투숙객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데 이어 차별화된 휴식 공간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코웨이는 김해 호텔 로얄 타입 객실 3곳과 웰니스 사우나 라운지에 비렉스 안마의자 ‘페블체어’와 ‘트리플체어’를 설치해 투숙객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로얄 객실에 비치된 ‘비렉스 페블체어’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마사지 기능을 갖춘 대표 모델로, ‘3D 안마 모듈’과 코웨이 특허 기술인 ‘핫스톤 테라피 툴’을 탑재해 집중 온열 마사지와 입체적인 안마 효과를 제공한다. 웰니스 라운지에 설치된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사무용 의자, 리클라이너, 안마의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회전식 바퀴가 적용된 ‘트리플체어 무빙형’ 모델도 선보여 고객들의 체험 편의성을 높였다. 코웨이 관계자는 “휴가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비렉스 안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 선수가 ‘남자라면’과 만났다. 25일 팔도는 라면 브랜드 ‘남자라면’의 신규 모델로 이정후 선수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팔도는 이정후 선수의 도전적이고 건강한 이미지가 ‘남자라면’이 지향하는 ‘진하고 화끈한’ 콘셉트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팔도는 이번 모델 발탁을 계기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꾀할 계획이다. 올해 ‘남자라면’ 봉지면 2종과 용기면 3종을 출시할 예정이며,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도 병행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간다. 김범수 팔도 마케팅 담당은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 선수의 존재감이 ‘남자라면’의 정직하고 힘 있는 맛과 잘 어울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라면은 2012년 출시된 매운 국물라면으로, 팔도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반죽에 마늘 시즈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프에도 마늘과 고춧가루를 사용해 매콤한 맛 뒤에 이어지는 알싸한 풍미를 살렸으며, 소고기 베이스의 국물과 탱탱한 면 식감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누적 판매량은 1억 2000만 개를 돌파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