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송라초등학교는 지난 20일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랑의 쌀 나눔 잔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달 30일 진행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와 연계되는 행사다. ‘사랑의 쌀 나눔 잔치’를 위해 전교생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800kg 분량의 쌀을 모았다. 이날 학생들은 주변의 어려운 어르신들과 학교를 위해 애써주신 배움터 지킴이, 교통봉사, 학교청소 봉사 어르신 40여 분을 초청, 점심식사로 떡국을 대접하고 나머지는 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학부모회도 쌀 70kg과 음식을 준비해 힘을 보탰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최근 김포복지재단에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낸 20개의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청소년 모의창업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수익금 33만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나눔식에는 센터 소속 청소년 2명이 복지재단을 직접 방문, 기탁했으며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판매수익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20여 곳에 전달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창업프로젝트 참가 청소년들은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가 정신 및 비즈니스 마인드를 재정립하는 기회도 가졌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선천성 장애로 보행이 어려운 한 소년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꿈을 이뤄 주위를 훈훈하게 녹이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에 거주하는 황모(15)군은 선천성 장애로 초등학생 시절 허리와 관절 등에 재활수술을 받았으나 키가 자라고 몸이 커지면서 더욱 보행이 더욱 어려워져 지난 9월 재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황군은 자신의 건강보다 더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었다. 피아노를 가지고 열심히 연습해 합창단과 함께 공연을 펼쳐 자신의 노래를 들으면 행복해 하는 어머니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 이를 전해 들은 덕양구는 황군의 소원이 담긴 편지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16년 산타원정대’에 보냈고 황군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피아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재활치료 의료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음악으로 엄마와 친구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어 하는 황군을 통해 다른 친구들도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황군은 “열심히 피아노를 배워 엄마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면서
양평군은 지난 20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6년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산업에 활력에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파급 효과가 큰 문화경영의 가치를 실현하며 성과를 거둔 인물, 자치단체, 기관을 찾아 경쟁력을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소비자경영평가원, 소비자연대포럼 등의 공동심사에서 양평군은 중첩규제가 많은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한 것을 인정받았다. 특히 과학적 근거를 기초로 건강회복과 유지를 위한 건강+관광을 접목한 신개념 관광상품 헬스투어와 양평헬스투어 힐링특구 지정, 군유림을 이용한 19만4천860㎡에 공연장, 산림교육장, 초가원, 암벽타기 등 복합휴식공간을 갖춘 양평쉬자파크 조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중 관광진흥과장은 “지역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관광콘텐츠 발굴과 관광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김형섭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신임 인사차>
의왕경찰서는 수사과 지능팀 김종문 경사(40·사진)가 2016년도 보험방지 유공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김 경사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찰청·금융당국·보험업계 주최 ‘2016년 보험방지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험방지 유공자로 선정돼 손해보험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김 경사는 다수 국민들에게 보험료 추가 부담을 유발시켜 경제 질서를 교란하는 대표적인 범죄인 보험범죄에 대한 수사를 진행, 브로커가 개입한 사무장 병원 등 2명을 구속하고 126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보험범죄 근절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경사는 “각자 자리에서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시는 선·후배들의 공로를 대신해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회 안전을 어지럽히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보험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전개해 민생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광주시의회는 21일 시의회 의원 및 직원 등 15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오포읍에 거주하는 박모(60)씨 등 기초생활수급자 3가구에 연탄 1천500장을 직접 배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문섭 의장은 “연말을 맞아 어렵고 소외된 우리의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탄을 배달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프로야구 KT위즈 소속 우익수인 유한준 선수가 21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유 선수,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경기공동모금회 직원 등이 참석했다. 유 선수는 이 자리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유한준 선수가 기탁한 성금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동두천시는 관내 ㈜딜리가 지난 20일 기름난방을 사용하는 저소득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난방유 6천500ℓ(시가 500만 원)를 기탁해 왔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받은 난방유는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수급자 가구 및 차상위 계층 3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관내 중견 기업인 ㈜딜리는 미래와 환경을 생각하는 디지털프린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난방유를 기증하는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최근수 대표는 “경기침체로 어렵다고 하지만 추운날씨에 겨울철 난방비 지원이 절실한 이웃들이 잠시나마 따듯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광명소방서는 20일 소하2동 농촌마을에서 광명시, 자율방재단과 함께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 예방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매뉴얼 배부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홍보 ▲주택소방시설 조기 설치 홍보 ▲화재발생시 대피방법 및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형근 재난안전과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가연성 물질로 만들어져 화재 발생시 확산속도가 빠르고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역이 많다”며 “지속적으로 전수조사, 기동순찰 및 현지적응 훈련 등 겨울철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