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는 관공서의 정형화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방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작은 미술관’을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소방서는 7일 작은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은 아동심리학 박사이며,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이승은 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승은 작가는 “재난 현장에서 겪는 트라우마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예술로 치유하기 위해 이번 작은 미술관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그림 한 장이 소방관과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이번 작은 미술관은 이 작가의 동화 삽화 30여 점이 전시되어 오는 5월 31일까지 평택소방서 청사 내 복도에서 관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소방서 측은 복도 전시공간을 민원인과 소방안전체험을 위해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개방해 시민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진학 평택소방서장은 “이번 작은 미술관을 통해 소방서가 단순한 행정 공간이 아닌 예술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평택소방서는 지역 예술가들과 협력해 문화와 안전이 함께하는 소방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평택해양경찰서는 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저해사범 일제단속과 캠페인을 실시한다. 7일 평택해경은 ▲승선원 변동 미신고 ▲출입항 신고 절차 위반 선박 ▲기상 특보에 따른 통제를 어기고 출항한 선박 등을 일제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평택해경은 오는 10일까지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친 후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평택해경은 아울러 평택 관내 파출소와 수협이 협업해 출입항 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위급상황에 대비 ‘SOS.버튼 누르기’,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홍보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평택해경은 승선원 변동을 장기로 신고하지 않은 어선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국민비서와 V-PASS 단문자 발송 등을 이용해 계도하는 한편, 선박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진모 평택해경 서장은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해상사고를 적극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 캠페인에 동참하고 안전수칙들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은 평택공유학교 학생기획형(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실시, 최근 이룸학교 17개교 중 5개교를 필두로 개교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생이 희망하는 주제를 학교 밖 자원과 연결해 자율적 도전과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인 2025 평택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을 지난 5일 최종 선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교육청은 올 개교를 맞은 평택공유학교의 경우 IT·드론 축구·패션·슈퍼보드·심리·도예·국악·뮤지컬·오케스트라·경제 등 평소 학교 안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교육활동을 주제로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각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을 개별 일정에 맞춰 8월까지 순차적으로 개교한 뒤 오는 10월 18일 모든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이 참여하는 성장나눔발표회를 실시, 11월 8일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5일 개교한 ‘달필(達筆)이는 요리하는 중’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필사뿐만 아니라 요리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수업에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이 쏟아지기도 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 화양지구가 기반조성 공사와 관련해 조합과 건설사 측이 ‘공사비 미지급’에 따른 갈등을 이어가면서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올 8월 입주 예정이었던 1468가구의 ‘휴먼빌 퍼스트시티’ 입주 예정자들은 조합과 건설사 간 갈등이 결국 ‘입주 지연’이라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강한 불만까지 드러내고 있다. 현재 평택 화양지구 기반시설의 경우 DL건설이 DL이앤씨 등과 컨소시엄을 통해 1,528억 원 규모로 도로 및 상수도, 전기와 같은 기반 조성 공사를 수주하고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지난 1월 DL건설은 조합 측이 공사비를 수개월 간 미지급했다며, 전면 공사 중단을 결정했다. 당시 화양지구 기반조성공사 공정율은 약 70% 정도 진행된 상태였다. 최근 DL건설 측은 4일까지 조합 측이 미지급 공사비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을 경우 부분 부분 이뤄지고 있던 공사마저 전면 중단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분에 대해 조합 측은 “DL건설이 미지급된 공사비 문제로 공문을 보낸 것은 맞다”며 “지금 조합은 대출을 신청한 상태로 4월 중 미지급된 공사비는 해결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대학교는 평택시와 함께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제대는 지난달 27일 본교 컨벤션센터관 중회의실에서 ‘평택시-국제대학교 간 평생교육 협력을 통한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한 평생교육 차원의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학습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제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평택시 평생학습센터가 뜻을 모은 자리다. 이날 간담회는 임지원 국제대 총장과 오경숙 국제대 평생교육원장 그리고 이종원 평택시의회 상임위원장,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 정영순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국제대는 ▲평택시민을 위한 평생교육 발전과 공동사업 발굴·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시민대학 사업을 통한 상호교류 활성화 ▲대학·전문대학의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의 전환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 제공 ▲수요조사를 통한 평생학습·직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이 간담회에서 논의됐다고 전했다. 특히 학교 선행학습인정제와 연계된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한국형 커뮤니티 칼리지 모델 도입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져 관심을 끌었
평택시는 오는 8일부터 진행되는 치매 환자 가족 교실 프로그램인 ‘헤아림 1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는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모집, 치매 환자 가족 교실 프로그램을 이번달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치매 환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기술’, ‘치매환자의 다양한 문제 행동에 대한 대처 기술’, ‘가족의 자기돌봄’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치매 환자 가족의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 방지를 위해 치매 환자 가족 ‘자조모임’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평택보건소 한 관계자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치매 환자 가족 간의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 및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고말했다. 한편, 가족 교실 ‘헤아림’은 치매 관련 전문가로부터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을 통해 가족 및 보호자들의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돌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8일까지 발달 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를 위해 ‘토닥토닥 괜찮아, 나를 돌보는 향기로운 시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토닥토닥 괜찮아, 나를 돌보는 향기로운 시간’은 2025년 평택복지재단 우수 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서 선정되었으며, 지난달 20일 오리엔테이션 및 약정식 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평택 거주 장애인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센터 측은 이번 프로그램 추진에 대해 “장애 자녀의 주 돌봄자인 어머니의 과중한 돌봄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획되었다”며 “유사한 상황에 있는 어머니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지지해 주는 집단상담과 심리적 안정 지원 및 정신적 만족감 향상을 위한 꽃 치료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강태숙 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발달 장애를 둔 어머니들이 자기돌봄 및 치유 시간을 통해 일상의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힘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 가족의 안정적인 기능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KG모빌리티는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기념’으로 봄맞이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성공적인 론칭과 고객 감사 의미로 진행되며.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317개 소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KGM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KGM 측은 ▲배터리 ▲냉각수와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류 누유 점검 ▲엔진 룸 이물질 제거 및 청소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점검 ▲등화 장치 점검 ▲예열 플러그 외 시동 관련 부품 점검 ▲4륜 구동 작동상태 점검 ▲에어컨 작동 상태 등 일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KGM은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전기차 특별항목’을 선정해 점검을 실시한다. KGM 한 관계자는 “고객 감사 의미로 에어컨 필터 교환 비용 50% 할인 등 90여 개 품목에 대해 순정 액세서리몰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며 “전국 57개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수리 픽업 및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시는 도시 미관 개선과 보행 안전을 위해 불법 입간판(에어라이트 등) 정비를 연중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올 1분기 동안 주요 도로변과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읍·면·동 합동 단속을 진행해 90개의 불법 입간판을 정비했다. 시는 불법 입간판은 상점 홍보를 위해 설치되는 이동식 광고물이지만, 무분별한 설치로 인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적 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불법 입간판은 강풍에 쓰러지거나 전선이 노출되는 경우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는 지적도 함께 받아 왔다. 앞으로도 시는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기적인 정비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는 아울러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관련 법규 홍보와 계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 주택과 한 관계자는 “불법 입간판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지속적인 정비와 계도를 통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시의회는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 구간에서 열린 ‘평택호 횡단도로 준공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의회는 약 100여 명이 참석한 평택시 횡단도로 개설 구간(평택시 현덕면 장수리 208-17번지) 준공 기념식은 ‘현덕 한우리의풍물놀이’와 ‘사업 경과보고’, ‘시상식’, ‘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26일 열린 준공식에 참석한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성공적인 평택호 횡단도로 준공으로 지역사회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통 효율성까지 높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의회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교통 체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평택호 횡단도로 개통에 따라 평택역에서 포승읍 신영리 서부두 교차로까지 약 7km가 감소하면서 주행시간은 기존보다 약 20여 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주한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역 개발사업으로 진행된 평택호 횡단도로 개발 사업은 3127억 원이 투입돼 평택시 팽성읍 본정리에서 포승읍 신영리를 연결(11.69km)하는 왕복 4차선 도로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