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2023년 1월 교원직무연수 ‘여기가 경기!’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0명을 대상으로 2023년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시행하는 단기과정이다. 이번 교원직무연수는 그동안 경기도박물관 전시실 개편, 코로나19 등으로 중단한 지 4년 만에 재개된다. 경기도박물관 전시실, 교육실, 보존과학실 등 현장에서 대면 교육으로 운영되며, 특히 2019~2020년 대대적으로 개편한 상설전시실의 전시 내용과 유물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은 초상화, 출토복식, 도자기 등 보물급 유물 227점을 보유한 대형 공립박물관으로 선사·고대실, 고려·조선실, 기증실 등 주요 유물에 대해 담당 학예사가 직접 전시 연출 및 유물 감상법을 소개하고 실감영상콘텐츠, 스마트 전시해설 등 관련 프로그램의 활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박물관 대표 교육프로그램인 ‘뮤지엄아트’, ‘경기도의 세계유산’ 등 실제 수업을 담당한 교육강사의 시범 강의를 통해 박물관에서의 교육방식 특징을 공유하고 학교 교육과의 연계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교원연수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
경기도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재정난을 겪는 사립유치원에 이달과 다음 달 교원 1인당 월 50만 원씩의 인건비를 준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과 2월에도 ‘사립유치원 안정화 지원금’ 117억 원을 한시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러한 내용의 지원은 현재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처음이다. 현재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경기지역 유치원 등원 일수가 줄어도 학부모들은 대부분 부담금을 그대로 감당해야 해 유치원 입학을 취소하거나 퇴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지원금은 이 때문에 유아 학습권 보장과 학부모 부담 경감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지원에 도교육청은 총 1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유치원별로 교원 1인당 월 50만 원의 인건비, 학급운영비 월 22만5000원, 조리 종사원 인건비 1~2월분 170만 원 등이다. 학급운영비는 교육활동비, 교직원 인건비, 공공요금 등 유아교육 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유치원 실정에 따라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사립유치원은 오는 21일까지 해당 교육지원청에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요건 자료를 검토 후 이달 말에는 안정화 지원금을 모두 지급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