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이 2023 한국실업배구연맹전 5연패에 도전한다. 임태복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은 11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부 풀리그 부산시체육회와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18 25-19 30-28)으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4전 전승으로 먼저 결승에 오른 국군체육부대와의 결승을 염두한 화성시청은 이날 로테이션을 돌리며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꾀하면서도 완승을 거뒀다. 지난 7일 영천시체육회를 세트 점수 3-0(25-12 27-15 25-18)으로 꺾으며 첫 승리를 따낸 화성시청은 8일 두 번째 경기에서 국군체육부대에게 세트 점수 2-3(22-25 25-18 25-22 20-25 10-15)로 패하며 리그 전적 1승 1패가 됐다. 그러나 10일 현대제철과 세 번째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19 25-20 25-21)으로 승리를 챙긴 화성시청은 이날 부산시체육회를 꺾고 리그 전적 3승 1패를 기록, 결승에 올랐다. 임태복 감독은 “국군체육부대에 선수들이 많지 않다. 체력적으로 우리가 우위에 있다”면서 “대회 후반부에 초점을 두고 경기를 운영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로테이션을 통해 선수들의 체
2022시즌 준우승 팀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가 ‘신생팀’ 한국거래소의 강한 도전을 뿌리치고 개막 5연승을 달렸다. 임종만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2일 수원시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한국거래소를 종합전적 3-2로 제압했다. 개막 5연승, 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팀인 상무는 승점 17점으로 삼성생명(5승 1패)과 승점이 같지만 승률에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한국거래소는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2승 3패, 승점 10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상무는 1매치에서 김대우가 한국거래소 김동현에게 세트점수 1-2로 패했지만 2매치에서 장우진이 길민석을 2-1로 꺾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한국거래소에게 3매치 복식을 내준 상무는 4매치 장우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포핸드탑스핀과 노련한 경기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김동현을 2-0으로 완파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5매치에서 상무는 김민혁을 내보냈고 한국거래소는 ‘에이스’ 안재현이 출전했다. 김민혁은 마지막 3세트 2-4로 뒤진 상황에서 무려 8점을 연속으로 잡아내는 뛰어난 집중력을 선보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021시즌과 2022시즌 프로야구 통합우승의 주역들이 나란히 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국군체육부대는 올 시즌 프로야구 통합우승을 차지한 SSG 랜더스의 왼손투수 김택형과 지난 시즌 창단 후 첫 통합우승을 달성한 kt 위즈의 내야수 심우준 등 27명이 최종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김택형은 올해 정규시즌 3승 5패 17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4.92로 활약한 뒤 한국시리즈에서도 5경기에 등판해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1승 1홀드로 마운드를 지켰다. 또 지난 시즌 kt를 통합우승으로 이끈 '마법사 군단'의 주전 유격수 심우준은 kt가 1군에 합류한 2015년부터 올해까지 8시즌 연속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통산 타율 0.253, 681안타, 28홈런, 149도루, 247타점을 기록했다. SSG에서는 김택형 외에도 장지훈, 김건우, 전영준, 조요한 등 4명의 투수가 국군체육부대에 합격했고 kt 내야수 권동진도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하게 됐다. 구단별로는 SSG와 삼성 라이온즈가 5명으로 합격자가 가장 많았고,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4명, kt와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가 각각 2명씩이며, 두산 베어스는 1명이다. KIA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의 두 번째 시즌이 개막한다. KTTL은 오는 12월 2일 탁구전용체육관인 광교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전 경기는 지난 시즌 남자 코리아리그 우승팀 삼성생명과 준우승 팀 국군체육부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2023 KTTL은 12월부터 2월까지 기업팁으로 구성된 코리아리그(남자 8개팀, 여자 5개팀)와 지방자치단체팀으로 이뤄진 내셔널리그(남자 8개팀 여자 9개팀)로 나줘 진행된다. 남자 코리아리그에는 지난 23일 창단한 한국거래소가 합류했고 내셔널리그에는 화성시청 남·녀 탁구단이 내년 1월 창단해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부터 KTTL은 외국인 선수 출전이 허용된다. 아직 등록된 선수는 없지만 시즌 중 회국인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 외국인 선수는 국내 선수 보호를 위해 한 경기당 한 매치에만 출전할 수 있다. 또한 코리아리그에서는 탁구 유망들의 경험을 넓혀주기 위해 주니어 등록제가 도입됐다. 팀별로 1명의 주니어 선수를 영입해 정규리그에서 최대 5번의 팀매치에 출전시킬 수 있다. 다만 경기 결과는 점수에 반영되지 않는다.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삼성생명과 준우승 팀 국군체육부대의 양강 체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신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의 '에이스' 허훈이 올 시즌 마무리 후 상무 농구단에 입대한다. 국군체육부대는 26일 2022년 2차 국군대표(상무)선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국군체육부대는 농구(10명)를 비롯해 야구(14명), 남자축구, 핸드볼(이상 10명), 배구, 럭비(이상 9명), 하키(8명), 배드민턴, 탁구(이상 4명), 바이애슬론(2명) 등에서 선수가 선발돼 총 10개 종목 80명이 합격했다고 전했다. 현재 프로농구가 2021~2022시즌 플레이오프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합격자의 입대일은 챔피언결정전 종료 예정일 이틀 뒤인 내달 16일 육군 논산훈련소로 결정됐다. kt 구단에선 박준영도 상무 입대를 확정했다. 이외에 농구선수로는 김낙현, 이윤기(이상 대구 한국가스공사), 송교창, 유현준(이상 전주 KCC), 김훈, 이용우(이상 원주 DB), 박민우(서울 삼성), 박정현(창원 LG) 등이 선발됐다. 이로써 상무 농구단에는 허훈(2019~2020시즌), 송교창(2020~2021시즌) 등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2명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한 야구 선수로는 나승엽(롯데 자이언츠), 천성호(kt 위즈), 조병현(SSG 랜더스) 등
국군체육부대가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에서 4연승을 달리며 남자부 선두로 올라섰다. 국군체육부대는 지난 23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남자부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종합전적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8승 2패, 승점 26점이 된 국군체육부대는 삼성생명(7승 3패·승점 26점)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승에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국군체육부대는 1단식에서 백호균이 상대 안재현에게 0-2(5-11 5-11)로 패했지만 2단식에서 장우진이 이상수를 세트스코어 2-1(11-5 11-13 11-9)로 따돌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복식에서 조기정-조승민 조가 상대 이상수-조대성 조에 1-2(4-11 11-5 8-11)로 패해 종합전적 1-2로 뒤진 국군체육부대는 4단식에서 장우진이 안재현을 2-0(11-5 11-9)으로 완파한 뒤 5단식에서도 조승민이 상대 조대성을 2-0(11-8 11-7)로 제압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장우진은 2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매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개인전적에서도 17승 3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열린 남자부 KGC인삼공사와 보람 할
포스코에너지가 프로탁구리그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하며 여자부 선두를 차지했다. 포스코에너지는 6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여자부 삼성생명과 맞대결에서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종합 전적 3-2로 승리했다. 4연승을 거둔 포스코에너지는 승점 12점으로 선두로 나섰다. 개막 후 3연승으로 선두를 달리던 삼성생명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승점 11점으로 포스코에너지에 이어 2위로 내려앉았다. 포스코에너지는 1단식에서 김나영이 이시온에게 세트스코어 2-1(11-7 8-11 4-11)로 역전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단식에서 전지희가 최효주를 2-0(16-14 11-5)으로 제압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복식에서 양하은-유한나 조가 최효주-김지호 조를 역시 2-0(11-6 11-7)으로 꺾어 다시 리드를 잡은 포스코에너지는 4단식에서 전지희가 상대 이시온에게 0-2(6-11 7-11)로 져 마지막 5단식으로 승부를 몰고갔다. 포스코에너지는 5단식에서 양하은이 김지호에게 세트스코어 2-1(9-11 14-12 11-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앞서 열린 남자부
국군체육부대와 삼성생명이 프로탁구리그에서 나란히 첫 승을 신고했다. 국군체육부대는 31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남자부 미래에셋증권과 경기에서 종합전적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한국마사회에 패했던 국군체육부대는 1승 1패, 승점 4점을 기록했다. 국군체육부대는 1단식에서 장우진이 상대 황민하를 세트스코어 2-1(11-3 9-11 11-6)로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잡은 뒤 2단식에서도 박호균이 미래에셋증권 에이스 정영식을 2-0(12-10 11-9)로 제압했다. 3복식에서 조승민-조기정 조가 상대 황민하-우형규 조에 1-2(5-11 12-10 7-11)로 패해 추격을 허용한 국군체육부대는 4단식에서 장우진이 정영식과 접전을 펼친 끝에 2-1(11-9 8-11 11-8)로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삼성생명이 미래에셋증권을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첫 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1단식에서 최효주가 상대 윤효빈에게 1-2(8-11 11-9 7-11)로 패했지만 2단식에서 이시온이 심현주를 2-0(11-7 11-6)으로 제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
성남시청이 국군체육부대를 꺾고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 일반부 결승에 진출했다. 성남시청은 12일 대구 안심하키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하키 사전경기 남자 일반부 준결승 국군체육부대와의 맞대결에서 장종현의 해트트릭으로 3-2 승리를 거뒀다. 성남시청과 국군체육부대는 전반을 0-0으로 비기며 접전을 펼쳤다. 승부의 추가 기울어진 것은 3쿼터였다. 3쿼터 4분 장종현이 이정준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 골문을 가르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종료 2분여를 앞두고 김인태에게 동점골을 허용한데 이어 1분 뒤 홍성혁에 역전골을 내주며 1-2로 뒤진 채 3쿼터를 마쳤다. 성남시청은 마지막 4쿼터 시작 1분 22초 만에 장종현이 동점골을 넣으며 추격을 시작했고, 종료 5분 전 장종현이 자신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성남시청은 한국체대를 6-4로 꺾은 인천시체육회와 13일 오전 11시 결승을 치른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던 평택시청은 부산 KT스포츠단과의 준결승에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평택시청은 지난 11일 대구 안심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KT스포츠단과의
국군체육부대(상무) 내 가혹행위(본보 6월30일 19면, 7월2일 1·19면, 7월3일 1면, 10월7일 7면)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상무에서 가해자들에게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관련기사 : [단독] 상무 육상팀 선임병이 후임병 가혹행위...국방부 “조사 중” ☞ 바로가기 * 관련기사 : [단독] 상무 육상부 내 가혹행위에 '전 국가대표 선수'도 가담 의혹 ☞ 바로가기 * 관련기사 : [단독] "속옷 차림 촬영·유포도"…상무 육상부 내 가혹행위 더 심했다 ☞ 바로가기 * 관련기사 : 체육계 '가혹행위' 복마전…상무 내 만연한 '짬돌리기' ☞ 바로가기 * 관련기사 : 국군체육부대 가혹행위 '제보자' 색출하겠다 '협박' ☞ 바로가기 * 관련기사 : [단독]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상무, 가혹행위자 '솜방망이' 징계 ☞ 바로가기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채익(국민의힘·울산남구갑) 의원이 상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7년간 상무는 부대 내 가혹행위와 관련해 모두 32건을 징계 처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4년 4건, 2015년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