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7초136을 달리며 코트니 사로(케나다·2분27초194)와 같은 팀 후배 김길리(2분27초257)를 체지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최민정은 한국 대표팀에게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레이스 중후반 사로에게 잠시 1위 자리를 내준 최민정은 4바퀴를 남기고 스퍼트를 올려 1위를 탈환했다. 이후 마지막 마퀴를 남기고 사로와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인 최민정은 간발의 차로 사로를 앞서 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장성우(화성시청)가 올 시즌 마지막 월드 투어에서 이틀 연속 3위에 입상했다. 장성우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사고 포럼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 투어 6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3초220을 기록하며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위는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1분23초025), 2위는 이탈리아 피에트로 시겔(1분23초119)이 차지했다. 이날 3위에 입상한 장성우는 전날 남자 1500m 동메달에 이어 메달 2개를 획득했다. 레이스 초반 4위에 자리한 장성우는 결승선 2바퀴를 앞두고 중국 쑨룽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이후 또다시 역전을 노렸으나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실패했고, 3위로 골인했다. 한편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여자 1500m 결승서 5위에 머물렀으며 여자 500m에서는 준결승도 통과하지 못했다. 김길리(성남시청)는 여자 1500m 준결승서 넘어져 입상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체력 부담을 안고 출전했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을 치른 뒤 10일에 복귀한 대표팀은 다음 날인 11일 이탈리아로 출국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던 장성우(화성시청)가 체력 부담을 안고 출전한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 투어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성우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사고 포럼에서 열린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20초217을 달리며 3위에 입상했다. 1위는 네덜란드의 판트 바우트 옌스(2분19초930), 2위는 일본의 하야시 고세이(2분20초124)가 차지했다. 레이스 초반 뒤에서 기회를 엿보던 장성우는 결승선을 4바퀴 남기고 아웃코스로 치고 나가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선전했지만 더이상 역전에 나서지 못하고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결승선 앞에서 경쟁자들과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 그는 마지막 순간에 '날 들이밀기'로 시겔 피에트로(이탈리아)를 0.009초 차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김길리(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가 출전한 여자 1000m에서는 단 한명도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10일 동계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귀국한 대표팀은 다음 날인 11일 이탈리아로 출국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대표팀은 체력 부담을 안고 출전
김길리(성남시청)가 2025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 전 종목을 석권하며 5관왕에 올랐다. 김길리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000m 결승에서 1분31초559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서휘민(고려대)은 1분31초709로 2위에 입상했다. 김길리는 여자부 3000m 계주에서 서휘민, 김건희(성남시청), 이지아(한양사이버대)와 팀을 이뤄 4분15초323을 마크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길리는 500m, 1500m 혼성 2000m계주 우승에 이어 출전했던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 5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남자부 1000m 결승서는 김태성(화성시청), 이동현(단국대), 배서찬(경희사이버대)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해 시상대를 휩쓸었다. 앞서 1000m, 1500m, 혼성 계주서 정상에 올랐던 김태성은 4관왕이 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김길리(성남시청)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14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 빙상 쇼트트랙 종목 마지막 날 최민정, 김건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와 팀을 이뤄 경기선발로 출전한 여자일반부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24초020으로 우승하는데 앞장섰다. 이로써 김길리는 1000m, 1500m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남자 12세 이하부 1000m, 1500m 우승자 이규민도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규민은 남자 12세 이하부 2000m 계주 결승서 신윤철, 지상우, 임지우와 팀을 이뤄 2분56초038을 기록, 경기선발이 서울선발(2분57초102)과 인천선발(2분57초711)을 꺾고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세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여자 15세 이하부 1000m 챔피언 박보민(성남 서현중)은 3000m 결승에서 5분21초039를 기록하며 박가은(수원 칠보중·5분21초257), 고금비(인천 신정중·5분23초603)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후 김도희, 박가은, 주시하와 함께 경기선발로 출전한 박보민은 여자 15세 이하부 3000m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김길리(성남시청)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길리는 13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 빙상 쇼트트랙 여자일반부 1000m 결승에서 1분32초914를 기록하며 같은 팀 소속 김건희(1분33초827)와 이소연(스포츠토토빙상단·1분33초830)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길리는 이틀 전 15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규민(안양 덕천초)도 대회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1일 남자 12세 이하부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규민은 이날 1000m 결승에서 1분45초511을 달리며 김윤후(서울 논현초·1분45초775)와 이원건(서울 목운초·1분45초960)을 누르고 1위에 입상,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남일부 1000m 결승에서는 경기도 소속 선수들이 메달을 독식했다. 박노원(화성시청)이 1분27초657로 정상에 섰고, 장성우(화성시청)와 홍경환(고양시청)은 각각 1분27초782과 1분27초855를 기록하며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여자 15세 이하부 1000m 결승에서는 박보민(성남 서현중)이 1분40초023을 기록하며 같은 학교 주시하(1분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22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금메달 두 개를 추가했다. 도는 12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 빙상 쇼트트랙 이틀째 금 2개, 은 6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날 남자 18세 이하부 500m 결승에서는 구민승(수원 천천고)이 41초876을 기록, 박서준(고양 화정고·42초267)과 이종훈(서울 한광고·42초634)을 제치고 시상대 맨 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 12세 이하부 500m 결승에서는 임채민(의왕 백운호수초)이 46초768을 달리며 권유하(46초900), 강혜율(47초179·이상 서울 리라초)을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남자 15세 이하부 500m 결승에서는 이선우(고양 화수중)가 43초650로 권유현(서울 한강중·43초537) 다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대부 500m에서는 이은재(한국체대41초500)가 2위에 올랐다. 이밖에 여자 18세 이하부 500m 결승서는 지윤서(성남 서현고)와 오승아(성남 인덕원고)가 각각 45초462, 46초123을 기록하며 오송미(서울 한광고·45초376)에 뒤져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15세 이하부 500m 결승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22회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는 경기도가 사전경기 쇼트트랙 첫 날 금메달 5개를 획득했다. 도는 11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5개를 비롯해 은 2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김길리(성남시청)는 여자일반부 1500m 결승서 2분35초329를 기록하며 같은 팀 소속 서휘민(2분35초446)과 김건희(2분35초545)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 18세 이하부 1500m에서는 박서준(고양 화정고)이 3분28초457을 달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여자 18세 이하부 1500m 유수민(수원 천천고·2분28초779), 남자 12세 이하부 1500m 이규민(안양 덕천초·3분03초746), 여자 12세 이하부 1500m 박가은(수원 칠보중·2분42초890)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15세 이하부 1500m 결승에서는 정현우(안양 부림중)가 2분42초308을 마크하며 2위에 입상했고 남자 12세 이하부 1500m 신윤철(수원 팔달초·3분04초466)은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11일 시작된 빙상 쇼트트랙 사전경기는 오는 14일까지 진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에이스’ 김길리(20)가 2026년까지 성남시와 동행한다. 성남시는 27일 “성남시청 빙상팀 소속 김길리와 재계약했다”면서 “재계약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이며, 연봉은 상호협의하에 비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길리는 분당 서현고를 졸업하던 해인 지난해 1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에 입단했으며, 현재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김길리는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했고 지난 3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이번 재계약으로 내년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준비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은 김길리를 비롯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은메달리스트 이준서, 2024-2025시즌 국가대표 김건희 등 11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1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민정은 12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겸 KB금융그룹 제39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1000m 결승에서 1분31초115로 심석희(서울시청·1분31초323)와 이유빈(고양시청·1분31초364)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1000m 예선 4조에서 1분32초890으로 1위에 오른 최민정은 준준결승에서도 1분32초044로 1조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 2조에서 1분30초84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준결승전에서 가장 좋은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해 1번 레인을 배정 받은 최민정은 초반부터 1위와 2위 자리를 번갈아가며 레이스를 펼치다가 2바퀴를 남기고 심석희에게 선두를 내줬다. 그러나 최민정은 2위에서 기회를 노리다가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높였고 마지막 코너에서 아웃코스로 추월에 성공하며 1위로 골인했다. 1차 선발대회에서 500m와 1000m, 1500m 합계 52점을 따냈던 최민정은 2차 선발대회에서 500m와 1000m 우승에 힘입어 73점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