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2025 수원FC 레이디스 풋볼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지난 8일 수원노총 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된 대회에는 12개 생활체육 여자 축구팀이 참가했다. 세모동그리FC는 결승에서 더리치FS를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더리치FS의 김하린은 5경기에서 무려 12골을 넣으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회는 경기 외에도 리프팅 챌린지, 신발 던지기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여자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수원FC가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은배 수원FC 사무국장은 "오늘의 열정과 즐거움이 여자 축구의 지속적인 성장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지난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르완다 청소년 축구용품 기증식을 개최했다"라고 4일 밝혔다. 수원FC는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된 한국교원대 해외교육봉사 활동을 통해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르완다의 초·중·고등학생 1319명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기증식은 뜻깊은 나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식에는 최순호 수원FC 단장과 정구인 한국교원대 부총장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르완다 청소년들이 수원FC에 전한 감사 영상편지가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상영됐다. 수원FC는 이번 기증을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축구를 통한 국제 나눔과 교육 협력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고 자평했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르완다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보며 축구가 가진 진정한 힘을 다시금 느꼈다"며 "수원FC는 앞으로도 스포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11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35라운드 대구FC와 경기에서 '아기상어 네이밍데이'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수원FC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핑크퐁 아기상어'를 테마로 꾸려진다. 이날 서포팅석 뒤 이벤트존은 아기상어 테마의 팬 체험 중심 공간으로 마련된다. 이밖에 아기상어 10주년 특별 콘텐츠 '베비샥 불러봐'를 컨셉으로 한 인터뷰존 및 게임존과 아기상어 컬러링존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아기상어존 전 구역을 체험한 팬들에게는 아기상어 별빛봉이 증정된다. 아기상어 네이밍데이에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아기상어 캐릭터가 그려진 스페셜 티켓이 제공된다. 선수들은 '아기상어 승리요정 패치'를 부착한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아기상어 승리요정 패치는 콜라보 MD 판매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경기 전에는 아기상어가 함께 하는 선수 입장, 매치볼 전달식, 시축 행사가 진행되며 경기 중에는 상어가족 음원에 맞춘 응원과 파도타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더핑크퐁컴퍼니와 협업한 이번 아기상어 네이밍데이
치열한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는 K리그1 FC안양이 이동경의 합류로 덩치가 커진 울산 HD와 맞붙는다. 안양은 11월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에서 울산과 홈 경기를 치른다. 파이널 B그룹(7∼12위)의 안양(12승 6무 16패)은 승점 42를 확보해 강등권 밖인 8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9위 울산(승점 41)에게 1점 차로 쫓기고 있고,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진행해야 하는 10위에 자리한 수원FC(승점 38)와 격차도 4점 밖에 나지 않는다. 11위 제주 SK FC(승점 35)에게는 7점 차 앞서 있지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4경기씩을 남겨놓은 현재 K리그1에서 잔류 마지노선인 9위를 확보하기 위해선 최대한 많은 승점이 필요하다. 8월 24일 대전 하나시티즌전을 기점으로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안양은 직전 라운드에서 광주FC에게 0-1로 패해 기세가 꺾였다. 안양은 이번 울산전에서 승리를 따내 분위기 반전을 이루고 잔류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안양과 울산의 상대 전적은 1승 1무 1패로 팽팽하다. 하지만, 이번 맞대결은 이전과 전혀 다른 양상을 띌 것으로 전망된다. 힘
파이널B(하위 스플릿)가 확정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올 시즌 마지막 정규라운드에서 '선두' 전북 현대와 맞붙는다. 수원FC는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전북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로 약 2주간 휴식기를 가진 K리그1은 18일 오후 2시 6개 구장에서 동시에 시즌 마지막 정규라운드가 진행된다.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주목되는 매치업은 수원FC와 전북의 대결이다. 현재 전북은 승점 68을 쌓아 2위 김천 상무(승점 55)를 승점 13으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북은 파이널 라운드(34∼38라운드) 5경기를 포함한 남은 6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짓는다. 그러나 마지막 정규라운드 수원FC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김천이 FC안양에게 패한다면, 33라운드에서 축포를 터트릴 수도 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전북은 2018시즌 이후 7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가기 전에 K리그1 우승을 결정지은 팀이 된다. 하지만 수원FC는 만만치 않은 팀이다. 최근 3경기에서 무패행진(2승 1무)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FC는 9위까지 순위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잔류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주차 전쟁'에 시달리고 있다. 수원종합운동장 관리 주체인 수원도시공사는 프로경기 관람객들로 인한 교통 혼잡과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주차 예약제를 도입했지만, 안일한 운영과 부실한 시스템으로 인해 팬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이다. 수원종합운동장은 수원FC 남녀축구단, 프로야구 KT 위즈, 프로배구 한국전력, 현대건설의 홈구장이 몰려 있다. 한지붕 아래 네집 살림이 차려진 셈이다. 수원종합운동장은 프로경기 일정이 겹치는 날이면 관람객들과 정기권 차량 등이 엉켜 교통 지옥이 연출된다. 수원도시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자 2015년부터 프로야구 경기에 한해 사전주차 예약제를 실시했다. 프로축구, 프로배구 경기는 프로야구 일정과 겹친 경우에만 사전주차 예약을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 6월부터는 프로축구에도 사전주차 예약제을 도입했다. 프로야구, 프로축구 모두 경기 시작 7일 전에 수원도시공사와 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주차 예약 신청을 받았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는 사전주차 예약 등록이 안된 차량의 수원종합운동장 입차가 불가능하다. 사전주차 요금은 프로야구가 500
수원FC가 수원의 역사와 팬들의 정신을 하나로 묶은 특별한 유니폼을 발표했다. 수원FC는 8일 프로야구 KT 위즈와 협업한 '정조대왕 스페셜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정조대왕 곤룡포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검정 바탕에 황금 문양을 새겨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수원이라는 도시의 정체성을 함께 담았다. 후면 마킹 아래에는 '萬川明月 主人水原(만천명월 주인수원)'이라는 구단 서포터즈의 문구를 새겨 팬들과 구단은 하나라는 의미를 표현했다. 정조대왕 스페셜 유니폼은 같은 수원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 KT와 협업해 제작됐다. 양 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팬들에게 더 큰 자부심을 선사하기 위해 수원 역사와 문화를 함께 담아냈다. 수원FC 선수단은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홈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남자팀은 21일 강원FC, 10월 5일 FC서울전에서 착용한다. 여자팀은 18일 서울시청전, 29일 화천KSPO전에서 정조대왕 유니폼을 선보인다. 스페셜 유니폼 판매는 1차 한정 판매, 2차 프리오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한정 판매는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판매된다. 2차 판매는 프리오더 형식으로 9월 10일 오후 5시 이후부터 14일 오후 8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2025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K-WIN CUP)'이 5일 막을 올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부터 7일까지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퀸컵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5주년을 맞는 퀸컵은 2022년 대회 개편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연합팀이 초청팀으로 합류, 총 27팀에서 약 400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수원 삼성의 4연패 달성 여부다. 구단 후원사 직원으로 결성된 수원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퀸컵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강팀이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원의 아성에 도전하는 수원FC는 구단 자체 공개 테스트를 통해 선수를 선발했다. 수원FC는 매주 구단 U-12팀 박경균 감독, 김완수 코치의 지도 아래 훈련을 진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며 경쟁력을 키웠다. 이번에 처음 대회에 참가하는 화성은 지역 동호인 팀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를 여자 축구 저변 확대와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FC안양에는 과거 '골때녀' FC아나콘다 소속이었던 박서휘가 참가해 눈길을 끈다. 한편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최하위' 대구FC를 상대로 상위 스플릿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까. 수원FC는 30일 대구iM뱅크PARK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하나은행 K리그1 28라운드에서 대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수원FC는 후반기 돌입 후 폭주기관차 같은 활약을 이어갔고, 마침내 강등권 탈출을 이뤄냈다. 이젠 상위 스플릿 진입까지 노리고 있다. 현재 수원FC는 승점 31을 쌓아 9위에 올라 있다. 6위 광주FC(승점35)와 격차는 불과 승점 4다. 하지만 상위 스플릿으로 도약하기에는 아직 발판이 튼튼하지 않다. 수원FC는 10위 제주 SK FC(승점31)에겐 승점 차 없이 다득점에 앞서있고, 10위 FC안양(승점 30)에게는 1점 차로 쫓기고 있다. 게다가 최근 4경기에서는 승패를 반복하는 '퐁당퐁당' 행보를 보이며 주춤하고 있다. 29라운드에서 광주를 상대하는 수원FC에겐 대구와 이번 맞대결이 상위 스플릿 진입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수원FC는 최근 승패를 반복하긴 했지만 팀 분위기는 여전히 좋다. 날선 공격력도 여전하다. 후반기 7경기에서 무려 20골을 터트린 수원FC는 27경기 39골을 기록하며 전북 현대(49골), 김천 상무(43골)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김천 상무를 상대로 상위 스플릿 진입의 발판 마련에 나선다. 수원FC는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에서 김천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수원FC는 동아시안컵 휴식기 전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강등권에서 보냈다. 그러나 후반기 돌입 후 치른 6경기에서 5승(1패)을 따냈고, 강등권에서 탈출에 성공했다. 이제 수원FC의 목표는 K리그1 잔류가 아닌 상위 스플릿 진입이다. 현재 수원FC(8승 7무 11패)는 승점 31을 쌓아 9위에 올라 있다. 6위 광주FC(승점 35)와 승점 차는 불과 4다. 수원FC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시너지를 내며 하위권은 물론 상위권 순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안데르손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수원FC가 야심차게 영입한 윌리안은 6경기에서 공격포인트 8개(6골 2도움)를 올리며 펄펄 날고 있다. 특히, 안드리고, 싸박, 안현범 등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명실상부 수원FC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밖에 새로 합류한 안드리고, 한찬희, 이시영도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여름 이적생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수원FC의 공격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