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배우 박보검이 7월 8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예능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S 2TV 예능 '더 시즌즈'는 2023년 2월부터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방식을 도입해 한 아티스트가 3개월을 진행하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K3리그 시흥시민축구단과 연천FC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시흥과 연천은 9일 시흥 정왕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경기도 대표 선발전 결승전서 맞붙는다. 시흥은 4강에서 여주FC를 1-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연천은 1회전에서 포천시민축구단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5-4로 승리했다. 이후 양평FC와 4강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시흥은 올 시즌 K3리그서 10승 3무 2패, 승점 33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양평(5승 4무 6패)은 승점 19로 9위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시흥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팀 분위기 역시 시흥이 좋다. 시흥은 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양평은 3연패에 빠져있다. 그러나 양평이 이번 선발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전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FC서울에서 활약한 수비수 이시영을 영입했다"라고 8일 밝혔다. 수원FC는 좌우 측면 수비 모두 소화 가능한 이시영의 합류로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보완했다고 자평했다. 이시영의 등번호는 72번이다. 2018년 성남FC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한 이시영은 광주FC, 서울 이랜드, 수원 삼성 등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28경기에 나서 1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시영은 태극마크를 달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 당시 U-23 대표팀 코치였던 김은중 수원FC 감독과 함께 한국의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수원FC는 이번 영입을 통해 양 측면 수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술적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시영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넓은 활동 반경은 수원FC의 공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시영은 "앞으로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만큼, 팀에 빠르게 적응해 도움이 되고 싶다"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기수(수원시청)가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서 개인 통산 8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 김기수는 7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서 열린 대회 금강급(90㎏급)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서 홍준호(증평군청)를 3-0으로 대파하고 황소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이로써 김기수는 개인 통산 8번째 금강장사 타이틀을 획득했고, 지난 6월 단오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16강에서 신현준(문경시청)을 2-1로 제압한 김기수는 8강에서 정종진(울주군청)에게 2-1 역전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는 최영원(증평군청)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김기수는 홍준호와 결승 첫째 판에서 앞무릎치기를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둘째 판에서는 안다리로 승리를 따냈다. 승기를 잡은 김기수는 셋째 판에서 밭다리로 홍준호를 모래판에 눕히며 꽃가마에 올랐다. 김기수는 "단오 대회에 이어 연달아 금강장사에 오른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내가 구사할 수 있는 최고의 씨름을 하자고 생각하면서 경기에 임했더니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임태혁 코치의 지도를 받고 나서 성적이 많이 좋아졌다. 코치님 덕이 큰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
화성시청이 '제63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부 사브르·여자부 에페 단체전을 석권했다. 화성시청은 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를 45-39로 누르고 우승기를 손에 넣었다. 화성시청은 국군체육부대와 결승서 3피리어드까지 15-9로 앞서갔다. 그러나 4피리어드에서 황현호가 윤성현을 상대로 3점을 뽑아내는 동안 대거 11실점을 허용해 18-20으로 리드를 빼앗겼다. 이후 5피리어드서는 정희성이 국군체육부대 김재원과 대결에서 2-5로 뒤져 20-25까지 벌어졌다. 화성시청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에서 박태영이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박태영은 6피리어드에서 이도훈을 상대로 10점을 얻고 3점만 내주며 화성시청에게 리드를 안겼다. 박태영의 눈부신 활약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화성시청은 마지막까지 주도권을 지키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화성시청은 여일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선 계룡시청을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화성시청은 계룡시청과 결승 7피리어드까지 26-22로 앞섰다. 하지만 8피리어드에서 공주은이 김나경과 승부서 3-7로 뒤져 동점을 허용했다. 계룡시청과 치열한 혈투를 펼친 화성시청은 9피리어드에서 이수
'씨름돌' 허선행(수원시청)이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태백급에서 꽃가마에 올랐다. 허선행은 6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80㎏급) 결정전(5전 3선승제)서 같은 팀 소속 문준석을 3-1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2023년 10월 안산대회 이후 1년 9개월 만에 태백급 정상에 오른 허선행은 통산 6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16강에서 박진우(영원군청)를 2-0으로 제압한 허선행은 8강에서 이광석(울주군청)도 2-0으로 완파했다. 준결승에서는 오준영(정읍시청)을 빗장걸이와 들어뒤집기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했다. 허선행은 문준석과 결승 첫째 판에서 들배지기를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문준석의 안다리에 쓰러져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반격에 나선 허선행은 안다리로 셋째 판을 가져와 승기를 잡았고, 넷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문준석을 모래판에 눕히고 황소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허선행은 "이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열심히 했는데 잘되지 않아서 속상했다.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수원시청 팀 동료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이재준 수원시장님과 이충엽 감독님, 임태혁
김동수(광주시청)가 '제63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플뢰레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동수는 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일부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같은 팀 동료 김경무의 기권으로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이밖에 여고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래나(수원 창현고)가 방효정(화성 향남고)을 15-11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고동연(화성 하길고)은 남고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윤영도(서울체고)와 접전 끝에 12-11로 승리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한편 광주 G-스포츠클럽은 남초부 플뢰레 단체전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8강에서 투셰펜싱클럽을 41-38로 제압한 광주 G-스포츠클럽은 준결승서 송도펜싱클럽을 45-39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광주 G-스포츠클럽은 제이제이펜싱아카데미와 결승서 5피리어드까지 25-24 접전을 펼쳤고, 6피리어드에서 곽민준이 이성율을 상대로 5점을 뽑는 동안 1점만 허용하며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7피리어드에서 김강현이 김한율에게 2-6으로 뒤지면서 32-31로 추격당했다. 광주 G-스포츠클럽은 8피리어드서 곽민준이 홍지후에게 6-5로 앞서 리드를 유지했고, 9피리어드에서는 김연우가 이성율과
문전성시를 이룬 '제3회 용인특례시 협회장배 줄넘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용인시줄넘기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의회, 용인시의회, 용인시, 용인시체육회, 경기도줄넘기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5일 용인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정하용(국힘·용인5) 경기도의원, 김길수(국힘·마선거구) 용인시의원, 용인시줄넘기협회 김태균 회장, 배용준 고문을 비롯해 선수·학부모 등 총 250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장배 줄넘기대회는 단순한 실력 경쟁을 넘어 줄넘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수들은 30초 스피드, 모아뛰기 등의 개인전과 복합전, 단체전, 프리스타일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심력을 뽐내며 우정의 경쟁을 펼쳤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바른 인성을 기르고, 도전과 노력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용인시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환경 조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태균 용인시줄넘기협회장은 "협회장배를 7년 만에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오랜
홍명보호가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동아시안컵은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3개 도시(용인·수원·화성)에서 개최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7일 저녁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중국과 대회 개막전을 치른다. 이후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동아시안컵은 2023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한국은 이 대회서 다섯 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홍 감독은 첫 경기를 하루 앞둔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각 팀마다 처한 상황은 다를 수 있지만 지금 이 대회는 현재와 미래를 위한 중요한 대회"라고 말했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참가국들이 유럽파들을 제외한 국내 리거들을 중심으로 출전 명단을 짠다. 홍명보호의 경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과 비교해 보면, 수비진의 변화가 특히 심하다. 수비수로 분류되는 10명의 선수 중 4명은 이번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와 관련 홍 감독은 "수비진은 내년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있는 젊은 선수로 꾸렸다. 이번 경기는 물론이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수비수 홍시후를 임대 영입했다. 등번호는 37번"이라고 밝혔다. 상문고 출신 홍시후는 2020년 성남FC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리그 개막전서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성남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홍시후는 2022년 인천으로 이적하며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다. 인천에서 3시즌을 뛰며 64경기 4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홍시후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국제 무대 경험도 쌓았다. 2020년 U-19 대표팀에 발탁되며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홍시후는 2021년 U-23 대표팀에 소집돼 U-22 도하컵에 출전, 2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2024년에는 아시안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175㎝, 74㎏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홍시후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침투와 전진 플레이에 능한 선수로 평가된다. 김포는 홍시후의 적극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압박, 투지가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시후는 "시즌 중 합류했지만 팀에 빠르게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팀 목표를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