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명가' 수원시청이 올 시즌 첫 대회이자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위더스제약 '2026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두 명의 장사를 배출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충엽 감독·임태혁 코치가 지도하는 수원시청은 12일부터 18일까지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허선행, 김기수가 각각 태백급(80㎏급)과 금강급(90㎏급) 꽃가마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2022년 문준석(태백급)과 임태혁(금강급) 이후 4년 만에 설날대회 장사 배출에 성공, '씨름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수원시청의 3년 묵은 한은 '씨름돌' 허선행이 먼저 풀었다. 그는 15일 태백장사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3-0으로 완파하고 황소 트로피를 품었다. 허선행은 이은수와 결승 첫째 판에서 들어뒤집기를 성공해 기선을 잡았고, 둘째 판은 들배지기로 따냈다. 이어 셋째 판에서 들어뒤집기로 이은수를 모래판에 눕혀 장사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허선행은 수원시청의 설날대회 3년 연속 무관의 고리를 끊어내고, 2025년 설날 대회 이 체급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씻어냈다. '금강급 간판'으로 오랜 시간 모래판을 호령했던 임 코치의 지도를 받은
김기수(수원시청)가 위더스제약 2026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급)에서 꽃가마에 올랐다. 김기수는 16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정종진(울주군청)에게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기수는 단오, 추석, 천하장사에 이어 4대 메이저 금강장사 타이틀을 모두 석권했다. 전날 태백급(80㎏급)에서 허선행이 정상에 올랐던 수원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두 명의 장사를 배출, '씨름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기수는 이날 8강에서 김형진(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0으로 꺾었고, 준결승에서도 권진욱(태안군청)을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그는 장사 결정전 첫째 판과 둘째 판에서 정종진의 들배지기에 연달아 쓰러져 0-2로 끌려갔다. 궁지에 몰린 김기수는 셋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성공해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고, 넷째 판에서는 들배지기 되치기로 정종진을 모래판에 눕히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기수는 마지막 다섯째 판에서 다시 한번 들배지기 되치기로 상대를 제압,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고 장사 타이틀의 주인이 됐다. 김기수는 "임태혁 코치님의 기록을 넘어보고 싶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모습
'씨름돌' 허선행(수원시청)이 위더스제약 2026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허선행은 15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80㎏급)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025년 설날 대회 이 체급 결승에서 이광석(울주군청)에게 패해 아쉽게 2위에 그쳤던 허선행은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그러면서 개인 통산 7번째 꽃가마를 탔다. 또, '씨름 명가' 수원시청은 2022년 문준석(태백급)과 임태혁(금강급) 이후 4년 만에 설날 대회에서 장사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허선행은 8강에서 홍승찬(문경시청)을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4강에서는 윤필재(의성군청)를 밀어치기로 제압해 결승에 안착했다. 허선행은 생애 첫 장사에 도전하는 이은수와 결승 첫째 판에서 들어뒤집기를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다. 둘째 판에서는 들배지기로 승기를 잡았다. 분위기를 끌어 올린 허선행은 셋째 판에서 이은수를 들어뒤집기로 모래판에 눕히고 포효했다. 허선행은 "후회 없이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부상도 경기를 하는데 하나의 과정이라고
오랜 시간 몸 담았던 수원시청 씨름팀에서 지도자 생활의 첫 발을 내딛는 임태혁 코치는 "팀의 전통과 명예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임 코치는 9일 경기대 씨름 연습장에서 "선수 시절 수원시청의 명성에 걸맞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선수가 아닌 코치가 된 지금도 이 생각은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그는 최근 진행된 수원시청 씨름팀 코치 채용 공고에 지원해 최종 합격했다. 임 코치는 현역 시절 모래판을 호령한 레전드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수원시청에서 활약한 임 코치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전신인 현대코끼리씨름단으로 이적해 2015년까지 뛰었다. 그리고 2016년 친정팀인 수원시청으로 복귀해 2025년까지 활약했다. 이 기간 동안 임 코치는 21차례 꽃가마에 오르며 '금강급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제는 후배 양성에 나선다. 임 코치는 오랜 시간 몸 담았던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특별한 경험이라고 전했다. 그는 "좋은 기회가 생겨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은 수원시청에서 코치를 맡게 됐다. 기존 선수들과 같이 운동했고, 잘 아는 사이다 보니 소통하기 수월하다"며 "이충엽 감독님께 많이 배우다 보면
김기수(수원시청)가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대축제'에서 개인 통산 10번째 금강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기수는 25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금강장사(90㎏급)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같은 팀 소속 임태혁을 3-1로 꺾었다. 이로써 김기수는 올 시즌 단오 대회, 보은 대회, 영동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4관왕에 올랐다. 또 개인 통산 10번째 금강급 황소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수원시청은 전날 소백급(72㎏급)에서 임종걸이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장사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기수는 16강에서 왕덕현(창원시청)을 2-0으로 제압했고, 8강에서는 최영원(증평군청)을 2-0으로 눌렀다. 준결승에서는 라현민(울주군청)을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김기수는 임태혁과 결승 첫째 판에서 뿌려치기로 기선을 잡았다. 둘째 판에서는 밀어치기를 성공해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김기수는 셋째 판에서 임태혁의 차돌리기에 쓰러지며 추격을 허용하는듯 했지만, 넷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승부를 결정지어 꽃가마에 올랐다. 김기수는 "개인 통산 10회 우승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는데, 이루게 되어 기쁘다"며 "임태혁 코치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이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임태혁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금강급(90㎏급) 장사결정전에서 같은 팀 후배 김기수를 3-1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임태혁의 개인 통산 19번째 금강장사다. 8강에서 같은 팀 소속 문형석을 2-0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오른 임태혁은 4강에서 김경배(충남 태안군청)를 들배지기와 호미걸이로 제압, 2-0으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임택혁은 결승 첫판에서 밭다리 공격을 잡채기로 받아친 김기수에게 0-1으로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김기수의 허리기술을 방어한 임태혁이 연달아 공격을 시도한 끝에 안다리로 상대를 쓰러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임태혁은 셋째 판에서 잡채기를 성공시켜 2-1로 역전에 성공했고 넷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김기수를 모래판에 눕혀 황소트로피를 획득했다. 한편 17일 열린 백두장사(140㎏급) 결정전에서는 김찬영(광주시청)이 4강에서 이번 대회 백두장사에 오른 김진(충북 증평군청)에게 0-2로 패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씨름 명가’ 수원시청 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한 명의 장사를 배출하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2009년 기준으로 수원시청이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장사를 배출하지 못한 것은 2014년, 2015년, 2018년에 이어 4번째다 수원시청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 동안 전남 영암군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문형석은 금강급(90㎏급) 결승에서 최정만(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2-3으로 석패해 2위에 입상했고 같은 급에 출전한 임태혁은 8강에서 떨어졌다. 또 태백급(80㎏급)에서는 문준석이 3위에 올랐고 한라급(105㎏급) 이효진과 백두급(140㎏급) 김보현은 모두 8강에서 쓴맛을 봤다. 이번 시즌 수원시청 소속으로 첫 대회를 치른 ‘씨름돌’ 허선행은 태백급 8강 1조 경기에서 김덕일(울주군청)에게 1-2로 패배하며 조기 탈락했다. 수원시청은 지난해 많은 장사를 배출했다. ‘민속씨름 경량급 간판’ 문준석은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오른 뒤 3월 열린 민속씨름 정남진 장흥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7번째 태백장사에 올랐다. 김기수는 8월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와 10월 제10
‘민속씨름 금강급 최강자’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이 2022년 첫 대회인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임태혁은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금강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충남 태안군청에서 이적한 팀 후배 김기수(수원시청)를 3-1로 꺾고 장사에 등극했다. 이로써 임태혁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설날 장사에 오르며 개인통산 20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설날 대회에서만 6번째 장사 등극이다. 8강에서 홍성용(양평군청)을 잡채기와 들배지기로 꺾은 임태혁은 4강에서도 김철겸(울산 울주군청)을 호미걸이와 잡채기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김기수는 8강에서 최영원(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을 밀어치기와 뿌려치기로 제압한 뒤 4강에서 최정만(경북 구미시청)을 상대로 안다리로 둘째 판을 내줬지만 첫쨰 판을 등채기, 셋째 판을 빗장걸이로 따내며 2-1로 결승에 합류했다. 수원시청 선수끼리 맞붙은 결승에서 임태혁은 첫째 판에 들배지기로 김기수를 제압한 뒤 둘째 판을 빗장걸이로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임태혁은 셋째판을 밭다리로 따낸 뒤 넷째 판에서도 김기수를 들배지기로 제압하며 3-1로 승리를 거두
수원시청 임태혁(32)이 추석장사씨름대회서 금강급 최강자에 오르며 현역 최다 장사를 기록했다. 임태혁은 지난 19일 충청남도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에서 김기수(태안군청)를 3-1로 꺾었다. 이번 우승으로 임태혁은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3회 연속 꽃가마의 주인공이 되며 통산 19번째 장사(금강장사 17회·통합장사 2회) 타이틀을 획득했다. 지난 2월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임태혁은 18회로 이주용(38) 수원시청 플레잉코치가 갖고 있던 현역 최다 장사 타이틀과 동률을 이뤘고, 추석 대회 우승으로 신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마킹했다. 16강 윤대호(동작구청)를 2-0으로 물리친 후 8강 김광열(양평군청)을 2-0으로 제압했다. 이어 준결승 전도언(의성군청)을 만나 1점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오른 임태혁은 김기수(태안군청)를 만나 첫 판 들배지기로 기선제압에 성공, 둘째 판 잡채기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셋째 판 그는 뒤집기 되치기에 당하며 1점을 내줬으나, 넷째 판 끌어치기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전날 태백급(80kg 이하)에 출전한 문준석(30·수원시
수원시청 씨름단 임태혁과 이승호가 ‘위더스제약 2021 예천단오장사 씨름대회’ 4강전에 진출했다. 13일 경북 예천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2021 예천단오장사 씨름대회’ 금강장사 8강전이 열렸다. 이날 수원시청 씨름단 임태혁과 이승호는 각각 전도언(의성군청), 이민호(영암군민속씨름단)와 대결을 펼쳤다. 첫 판에서 홍샅바 임태혁과 청샅바 전도언(의성군청)이 맞붙었고, 전도언은 자세를 잡지 않아 시작부터 경고를 받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전도언이 밀어치기로 저돌적인 공격을 시도, 임태혁을 모래판 위에 눕혔다. 임태혁은 두 번째 판에서 본인의 주특기인 배지기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관중들은 허리부상으로 예선전부터 곤혹을 치른 임 선수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을 전했다. 세 번째 판 역시 임태혁의 승리였다. 그는 상대의 중심을 바깥으로 빼면서 파고드는 배지기로 금강급 황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 먼저 웃은 것은 이민호였다. 그러나 185㎝ 큰 키의 이승호가 신체를 이용해 되치기와 밀어치기로 이민호를 눕히며 2-1로 준결승 진출을 결정지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이번 대회에는 예천군민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