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사단법인 가치있는누림과 함께 진행하는 안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 휴먼북(이하 휴먼북) 특강에 참여했다. 휴먼북은 청년들의 구직의욕 고취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채용 특강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산과 매칭된 김기호(27) 씨는 전기과를 졸업해 관련 업계에 취업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퇴사를 결정했다. 이후 평소 관심이 많았던 스포츠 관련 업종으로의 취업을 목표로 준비하던 중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휴먼북 특강에는 안산구단 홍보팀 이제영 팀장이 참여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산업으로 꿈을 가진 청년을 대상으로 구단 소개, 직무별 필요 역량, 현실적인 직무 환경 등 구단 실무자가 직접 경험한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가 스포츠 산업으로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졌던 궁금증 등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종걸 안산구단 대표이사는 “안산 그리너스FC가 안산시를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서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산업으로 취업을 목표로 한 젊은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오는 18일부터 ‘2023년도 박물관 대학’을 개강한다. 경기도박물관 박물관 대학은 전문가에서 다양한 역사 문화 주제의 강의를 듣는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설하지 못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와의 협업으로 올해 4년 만에 재개됐다. 2023년 상반기 강좌는 ‘인류 역사를 바꾼 전쟁’을 주제로 진행된다. ▲페르시아 전쟁 ▲한-흉노 전쟁 ▲고구려-수·당 전쟁 ▲칭키즈칸 정복 전쟁 ▲십자군 전쟁 ▲나폴레옹 정복 전쟁 ▲아편 전쟁 ▲세계 제2차 대전 ▲청일·러일 전쟁 ▲베트남 전쟁 등 총 10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국제 전쟁이 인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그 내면을 살펴볼 예정이다. 정기문(군산대학교 교수), 김병준(서울대학교 교수), 여호규(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고명수(충남대학교 교수) 등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강사를 구성해 매 강좌마다 흥미로운 전쟁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2023 박물관 대학 ‘인류 역사를 바꾼 전쟁’은 오는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오는 7일부터 수강 신청을 받으며, 접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오는 28일부터 5월까지 10차례에 걸쳐 로컬크리에이터 네트워킹 행사 ‘로컬공감’을 개최한다.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와 여주시가 경기콘텐츠진흥원에 위탁해 운영하는 문화콘텐츠 창업지원 센터로 지난해 12월 여주시 하동에 개소했다. ‘로컬공감’은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의 네트워크 확장과 경기도민과의 접점 마련을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경기 동부 및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로컬크리에이터가 연사로 참석해 예비 로컬크리에이터와 일반인들에게 사업 아이템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열리는 1회차 행사에는 경기 지역 대표 지역술·양조장 임직원들이 참석한다. 마케팅 전문가 노영태 대표가 지역술과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3가지 중요점 강연을 진행한다. 또 30일 2회차 행사에는 지역 청년 농부에서 구독자 78만 유튜버가 된 ‘프응TV’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과 로컬크리에이터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온라인에서 사전신청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내 알림마당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각 지역의 특화산업을 연계한 경기도의 콘텐츠 창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이 오는 21일 오후 2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민화와 한국 현대미술’이란 주제의 특강을 개최한다.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 조은정 초빙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될 이번 특강은 ▲현대미술에서 민화의 의미 ▲조형언어로서 민화 ▲전통의 코드와 민화적인 것 ▲포스트모더니즘의 실현과 현대성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조 교수는 “민화는 현대 한국미술의 자양분이라는 전통 영역에서 탈피해 계승과 창작의 방안을 통해 하나의 장르, 화단을 이루게 됐다”며 “한국의 현대 작가에게는 다른 나라 작가보다 더 넓게 미술계를 확장시킬 수 있는 민화라는 장르가 하나 더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에는 사전 예약된 50명만 참석 가능하다. 박물관 페이스북(gmuseum)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기도 하다. 한편 박물관이 마련한 이번 특강은 재개관 기념 특별전인 ‘경기별곡 : 민화, 경기를 노래하다’와 연계한 학술행사로, 지난 8월 열린 1차 특강에 이은 것이다. [ 경기신문 = 박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