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경기도내 14개 공립박물관이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의 부실 운영을 방지하고, 내실을 쌓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 제도로 지난 2017년 도입됐다. 2022년 평가는 등록한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 272개 중 사업 기간 내 리모델링 등으로 평가 보류된 5개 기관을 제외한 267개 기관에서 조사가 진행됐다. 문체부는 지난해 9월 서면 평가, 10~11월 현장 평가를 거쳐 12월 31일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결과를 공고했다. 총 139개 공립박물관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44개 평가 대상 박물관 중 30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그러나 경기문화재단 소속인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 나머지 14개 기관은 인증을 받지 못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지 못한 공립박물관이 불이익이나 제재를 당하는 일은 없지만 공립박물관으로서 정부의 인증을 받지 못했다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공립박물관의 평가인증은 100점 만점의 절대평가로 진행됐다. 박물관으로서의 기본 기능과 박물관 운영 전반에 대해 ▲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혈액투석 관련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에게 의료이용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 혈액투석을 시행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및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보유대수 충족 여부 ▲혈액투석실 응급장비 보유 여부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등 총 13개 지표로 구성됐다. 성빈센트병원은 종합점수 99.0점을 받아, 전체평균 84.5점과 종합병원 평균 87.5점을 웃도는 점수로 우수 혈액투석 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 질이 높은 상위 10% 기관에 특전을 제공하는 가감지급사업에도 2회 연속 가산지급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앞서 심평원에서 발표한 급성기 뇌졸중, 만성폐쇄성폐질환, 마취, 수혈, 의료급여 정신과, 우울증 외래,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보건복지부 발표한 ‘2022년 의료질 평가’에서 2년 연속 전 부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의료질 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년간 진료 실적이 있는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총 359곳을 대상으로, 6개 영역 53개 지표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영역에서 상위 10% 병원에 해당하는 최우수 1등급(1-나)을 받았다. ▲교육수련 ▲연구개발 영역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 2년 연속 전 부문 1등급 석권을 달성했다.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 남부 지역 최초의 의과대학 병원으로서 안전한 진료환경과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내 중증 환자 치료에 힘쓰겠다”며 “교육 및 연구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수원시가 22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은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점검·평가한 후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제도’ 도입에 따른 선행사업 추진 등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책임수행기관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책임수행기관(LX)과 민간업무를 구분해 업무를 분담하고, 지적재조사지구 지정 절차를 개선해 공로를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7년 7월부터 지적(地籍)재조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장안구 파장·이목지구 권선구 벌터·자목지구 등 7개 지구 1991필지의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 2012년 시작된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부정확한 종이 지적을 위성측량을 활용한 디지털 지적으로 전면 전환해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는 것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수원시는 올해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수원시 종합계획을 재검토하고 책임수행기관 시행 등 환경변화와 사업단계에 맞춰 지난 9월 1일 수원시 종합계획을 변경 수립·고시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