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선발 윌머 폰트의 호투에 힘입어 한국시리즈 2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SG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2차전에서 폰트의 역투와 홈런포 2방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6-1로 제압했다. 전날 1차전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6-7, 1점 차로 석패한 SSG는 패배를 설욕하며 원점에서 3차전을 맞게 됐다. 9월 30일 키움 전에서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을 한 이후 33일 만에 마운드에 선 폰트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4삼진으로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최지훈이 투런포, 한유섬이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SSG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1회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1회말 키움 선발 타일러 애플러가 제구 난조를 보이는 틈을 이용해 선두타자 추신수의 우전 안타와 최지훈의 중전 안타, 최정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한유섬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후안 라가레스의 2루 땅볼, 박성한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씩 추가해 3-0으로 달아났다. 3회초 선두타자 김휘집을 볼넷으로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이틀 연속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내달렸다. SSG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장단 23개의 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연장 10회 함유섬의 싹쓸이 2루타로 13-10으로 승리했다. 전날 삼성과 31개의 안타를 주고받은 끝에 9-8로 극적으로 승리했던 SSG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며 54승 3무 26패(승률 0.675)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키움 히어로즈(53승 1무 30패)와는 2.5경기 차다. SSG는 세 차례 만루에서 12점을 얻어내는 무서운 응집력으로 삼성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1회 2사 1루에서 오재일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준 SSG는 2회초 상대 실책으로 얻은 득점기회를 빅이닝으로 만들었다. 2사 1루에서 하재훈의 유격수 땅볼 때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종료될 뻔한 이닝을 이어간 SSG는 김민식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김성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려 4-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SSG는 2회말 삼성에 연속 4안타 등 6안타를 얻어맞고 실책까지 겹치며 6점을 헌납한 데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완벽히 제압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SG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윌머 폰트의 호투와 한유섬의 3점 홈런을 앞세워 8-1 완승을 거두며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SSG는 시즌 52승 3무 26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SSG 선발 폰트는 8이닝 동안 4안타만을 내주며 5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10승(4패)을 신고했다. 이날 13안타를 때린 SSG 타선에선 한유섬이 1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태곤(1홈런·1타점), 박성한(1타점), 김성현(1타점), 추신수는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SSG는 3회말 2사 이후 선취점을 뽑았다. 최정의 볼넷과 도루에 이어 한유섬의 내야안타로 1, 3루 기회를 얻은 SSG는 박성한의 우전 적시 1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말에는 3점을 추가했다. 2루타로 포문을 연 선두타자 오태곤은 이재원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고, 이후 김성현의 우중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이어 추신수의 안타로 얻은 2사 주자 1, 3루에서 투수가 견제구 실책을 범한 사이 3루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 3차 집계에서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 1위를 유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스타 베스트12 3차 중간집계 결과 김광현이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에서 총 유효투표수 205만 2,233표 중 102만 7,364표를 얻어 원태인(삼성 라이온스·434,083표)과 고영표(kt 위즈·242,122표)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2일 발표된 1차 중간집계에서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1위에 올랐던 김광현은 2차 중간집계에 이어 3차 집계에서도 선두욍를 유지하며 올스타전 선발 투수가 유력해졌다. 김광현은 이날 현재 평균자책점(1.43) 1위, 승률(0.889) 2위, 다승(8승)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나눔 올스타에서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110만 198표로 선발투수 부문 1위는 물런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3차 중간집계 순위가 굳어질 경우 KBO리그를 대표하는 두 좌완투수 김광현과 양현종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SSG 한유섬이 81만 1,450표를 얻어 호세 피렐라(104만 6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한유섬의 4타점 활약을 앞세워 NC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SSG는 26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하며 최근 4연승을 달렸다. SSG는 시즌 전적 46승3무24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0-0 팽팽히 맞선 양 팀은 4회에 1점씩을 올렸다. 4회초 NC는 선두타자 권희동이 SSG 선발투수 이태양의 초구 직구(139㎞/h)를 좌익수 뒤쪽으로 넘어가는 홈런(시즌 2호)으로 만들며 기세를 올렸다. SSG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한유섬이 NC 선발 신민혁의 3구째 포크볼(120㎞/h)을 걷어 올리는 동점 솔로포(시즌 10호)를 날렸다. 한유섬은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6회초 NC는 또 다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선두타자 양의지가 이태양의 2구째 몸 쪽 슬라이더(129㎞/h)를 가볍게 휘둘러 시즌 9호 아치를 그렸다. 하지만 SSG는 6회말 1사 주자 1, 2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앞서 추신수(볼넷)와 최정(좌전안타)이 출루한 가운데 한유섬이 바뀐
kt 위즈가 어린이날 홈 팬들에게 화끈한 승리를 선사하며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6차전에서 거포 박병호의 만루홈런 등 11안타를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과 선발 엄상백의 호투에 힘입어 8-2로 승리했다. 전날 0-5 패배를 설욕한 kt는 롯데와 주중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감하며 13승 15패를 기록, 리그 6위를 유지했다. kt는 1회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말 선두타자 조용호의 좌익선상 2루타와 김민혁의 기습 번트 안타, 황재균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kt는 4번 타자 박병호가 롯데 선발 글렌 스파크맨의 시속 138㎞ 짜리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5m의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려 4-0으로 앞서갔다. 박병호의 개인통산 7번째 만루홈런이자 시즌 7호 홈런이다.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롯데 한동희와 홈런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kt는 계속된 공격에서 장성우의 좌중간 2루타와 오윤석의 좌전안타, 배정대의 볼넷으로 다시한번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김병희의 몸에 맞는 볼로 1점을
프로야구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SSG 랜더스에서 김광현 등 4명이 2022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4월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KBO는 3일 투수 김광현과 김택형, 윌머 폰트(이상 SSG), 찰린 반즈(롯데 자이언츠), 타자 한유섬(SSG), 한동희, 호세 피렐라(이상 삼성 라이온즈),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등 8명을 4월 MVP 후보로 선정했다. 2020년과 2021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김광현은 복귀 첫 달 4경기에 등판해 25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자책점을 1개(2실점)만 내주며 3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0.36), 이닝당출루허용(0.60), 피안타율(0.115)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4월 2일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비공인 9이닝 퍼펙트를 달성한 폰트도 4월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36으로 호투하며 SSG의 선두 질주에 공헌했고, 김택형은 4월에 13번 등판해 10세이브를 거두며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세이브인 7세이브를 개막 한 달 만에 넘어서며 SSG의 뒷문을 확실히 지켰다. 김택형은 블론 세이브(세이브 실패)를 단 한 개도 범하지 않았고, 평균자책점도 0.68의 완벽한 투구를 했다.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20승 고지에 1승을 남겼다.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유섬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두산을 2-1로 제압했다. 이틀 연속 두산을 제압한 SSG는 19승 1무 5패를 기록하며 2위 롯데 자이언츠(14승 1무 9패)와의 4.5경기 차를 유지했다. SSG는 1회초 선발 오원석이 김인태의 볼넷, 강승호의 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호세 페르난데스를 투수 앞 병살타로 처리해 실점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그러나 두산 4번 타자 김재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SSG는 곧바로 역전에 성공하며 기세를 빼앗았다. 1회말 최지훈의 우익선상 2루타와 최정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한유섬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쳐 단순에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SSG는 이후 선발 오원석이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5이닝까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를 박민호에게 넘겼고 고효준, 서진용, 김택형이 잇따라 마운드에 올라 두산 타선을 막아내며 1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거포가 깨어났다.’ 극심한 초반 부진을 털어낸 kt 위즈가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반등의 중심에는 토종 거포 박병호의 부활이 있었다. kt는 26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에 돌입한 뒤 29일부터는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원정을 치른다. 지난주 프로야구는 kt(5승1패)를 포함해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이상 4승2패) 등 중하위권 팀들의 매서운 '반격'의 한 주로 요약할 수 있다. ‘디펜딩챔피언’ kt는 초반 부진을 완전히 털고 화려하게 비상했다. LG 트윈스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더니 NC 다이노스를 상대로도 2승1패를 일궈내 승률이 0.421까지 치솟았다. 시즌 전적은 8승 11패(7위)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팀 성적 향상은 박병호의 부활과 궤를 같이 했다. 박병호는 4월 2주차(4월 12일~17일)까지 타율 0.237, 9안타(2홈런), 5타점, 득점권타율 0.200에 머물렀으나 25일 현재는 타율 0.270, 17안타(4홈런)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타점기록에서도 12타점, 득점권타율 0.237로 모두 상향 조정됐다. 특히 4번 타자답게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최근 2연패 뒤 3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SSG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한유섬의 결승 투런홈런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어낸 SSG는 시즌 16승(4패)째를 올렸고, 최근 4연승 도전에 실패한 한화는 시즌전적 7승 13패를 기록했다. SSG 선발투수로 나선 오원석은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SSG 팀타선이 이날 3안타로 부진한 가운데 한유섬이 결승홈런 포함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분전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는 이날 SSG보다 8개 많은 11안타를 치고도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한화는 2회말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김태연의 2루타와 후속 노수광의 번트안타로 찬스를 얻은 한화는 이후 2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정은원이 중견수 앞에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SSG는 4회초 2-1 역전을 만들어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최주환이 볼넷으로 걸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