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BIFAN+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 ‘프로젝트 마켓’에 응모할 프로젝트를 찾는다. 프로젝트 마켓은 ‘잇 프로젝트’, ‘칸 판타스틱 7’, ‘워크 인 프로그레스’로 구성됐다. ‘잇 프로젝트(It Project)’는 아시아의 판타스틱 영화 프로젝트 발굴 프로그램이다. 올해 잇 프로젝트 공모는 국내외 장편·시리즈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러닝타임이 장편 장르영화 프로젝트는 60분 이상, 장르 시리즈 프로젝트는 편당 40분 이상이다. 시리즈 프로젝트는 트리트먼트에 최소 2편의 에피소드를 포함해야 한다. 제작 및 투자가 완료되지 않은 미완성 프로젝트에 한해 출품이 가능하다. 접수는 4월 15일까지(얼리버드 접수는 2월 28일 마감)이다. 각각 3만원(얼리버드)과 5만원의 출품 접수비를 받는다. 선정 프로젝트에는 감독과 제작자(프로듀서)에게 각각 4박의 숙박과 ‘BIFAN+(비판 플러스)’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배지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 진행하는 프로젝트 비즈니스 미팅에는 전 세계 장르영화 제작투자 및 배급 관계자와 만나 투자·공동제작·배급사를 찾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심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국내외 장·단편영화 출품작을 1일부터 공모한다. 출품 마감은 단편영화는 4월 7일 자정, 장편영화는 4월 15일 자정이다. 출품작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제작한 작품이어야 한다. 러닝타임이 단편은 50분 미만, 장편은 50분 이상이다. 국내 미상영작이어야 한다. 모든 호러·스릴러·판타지·SF·누아르·코미디·(페이크)다큐멘터리·멜로·성장영화·가족영화와 그 외 장르를 규정할 수 없는 혼종과 실험영화 등 모든 작품에 열려 있다. 출품 응모 서류는 BIFAN 온라인 출품 사이트(https://vp.eventival.com/bifan/2025)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문의는 프로그램팀으로 하면 된다. 단편 선정작은 5월 중 BIFAN 누리집을 통해 공지하며, 장편 선정작은 5월 중 개별 연락한다. 선정한 국내외 작품은 ▲부천 초이스 ▲코리안 판타스틱 ▲매드 맥스 ▲아드레날린 라이드 ▲메탈 누아르 ▲메리 고 라운드 ▲저 세상 패밀리 ▲스트레인지 오마쥬 ▲엑스라지 ▲특별전/회고전 등의 섹션을 통해 공식 상영한다. 17개 부문 수상작(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BIFAN에서 첫선을 보인 한국영화들은 국내외 영화제에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지난 8일 개막,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7시 부천시청 내 어울마당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포영화 시리즈 ‘여고괴담’을 테마로 한 개막식이 진행됐다. 무대에는 장덕천 BIFAN 명예조직위원장과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이 부천영화여고의 교사로 등장, 배우 이설과 김소혜, 리우진 등이 학생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개막식은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의 김태용·민규동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김규리가 모교인 부천영화여고에 부임한 교사로서 영화축제를 소개하는 사회를 맡았다. 이어 영화 ‘스윙키즈’의 탭댄스 안무를 맡았던 요노컴퍼니가 오프닝 공연을 했고, 가수 선우정아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80여 명의 인사가 레드카펫을 밟았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설훈·김경협·서영석 국회의원, 염종현·이진현·이혜원 경기도의원,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과 윤병권 부의장, 김상용 의회운영위원장, 송혜숙 재정문화위원장이 자리했다. 지역에서는 정하영 김포시장과 윤화섭 안산시장, 서철모 화성시장도 개막식을 찾아 축하를 전했다. 국내 국제영화제의 김동호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8일 ‘여고괴담’을 테마로 한 특별한 개막식을 열고 축제를 알린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이날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개최하는 개막식은 ‘여고괴담’ 시리즈 주역인 김태용·민규동 감독이 연출을, 배우 김규리가 사회를 맡는다. ‘여고괴담’ 시리즈는 1998년작 ‘여고괴담’부터 올해 6월 개봉한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 모교’까지로 현존하는 한국영화 최장수 호러물이다. 김태용, 민규동 감독과 김규리는 1999년 개봉한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했으며, 이들은 제작자 고(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 별세에 애도하는 마음으로 개막식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여고괴담’을 테마로 한 공연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개막식은 영화 ‘스윙키즈’의 탭댄스 안무를 맡았던 요노컴퍼니가 오프닝 공연을 펼친다. 영화 ‘허스토리’의 이설, 드라마 ‘빈센조’의 리우진이 등장, 가수 선우정아가 피날레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식 전 과정은 BIFA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방 1열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규모를 달리하며, 소규모의 포토월 행사와 강력한 좌석 간 거리두기를 적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XR 부문 ‘비욘드 리얼리티’(Beyond Reality)의 전시 오프닝을 진행했다. 1일 인천국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열린 XR 부문 ‘비욘드 리얼리티’(Beyond Reality) 전시 오프닝에는 BIFAN 정지영 조직위원장과 신철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김경욱 사장, 백정선 여객본부장, 한국문화재재단의 이승태 경영이사, 루도빅 기요 프랑스문화원장, 부천시 이용철 관광진흥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 행사는 BIFAN 김종민 XR 프로그래머의 전시 소개로 막을 올렸고, 주요 인사들의 테이프 컷팅 및 개막사·축사 등으로 올해 ‘비욘드 리얼리티’ 전시를 본격화했다. 참석 인사들은 개막식을 마친 뒤 전시 공간을 함께 탐방하고, ‘나무’, ‘소요산’, ‘레드 아이즈’ 등 작품을 체험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비욘드 리얼리티’는 BIFAN이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며, 2016년 국내 최초로 시작해 올해 6년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바오밥 스튜디오 특별전’과 ‘XR3’ 한국 전시, ‘BIFAN x Unity Short Film Challenge’ 수상작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제작한 실감 콘텐츠 상영
7월 8일 개막하는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괴담’을 소재로 한 이번 트레일러는 이상하고 수상한 ‘메뚜기맨’의 실제와 환상을 그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며, 25년 전 곤충과 벌레를 죽이던 소년이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됐을 때 괴물까지 죽이게 된다는 내용이다. 메인 캐릭터로 등장하는 ‘메뚜기맨’과 영화 1982년 미국의 호러 명작 ‘괴물(The Thing)’(1982)을 오마주한 장면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한국인 최초로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강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그는 자신의 어릴적 경험과 세간의 전래 괴담을 극화에 크리쳐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제21회와 22회 BIFAN의 트레일러를 연출한 바 있다. 16일 공개된 트레일러는 자유로운 상상력을 지닌 수상한 재능을 지원하는 ‘괴담 캠퍼스’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 BIFAN은 지난해 문학 창의도시 부천시와 함께 괴담 발굴과 수집, 단편 제작을 모토로 한 ‘괴담 아카이브’를 시작했다. 괴담 프로젝트 시즌1에 이어 올해는 창작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한 ‘괴담 캠퍼스’로 시즌2를 진행한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부천과 함께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올해 ‘판타스틱 7’에서 소개할 작품으로 유은정 감독의 ‘영원한 아이(LAY THE GHOST)’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영원한 아이’는 대를 이어 계속되는 한 가족의 비극적인 비밀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부도덕한 기업과 이기적인 인간 본성을 세심하고 감성적으로 그려냈다. 2019년 BIFAN의 ‘NAFF 프로젝트 마켓’ 공식 선정작이기도 한 ‘영원한 아이’. BIFAN은 NAFF 프로젝트 마켓 공식 선정작을 이듬해 ‘판타스틱 7’에 출품한다. 2019년 ‘능력소녀’(감독 김수영), 2020년에는 ‘일리싯’(감독 강민지)이 선정됐다. ‘판타스틱 7’은 칸국제영화제가 2019년에 출범한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판타스틱 영화제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장르영화 발전, 글로벌 신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 BIFAN은 ‘판타스틱 7’에 시체스·토론토·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과달라하라·카이로·뉴질랜드영화제 등과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대 판타스틱 영화제가 선정한 프로젝트들은 칸 필름마켓에 자동 진출,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갖는다. 올해 칸 필름마켓은 7월 6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열린다. 매년 5월 칸국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제25회 공식 포스터를 선보였다. 지난 27일 공개된 총 6종의 포스터는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를 반영, 제25회를 기념하는 케이크 시리즈다. 관객들이 BIFAN이 차려놓은 만찬에 와서 맛있게 먹고 즐기라는 의미를 담은 포스터는 귀여움과 기괴함이 어우러진 부조화 속 조화를 보여준다.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는 주류에서 비켜난 수상한 장르영화의 재능들을 열렬히 지지하고자 하는 BIFAN의 의지 표명이다. 누군가에게는 낯설고 수상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굳건히 키워나간다면 결국 그 재능은 BIFAN을 만나 활짝 필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여 동안 정상이 아닌 이상한 변화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영화인과 관객,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희망과 위로 또한 내포하고 있다. 시리즈 포스터는 따로 보면 호기심을 자극하고, 모아서 보면 유머러스한 스토리가 있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포스터 디자인은 21회부터 5차례 BIFAN 공식 포스터를 작업한 프로파간다가 맡았으며 차리다 스튜디오에서 케이크 제작을, 이승희 스튜디오가 촬영을 진행했다. 공식 포스터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김은희 작가의 마스터 클래스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괴담 기획개발 캠프’ 공모전 선정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를 통해 선정한 프로젝트의 전문성을 보강하고 스토리에 깊이를 더하기 위해 마련한 특강이다. 김은희 작가의 합류로 ‘괴담 기획개발 캠프’를 지원하는 작가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 작가는 2006년 영화 ‘그해 여름’ 각본으로 데뷔, 그동안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2010), ‘싸인’(2011), ‘유령’(2012), ‘쓰리 데이즈’(2014), ‘시그널’(2016), ‘킹덤’(2019), ‘킹덤 시즌2’(2020) 등을 집필했다. 법의학·수사물·사극 좀비물 등 전문적인 장르의 소재를 가지고 스릴과 서스펜스가 넘치는 각본을 집필, 한국형 장르물의 대가로 손꼽힌다. 그중에서도 ‘킹덤’은 넷플릭스 최초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 반전 가득한 서사와 신선한 긴장감을 선사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김은희 작가는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극본상을 비롯해 제5회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 작가상,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 표창, 제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미국 영화매체 ‘드레드 센트럴’과 ‘무비메이커’가 발표한 최고의 장르 영화제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드레드 센트럴’은 최근 ‘2021년 세계 최고의 호러 영화제’를 선정하며, 22개국 48도시 도시의 영화제를 손꼽았다. 선정된 55개 영화제는 리스본 국제호러영화제,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스트라스부르 유럽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틱 페스트 등이다. ‘무비메이커’도 16개국 41개 도시의 영화제를 ‘2021년 세계 50개 장르 영화제’로 발표했다. BIFAN을 비롯해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포아 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등을 선정했다. BIFAN은 두 매체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장르 영화제로 인정받았다. 두 매체가 선정한 영화제 중 아시아에서는 BIFAN이 유일하다. 특히 드레드 센트럴은 BIFAN에 대해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장르 영화제”라고 소개했다. ‘무비메이커’도 “BIFAN은 영화제 분위기와 모든 형태의 다양성 측면에서 완벽한 영화제”라며 “훌륭한 극장 상영과 가득 들어찬 관객의 높은 호응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고 호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