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이번 신학기부터 유아, 초등 저학년, 특수학교의 등교 확대를 추진하고, 이를 위해 기간제 교사 2000여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도 교사 추가 배치를 계획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정원 및 내용은 논의 중이다. 26일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업무보고를 발표하고 ▲취약계층 유아, 초등 1~3학년, 특수학교 등교 확대 추진 ▲원격수업 질 개선 위한 인프라 구축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 신설 등 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계획은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제한과 이에 따른 학습‧돌봄 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마련된 조치로, 이로 인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공백, 돌봄 부족 등이 한층 덜어질 것으로 교육부는 내다보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신학기에는 개학을 미루지 않는 대신, 학생 수 30명 이상의 과밀학급의 교실 수를 늘려 학생을 나눠 앉힌 뒤 교사를 새로 배치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간제 교사 2000여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교실을 늘리기 어려우면 정규 수업시간 동안 지도 인력을 확대, 학생별 보충 지도를 할 계획이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30명 이상인 초등 1~3학년 학급이 전국 2000개 내외”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이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문화체육위원회(위원장 최만식) 업무보고에서 최근 불거진 채용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부위원장(더민주·김포2)은 14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아트센터 업무보고에서 “최근 연출단원 채용에 대해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며 관련 내용을 질의했다. 이우종 사장은 관련 내용을 접했다며 “해당 내용은 금년 코로나19 이후 채용이 아니고 작년에 기획해 관련부처에 허가를 받은 상황에서 공정하게 진행했다”며 “직무나 기능에 대한 편재는 내규에 관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채신덕 부위원장이 보도내용을 인용해 “1월 6일에 공고를 내고 1월 10일에 내규를 바꿨다는 내용이 의아하다”고 반문했다. 이에 이우종 사장은 “GGAC 레퍼토리 시즌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채용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면서 “(보도내용대로) 예술감독의 요청에 의한 채용은 아니었지만 공정했다”고 일관되게 답변했다. 질의가 계속 이어진 가운데 채신덕 부위원장은 의문이 해소되지 않는다며 상세한 채용 과정 파악을 위해 관련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