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가 제20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만호 감독이 이끄는 경희대는 16일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대학부 리그전에서 강원대에게 28-2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4일 조선대를 36-19로 제압한 경희대는 이날 강원대를 꺾고 2승을 쌓아 조선대(1승 1패)와 강원대(2패)를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경희대는 2004년 제1회 대회 우승 이후 9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날 경희대 나의찬은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골키퍼 김승현은 55.6%의 방어율을 올리며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경희대는 전반 1분 강원대 오형석에게 골을 허용하며 기선을 내줬다. 그러나 곧바로 전반 2분 안영웅이 페널티 드로우를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분여 2-2 상황에서 안영웅이 2분 동안 퇴장 당하면서 위기를 맞은 경희대는 2골을 연달아 강원대에게 헌납해 2-4로 끌려갔다. 경희대는 전반 20분까지 강원대와 접전을 펼치며 9-10까지 추격했고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했지만 전반 23분 나의찬의 패스 실책에 이어 상대 김동영에게 실점하며 9-11이 됐다. 이후 강원대 김도현과 김
하남 동부초가 제20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용진 감독이 이끄는 동부초는 13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초등부 결승에서 대전 복수초를 19-11로 가볍게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동부초는 2020년 제17회 대회 우승 이후 3년만에 정상을 탈환했고 2월 진행된 제1회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초등핸드볼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이 됐다. 또 지난 5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초부 결승에서 복수초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동부초 박지호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0골을 뽑아내며 팀을 우승으로 견인했고 박유찬(2골·6도움)도 뛰어난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골키퍼 이도훈은 60.7%의 방어율을 기록하면서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전반전 시작과 동시에 복수초 이도윤에게 선제골을 내준 동부초는 박유찬과 김재준의 연속 득점으로 2-1로 앞섰다. 동부초는 전반 6분 상대 김한울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박지호가 전반 8분과 9분에 연달아 골을 터트려 4-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복수초를 2점에 묶어 두고 3점을 더 뽑아내 7-2로 달아난 동부초는 전반 종료 3분여를
하남 동부초가 제20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김용진 감독이 이끄는 동부초는 12일 강원도 태백시 세연중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초등부 준결승에서 전남 무안초를 32-2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동부초 박유찬은 11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김민준(6골·7도움), 박지호(5골·7도움)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힘을 보탰다. 전반 1분 무안초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동부초는 전반전에만 7골을 몰아친 상대 김승용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며 고전했다. 그러나 박유찬과 김민준의 활약을 앞세워 13-1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박유찬의 득점으로 후반전 포문을 연 동부초는 후반 8분 20-19로 앞선 상황에서 김민준과 박유찬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해 22-19로 달아났다. 경기의 흐름을 가져온 동부초는 후반 14분 26-22에서 무안초을 22점에 묶어두고 김재준, 김현민, 박유찬, 김민준, 박지호가 차례로 득점을 뽑아내 32-22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동부초는 경기종료 35초를 앞두고 상대 정승혁에게 1점을 내줬으나 32-23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김용진 감독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는데 이번에 정상을 되찾겠다”라면서
안양 연현중와 수원 수성고가 2023 태백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연현중은 18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6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전북 남성중을 세트 점수 2-0(25-12 25-14)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연현중은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연현중 이산, 송은우, 구교우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을 우승으로 견인했다. 1세트 2점을 뽑아내며 2-0으로 앞선 연현중은 11-6에서 남성중의 서브 범실에 이어 강력한 스파이크와 블로킹 득점까지 추가하며 14-6으로 달아났다. 이후 세트 내내 리드를 유지한 연현중은 24-12에서 블로킹 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12-11까지 남성중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연현중은 16-13에서 남성중을 13점에 묶어두고 무려 8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고 24-14에서 상대의 공격 범실로 1점을 획득, 25-14로 정상을 차지했다. 연현중을 대회 2연패로 이끈 송은우는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고 결승에서 70%대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한 구교우는 우수공격상을 받았다. 이밖에 김승재와 강민석은 각각 세터상과 라이
안양 연현중과 수원 수성고가 2023 태백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나란히 결승 무대를 밟았다. 연현중은 17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16세 이하부 준결승전에서 서울 태릉중을 세트 점수 2-0(25-21 25-20)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열리 이 대회 결승에서 경북 금호중을 세트 점수 2-1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은 연현중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날 연현중 이산과 송은우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연현중은 1세트 태릉중의 수비 범실로 연달아 2점을 획득해 리드를 잡은 후 스파이크서브로 1점을 획득해 3-0으로 앞서갔다. 이후 12-9에서 태릉중을 9점에 묶어두고 4점을 뽑아낸 연현중은 한때 18-18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주도권을 유지하며 25-21로 1세트를 따냈다. 연현중은 2세트 13-18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으로 6점을 올려 역전에 성공했고 24-20에서 상대 범실로 1점을 획득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연현중은 오는 18일 준결승에서 인하부중을 세트 점수 2-0으로 꺾은 전북 남성중과 우승트로피를 두고 맞붙는다. 한편 수성고는 같은 날 전북 남성고와 남자 19세 이하부 준결승전에서 세트 점수 3-0(
하남 남한고가 제19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남한고는 23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경기도내 라이벌 부천공고를 36-32, 4골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남한고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지난 3월 2022 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와 4월 제77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남한고는 김현민과 이승용이 각각 10골씩, 이민준과 안영민은 각각 7골씩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골키퍼 김현민도 28.9%의 방어율도 힘을 보탰다. 남한고의 우승에 앞장선 최동혁은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남한고는 전반 시작 6분여까지 부천공고와 3-3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샀지만 이후 이승용의 연속골과 김현민의 득점으로 6-3으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후 김현민, 이승용의 득점에 이민준, 안영민의 골까지 합세하며 한 때 15-9, 6골 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지만 전반 막판 부천공고에 추격을 허용해 20-16, 4골 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이승용과 이민준이 번갈아가며 득점에 성공해 후반시작 10분여 만에
수원 한봄고가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봄고는 31일 강원도 태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19세 이하 여자부 결승전에서 충북 제천여고를 세트스코어 3-0(25-16 25-18 25-17)으로 완파하고 지난 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봄고는 또 대회 예선전부터 한번도 패하지 않고 전승 우승을 차지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이날 센터 김세빈은 21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으며, 한봄고 주장 김보빈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봄고는 1세트 초반 점수 차를 벌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1세트 22-16으로 앞선 가운데 한봄고는 김세빈의 연속 블로킹을 앞세워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 3-7로 뒤지던 한봄고는 김세빈의 블로킹과 공격득점 성공으로 12-12 동점을 만들더니 15-14 역전을 일궈냈다. 이후 주전들의 고른 득점과 상대 공격범실 등을 묶어 2세트를 따냈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한봄고는 경기를 리드했다. 반면 제천여고는 이예은이 이날 1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잦은 범실로 패배를 자초했다. 한봄고는 제천여고를 25-17로 따돌리며 3세트마저 따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태백권 장르: 코미디, 액션, 드라마 감독: 최상훈 출연: 오지호, 신소율, 정의욱 ‘지압사가 된 강호의 고수, 숨어있던 그의 본능이 폭발한다’ 최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태백권’은 태백권 전승자가 되기 위해 수련 중이던 성준(오지호)이 최종 대결을 하루 앞둔 밤 홀연히 자취를 감춘 사형 진수(정의욱)를 따라 속세로 내려온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태백권은 인체의 경혈을 누르는 것을 기본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흘리는 부드러움에 초점을 맞춘 무술이며, 덕기(이재용 분)는 “선택된 한명에게 태백권을 전승한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최종 대결을 하루 앞두고 진수는 편지 한 장만 남긴 채 떠나고, 성준은 진수를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온다. 성준은 우연히 운명의 그녀 보미(신소율)를 만나 졸지에 가장이 되어 속세에 눌러앉게 됐다. 가장으로서 생계의 책임을 느낀 성준은 평생 수련한 태백권은 무용지물일 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아내 보미의 권유에 따라 재능을 살려 지압원을 차리게 된다. 그러나 사채업자와 재개발 세력에 의해 지압원과 가족들이 위험에 처하게 되고, 성준은 자신에게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태백권을 전수받기로 마음먹고 잠시 속세
하남 남한중이 제17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남한중은 20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결승전에서 박범환이 혼자 8골을 책임지고, 안영민(4골), 곽민혁(3골), 허태렬(2골) 등의 득점이 가세하며 경북 선산중에 18-16, 2골 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일 끝난 올 시즌 첫 대회인 2020 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남한중은 올 해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또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남한중은 전반 초반 선산중 양서준과 김동건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3으로 끌려갔고 이후에도 배창현, 김동건 등에게 잇따라 득점을 내줘 전반 중반까지 1-6, 5골 차까지 크게 뒤졌다. 전반 시작 후 13분50여초 동안 상대 골키퍼 강동현의 연이은 선방에 막혀 단 1골을 얻는 데 그쳤던 남한중은 곽민혁, 박범환의 득점포가 가동되며 추격을 시작했고 이후 안영민, 이정호, 곽민혁의 득점까지 가세하며 전반 종료 20여초 전 7-8, 1골 차까지 추격했다. 전반을 1골 차로 마친 남한중은 후반 초반 허태렬
하남 남한중이 제17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남한중은 19일 강원도 태백시 황지정산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중등부 준결승전에서 안영민(7골)과 곽민혁(5골), 박종은(3골) 등의 활약에 힘입어 대전 글꽃중을 19-18, 1골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로써 남한중은 전북 이리중을 29-18로 완파한 경북 선산중과 20일 우승을 다툰다. 남한중은 전반 초반 곽민혁과 안영민의 연속골을 앞세워 1~2골 차 리드를 이어갔다. 전반 종료 2분을 남기고 10-9, 1점 차로 쫒긴 남한중은 안영민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12-9, 3골 차까지 달아났지만 글쫓중 강세현에게 추격골을 내줘 12-10, 2골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안영민과 이진하의 골로 리드를 이어가던 남한중은 후반 시작 6분여 만에 정진욱에게 동점골을 내줘 14-14로 균형을 맞춘 뒤 강태웅에게 역전골을 허용, 14-15로 전세가 뒤집혔다. 이후 1골 차로 계속 끌려가던 남한중은 경기 종료 2분40여초를 남기고 박종은이 18-18, 동점골을 터뜨린 뒤 종료 1분 전 곽민혁이 극적인 역전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여고부 준결승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