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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현해탄 건넌다

‘수출기업協’ 日 공동마케팅… 직수출 물꼬

도내 소비재 수출기업들이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 일본시장 개척에 나선다.

수출 제품의 유통비용을 줄일 수 있고,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 공동 마케팅과 직접거래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 손에 움켜질 전망이다.

하지만 직접거래를 하기 위한 현지 물류센터와 A/S 센터 설립 등 향후 해결해야 할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는 일본 인터넷 쇼핑몰 직수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들을 모아 ‘경기 인터넷 수출기업 협의회’를 8일 발족한다고 7일 밝혔다.

협의회는 일본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소비자와 직거래를 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 사업의 주체로 활동할 전망이다.

1단계에서는 (주)가이아모와 함께 20개 업체가 참여, 일본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이들은 이번 쇼핑몰에 참가를 희망한 74개 업체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샘플심사를 거쳐 선정된 업체로써 일본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소비자들과 직접 거래를 진행, 우리 상품의 우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인터넷 쇼핑몰 운영의 어려움도 지적되고 있다.

한국 소비자와 비교해 일본 소비자는 구매 결정이 느리며 인터넷 쇼핑몰에 진출한 기업과 제품의 신뢰를 높이는데도 시간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신속한 배송을 위해 현지에 물류센터를 설치해야 하고 소비자의 반품, 교환 등 애로사항을 해결할 콜센터, A/S센터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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