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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베트남 국세청, 세정간담회

국세청은 지난 1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국세청과 공동으로 현지 한국기업의 세무애로 해소를 위한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정간담회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게 부가가치세 환급지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됐고 베트남 국세청은 수출재화 임가공업체에게 영세율 적용 등 세무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을 약속했다.

베트남 국세청은 간담회에서 우리 진출기업이 가장 궁금해하는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주요 세제의 내용과 신고·환급·세무조사 등 전반적인 베트남의 세정운영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베트남 국세청은 90여명의 한국 중소기업대표들로부터의 개별질의에 답변하고, 세무애로와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 국세청은 한국 국세청, 베트남 국세청, 현지 진출기업 대표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3자 연결 세정지원 네트워크’를 구축, 우리 진출기업에게 효율적인 세정지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국세청도 현지 기업 보호를 위해 중동권 교두보 확보차원에서 한국과의 교류를 희망한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 정부(UAE), 중앙아시아 등과의 세정 네트워크를 구축해 조세외교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열린 한·베트남 국세청장회의에서 전군표 국세청장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세무애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한 것을 누엔 반 닌 베트남 국세청장이 받아들여 한국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시정할 것을 약속함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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