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위한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18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21일까지 4일간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신기술아이디어 테크마트, 이노비즈 정책포럼, 유럽 신화학물질관리제도(EU REACH) 대응방안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계획, 중소기업들의 차기 기술개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각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우수기술을 전시·홍보하고 기술혁신, 산학연, 정보화, 기술협력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중소기업 및 대학·연구기관 관계자 113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기술혁신상은 GPS 수신 불가능지역에서 추측항법 기능을 강화해 보다 효과적으로 길 안내가 가능한 ‘아이나비 deneb’를 개발한 팅크웨어가 대통령상을 받으며 오스템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주변 치조골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26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유공자부문 훈장에는 커먼레일 연료필터를 자체 개발한 (주)동우 유경애 대표가 선정됐으며 블루투스 기술을 자체개발해 무선 스피커를 국내 기술로 생산한 삼신이노텍(주) 김석기 대표가 포장을 받는 등 산업발전 기여도가 큰 유공자 87명에게 훈·포장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