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농촌의 고령사회에 대비하고 2005년부터 추진해 온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추진에 대한 실적평가와 미비점 파악,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등 앞으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진행된 농촌건강장수마을 시상식에서는 연기군 권처은 마을대표(대상, 농림부장관상) 등 3년간 성공적인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육성해온 24명이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아울러 제2회 소공예품 공모전의 대상에는 노희순씨(횡성군 거주)가, 제3회 짚풀공예 공모전에서는 박준식씨(논산시 거주)가 수상하는 등 총 67점의 시상이 이뤄졌다.
오후에는 장수마을 어르신이 그동안 틈틈이 연습한 솜씨를 뽐내는 장수문화 실천 경연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은 그동안 건강을 지키고자 정기적으로 해온 건강체조, 실버댄스, 전통공연 등을 선보였다.
둘째 날에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우수사례 발표와 이연주 사범(동수원 단월드)의 건강장수하는 장생보법 특강이 진행된다.
또 농촌진흥청 운동장에서는 각 5명씩 남녀 혼성으로 이뤄진 시·도별 대표 장수마을 어르신 12팀이 참가한 게이트볼 경진대회가 열린다.
이와함께 농업과학관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농촌 어르신들의 생산적이고 활기찬 여가활동을 위해 실시해온 제2회 소공예품, 제3회 짚풀공예품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