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구정을 앞두고 원자재구매대금 결제 및 종업원 임금 지급 등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총액한도대출 3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600억원)을 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출자금은 금융기관이 신규 취급한 설자금관련 일반운전자금 대출액의 50% 범위내에서 업체당 최고 2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4억원)을 연 3.25%의 금리로 1년간 지원한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이번 설자금 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