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력을 갖춘 실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1기 재취업 희망자 24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재취업지원사업은 퇴직자의 노하우를 살려 새로운 직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개인별 능력에 맞는 맞춤형 취업알선을 실시해 인력난 및 취업난 해소를 위한 경기도 역점사업 중 하나이다.
지난해 사업은 250명씩 3기수를 운영해 총 75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전체 취업률 66.2%를 달성해 경력 실직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핵심사업으로 정착되고 있다.
이 사업은 도내 5개권역(수원권, 의정부권, 부천권, 용인권, 시흥권)으로 나누어 권역별 사무소에 취업전문컨설턴트를 배치, 밀착상담 및 능력평가, 취업연계, 사후관리 순으로 3단계로 운영된다.
1단계는 4주 동안 16시간의 취업교육과 4시간의 개인상담, 2시간 소그룹상담을 통해 ▲자기역량탐색 ▲취업역량강화 ▲개인상담으로 자신에게 맞는 프로세스를 결정하게 된다.
2단계는 5주 동안 실전 취업상담, 취업알선 및 취업연계가 진행되며 취업희망자의 능력과 적성을 파악해 취업클리닉을 실시하고 구인기업에 매칭시켜 면접성공률을 극대화한다.
마지막 3단계는 8주 동안 1,2단계 종료 후에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개인이 본인의 특성 및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도록 취업지원 컨설턴트가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한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단계별 20만원씩의 참여수당을 지급해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자격은 도내 주소를 둔 만 30세 이상 55세미만의 재취업희망자이며, 대상자 모집기간은 오는 19일까지 경기인재포털(www.intoin.or.kr)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인재포털 홈페이지와 경기도청 고용정책과(☎031-249-3075)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031-259-60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