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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 만장일치!

수원 영화初, 모의 UN총회 지구촌 현안 등 영어 토론

도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대통령, 의회의장, 대법원장 등 3부 대표를 선출, ‘영화어린이나라 제도’를 운영해 관심을 모은 수원 영화초교가 최근 모의 UN총회를 열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또 한번 눈길을 끌었다.

영화초교는 학급에서 뽑힌 18개국 대표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교내 도서실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모의UN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08 영화어린이나라 모의UN총회’(MODEL UNITED NATIONS 2008)는 영화어린이나라 제도 활동으로 국가별 상황 탐색과 지구촌 현안에 대한 교육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학교특성화 멘토링팀과 지구환경 동아리가 공동으로 준비한 것.

이날 총회에 참석한 국가대표 학생들은 영어로 자신의 국가를 소개하고 ‘지구온난화와 대체에너지‘를 공동의제로 국가별 처한 상황과 의견을 서로 토론하고 협의했다.

또한 총회 후에는 ▲지구온난화 방지 및 대체에너지 개발 위한 연구 ▲어린이 보호 최우선 ▲일본의 독도문제에 대한 어리석은 판단 부동의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지구촌 현안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총회가 끝난 뒤 프랑스 대표를 맡은 최진우(13·6년) 군은 “대통령이 꿈인데 이번 모의 총회를 통해 리더쉽을 많이 배운 것 같다”며 “옛날 문헌이나 자료를 보면 독도는 분명 우리땅인데 억지를 부리는 일본이 매우 어리석고 한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가상UN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안지현(12·6년) 양은 “처음에는 ‘의장으로서 잘 진행할 수 있을까?, 실수는 하지 않을까?’라는 두려움과 걱정이 많았지만 모든 친구들과 함께 더불어 토론하면서 자연스러운 진행을 할 수 있었다”며 “외교관이 꿈인데 이런 모의총회가 나에게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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