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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누락 위로금 매년 억대 소요

매년 억대의 혈세가 승진을 못한 경기도 공무원들의 위로금으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2006년 245명, 지난해 183명, 올 7월 현재 125명 등 최근 3년 간 총 553명을 상위직급대우 공무원으로 선발해 수당을 줬다.

이렇게 투입된 예산만 2006년 1억8천615만원, 지난해 1억4천581만원, 올 7월 현재 5천766만원 등 모두 3억8천962만원에 이른다.

대우공무원 수당은 승진소요 최저년수 이상을 근무한 공무원 중 근무실적이 우수한 자에게 주는 수당이다.

그러나 만성적인 승진적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도입된 이 제도가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기보다는 일시적인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방 공무원들은 심각한 승진적체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대우공무원 수당은 이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보수측면에서 보존해주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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