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내 한복판에서 1톤 화물차가 학원 차량을 들이받아 초등학생 등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1시50분쯤 안양시 동안구 부림동 평촌시립도서관 사거리에서 석유공사에서 안양시청 후문 방향으로 최모(49) 씨가 운전하던 1톤 화물차량이 A미술학원의 이스타나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학원차량이 길옆으로 굴러 뒤집히면서 학원 교사 김모(34·여) 씨와 원생 박모군(8), 트럭 운전자 최 씨 등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최 씨가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하려던 승합차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