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청소년 문화공간인 만안청소년수련관을 다음달 3일 개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총사업비 310억원을 들여 만안구 안양8동 수리산자락에 건립한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3천636㎡ 규모로 헬스장, 체육관, 문화카페, 음악연습실, 동아리방,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다문화교류센터와 영상미디어센터, 체력인증센터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가운데 처음으로 설치된 특성화 시설이다.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특강과 강좌를 개설하고 체험학습, 동아리활동, 자원봉사활동, 생태탐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