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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1번가 옥외광고물 정비…지역대표 명품거리 만든다

‘1업소1간판’원칙 교체비 지원 연내완료

 


안양의 대표적 번화가인 안양1번가에 대한 광고물 정비 등 명품거리 조성사업이 연내 완료된다.

안양시는 안양1번가(만안구 안양1동) 옥외광고물 정비사업을 당초 내년 12월에서 1년 앞당겨 올 연말까지 조기 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또 주요 도로변 광고물정비도 오는 6월까지 완료하는 한편 내년에는 평촌 지역 역세권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옥외광고물 정비는 광고물(간판 등)에 대한 일정기준의 표시방법을 규정함으로써 난립한 광고물을 간단명료하면서도 미와 개성을 겸비한 디자인으로 말끔히 정비해 거리미관 조성과 함께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업소당 1개 이상씩 달린 간판을 모두 떼어내는 대신 ‘1업소 1간판’을 원칙으로, 시가 해당업주의 동의를 얻어 교체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05년 10월 만안구 중앙로변 2.2km(우체국 사거리~안양여고 사거리 양방향)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지정해 2007년 2월 전국에선 처음으로 사업을 완료한 가운데 안양1번가 일대 131개동(건물) 659개 점포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와함께 충의로, 산업도로, 관악로 등 3개 도로변 7.4km구간의 정비를 완료했으며 흥안로 약 1km구간을 오는 6월 완료하고 중앙로, 산업도로, 흥안로 등 3개 노선의 미 실시 구간도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시 예술도시기획단 관계자는 “간판 정비는 단순히 경관 개선 차원을 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도 의미가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상권 활성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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