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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거미줄 방범망’ 안전도시 꿈꾼다

CCTV통합상황실 내달운영… 비상벨·추적시스템 눈길

 


안양시가 방범용 CCTV를 대폭 확충하고 최첨단 방범통신망을 구축하는 등 안전 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춘다.

안양시는 관내 방범용 CCTV를 총괄할 U-통합상황실을 다음달 4일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험 가동중인 통합상황실은 70개소의 CCTV와 24km에 이르는 광자가망을 타고 실시간 중계되는 화면을 공무원과 경찰, 모니터요원들이 1일 3교대로 24시간 원격 감시한다.

시는 또 5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6월까지 115개소에 추가 설치, 총 185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2단계 방범용 CCTV는 학교주변과 어린이보호구역, 주택가 골목 등 범죄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집중 배치하며 위기상황을 알릴 수 있는 비상벨이 설치돼 벨을 누르는 순간 즉각적으로 통합상황실에 통보되고 다시 연락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 시스템으로 운용 된다.

특히 통합상황실은 범죄로 의심되는 특정행위가 CCTV에 포착되는 순간부터 이동경로를 따라 곳곳에 설치된 CCTV화면을 통해 자동 추적하는 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 생활안전과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와 부녀자들에 대한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통합상황실이 본격 가동되면 범죄 발생이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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