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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원지 봄 나들이객 북적

식목일 맞아 성묘객 등 몰려 고속도로 극심한 혼잡

식목일이자 한식인 5일 화창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도내 주요 유원지와 공원묘원에는 행락객과 성묘객들로 크게 붐볐으며 이와함께 고속도로도 큰 혼잡을 빚었다.

5일 ‘플라워 카니발’이 열린 용인 에버랜드와 ‘봄바람 축제’가 한창인 과천 서울대공원에는 2만6천∼3만여명의 가족 및 연인 단위 나들이객이 몰려 즐거운 휴일 한때를 보냈다.

또 수원 광교산과 양평 용문산, 의왕 청계산 등 유명산에도 원색차림의 등산객 발길이 이어졌다.

인천대공원에는 평소보다 많은 4만여명이 행락인파들이 몰리며 휴일을 만끽했고, 중구 월미 유원지부근에도 평소보다 20% 이상 많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과 연인들이 찾아와 놀이기구를 타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휴일을 보냈다.

주부 김미진(43·여)씨는 “연휴로 아이들과 함께 대공원을 찾았다”며 “봄의 향취를 만끽해 새로운 활력을 얻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한식을 맞은 이날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평공원묘지에는 가족단위 성묘객들과 식목인파 등 4천여명의 몰리며 진입로부터 차량들이 정체를 빚는 등 북새통을 이뤘고 파주 용미리 1·2묘지와 고양 벽제공원묘지에 2천600여명이 찾는 등 주요 공원묘지마다 성묘객들로 북적댔다.

한편 이날 오후로 접어들면서 나들이객들이 몰린 주요 관광지 진입도로와 일부 고속도로는 교통체증을 빚기도 했다.

행락차량이 돌아오며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오산∼기흥 12㎞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 이천IC~호법분기점, 덕평∼양지 9㎞구간 등 상습정체구간을 비롯,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송학IC~서평택IC 구간과 비봉IC~매봉IC 구간에서 가다서기를 반복하는등 거북이 운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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