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중 수갑을 찬채 도주했던 기소중지자가 도주 하루만에 검거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5일 경찰 조사를 받다가 도주한 기소중지자 A(57)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10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에서 길을 걷던중 경찰에 검거됐다.
사기 혐의로 2005년 수배된 A씨는 지난 4일 운전 중 신호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돼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같은 날 오후 3시40분쯤 감시 소홀을 틈 타 수갑을 찬채 화장실에서 달아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