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아 해양경찰 관현악단 동요 연주 등 어린이들에게 푸른 바다에 대한 미래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해양경찰 경비함정 공개 행사에 참여한 5천100여명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은 세계 제일인 우리나라 선박 건조 기술로 건조된 3000톤급 최신예 대형 경비함정에 승선, 우리바다의 해난구조활동과 해상범죄예방, 해양자원보호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해양경찰의 홍보 영상물을 관람하고 비행갑판에서 해양경찰 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함께 동요를 부르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양경찰관들은 이날 경비함정 앞에서 어린이들에게 '바다에서의 긴급구조 전화는 122로'라고 표기된 각양각색의 풍선을 나눠 주고 바다에서의 해양오염관련 사진전도 함께 열었다.
한편 해경은 어린이날 행사뿐만 아니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어린이 단체들의 푸른 바다위에서 미래의 꿈을 키우기 위한 바다 체험을 위해 경비함정 견학을 신청하면 최선을 다해 공개행사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