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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리포 해수욕장서 담배피우지 마세요

옹진군 영흥면 십리포해수욕장 해변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군은 오는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으로 인해 담배꽁초 투기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해 영흥면 십리포해수욕장 해변을 자율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알리는 금연해수욕장 선포식을 21일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담배를 절단하는 금연 퍼포먼스와 금연홍보 입간판 제막식을 갖고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금연해수욕장 지정은 자율 금연구역이기 때문에 처벌규정이 없어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이는 등 사전 홍보도 충분히 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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