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해 제작 지원한 영화 ‘여행자’가 제62회 칸느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진출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한국과 프랑스 합작 영화인 여행자가 칸느영화제에서 공식 비경쟁부문 특별상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행자는 한국인으로 태어나 프랑스에 입양된 여성 감독 우니 르콩트가 연출하고 이창동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해 한국의 나우필름과 프랑스의 글로리아 필름이 공동 제작한 합작영화다.
경기 가평에서 98%가 촬영된 여행자는 부천에 위치한 나우필름 이준동 프로듀서를 비롯 김현석 촬영감독 등 다수의 한국 스태프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