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탈북자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통일부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 업무협약서’를 8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7일 도와 통일부에 따르면 업무협약서에는 지역적응센터 운영, 직업훈련 지원, 공무원 특별임용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탈북자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로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탈북자를 지원하긴 해도 그들이 실제 정착하는 곳은 지역사회”라며 “이번 협약이 중앙과 지방 협력의 좋은 사례로 남도록 모범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 지역 정착지원 센터(하나센터)는 포천시 소홀읍 송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날 개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통일부장관, 국회의원, 도의원, 부천시장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