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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포천 연결도로 조기착공

광암~마산간 11.52㎞ 왕복 4차로 확포장공사 기공식
2014년까지 완공… 미군기지 개발·지역발전 기대

경기북부의 동두천 광암~포천 마산간 도로가 조기 착공돼 교통난 개선은 물론 반환 미군기지 개발과 지역발전 촉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동두천 광암~포천 마산간 도로 확포장공사의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201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2천450억원을 들여 동두천 광암과 포천 마산간 11.52㎞ 구간에 왕복 4차로로 건설된다.

기존 2차로 일부 구간은 4차로로 확장되며 오지재터널(2천82m)과 광암터널(698m) 등 터널 2곳도 설치된다.

이 구간의 기존 도로는 급경사가 많아 통행시간이 40분 정도 소요됐으나 도로가 새로 개설되면 10분으로 단축돼 연간 220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하게 된다.

또 반환 미군기지인 동두천 짐볼스훈련장과 포천 국도 43ㆍ87호선 등을 연결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도(道)는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동두천 광암~포천 마산간 도로 확충은 지난 50여년간 미군 주둔 및 훈련 등으로 타 지역에 비해 낙후된 동두천·포천지역 발전을 위해 도가 앞장서서 시행하는 사업이다”라며 “오는 2014년까지 차질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6일 동두천 광암동 반환 미군훈련장(짐볼스훈련장)앞에서 개최되는 기공식 행사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도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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